가평소방서는 5일 대회의실에서 이선영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및 119구급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이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장인 황종윤 교수를 초청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응급상황 시 산모와 분만 관리 및 이송 중 이상상태 대처, 고위험 산모 후송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선영 서장은 119구급대원이 산모의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군민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오는 2022년까지 자라섬의 수변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을 편다. 4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일 열린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라섬 내 중도와 서도 사이 1만 5천㎡ 규모의 수상식물ㆍ천연기념생물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크 스테이션과 포토존 등 18㎞의 수변 테마 자전거 길을 만들어 관광ㆍ레저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군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남이섬 측과 실무자 소통회의 등을 통해 북한강 유역 자라섬의 유니크베뉴화(특화된 지역관광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5월에는 남이섬 간 북한강 유역 수변 관광벨트 조성과 생태탐방로, 수변전망대, 강마루 쉼터 등 10㎞ 수변 트레킹 코스를 만들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자라섬 일대가 수도권 시민 모두가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이섬 관광객 유입형태가 낮 문화를 중심으로 한다면 자라섬의 경우 밤 문화를 중심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자라섬, 남이섬이 관광패키지 최상의 조합을 이룰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자라섬은 총 61만 4천700여㎡ 면적으로 북한강 유역의 중국섬이라 불려오다 1987년 군 지명재정위원회에서 자라섬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현재는 캠핑과 재즈, 축제의 섬으로 널리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금순)와 바르게살기운동 여성회(회장 유연자)는 4일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여성회관 1층 조리실에서 추석맞이 효사랑 나눔 명절음식 나눠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민속최대명절인 추석절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전과, 소불고기 및 송편 등 손수 만든 명절음식을 관내 6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수 전달했다. 김금순 센터장은 많은 봉사단체들이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주시는 것에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이번 추석은 모두가 넉넉하고 풍요로운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민간건축물의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해 민간건축물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내진보강이 이뤄진 민간건축물 가운데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고자 하는 건축물에 지원하는 지진 안전시설물 인증지원사업은 건축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실효성 있는 제도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건축주 또는 건물주가 내진 성능평가를 받고 결과를 첨부해 전문인증기관에 신청하면 서류심사,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인증서와 함께 건물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명판을 발급한다. 인증에 필요한 내진성능평가 및 인증심사 등에 필요한 수수료를 최대 900만 원과 인증심사에 필요한 인증수수료는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환경파괴로 우려되고 있는 지진재해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안전이 확보된 믿을 수 있는 건축물에서 안전한 생활권 조성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600억원을 걸고 진행하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8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영예를 안았다. 3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공모사업 본선무대 대규모사업 부분에서 힐링경기, 희망가평 자라섬 수변생태 관광벨트 조성사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해 8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군이 제안한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사업은 자라섬 내 중도와 서도사이 15,000㎡ 규모에 수상식물 및 천연기념생물 단지를 조성하고 바이크 스테이션 및 포토존 등 18km의 수변 테마자전거길을 조성해 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생태탐방로, 수변전망대, 강마루쉼터, 명상숲 등 10㎞의 수변 트레팅 코스를 조성해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오는 2022년까지 총16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자라섬 수변생태 관광벨트사업은 올해 상반기 상생협력 MOU를 맺은 남이섬과 함께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자라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구축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경기도의 미래자산인 자라섬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최대의 자연생태공간이자 축제와 낭만이 끊이지 않는 섬이라며 앞으로도 자연 그대로를 보존한 채 고품격의 브랜드가치를 향상시켜 가평군민들의 소박한 꿈을 이루고 수도권 시민들 모두가 힐링공간으로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식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창수기자
김성기 가평군수는 서울 캐나다 대사관에서 열린 캐나다 연방의회 상원의원 한국 방문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6ㆍ25전쟁 당시 가평전투에 참가해 혈맹을 맺은 캐나다와의 교류 및 우호관계 강화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마이클 도너허 캐나다 주한대사는 최근 한국 정치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위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우호 증진에 기여한 인사를 초청, 환영만찬을 마련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연아마틴 상원의원을 만나 가평군과 캐나다 간의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연아마틴 상원의원은 한국과 캐나다 국교수립이 1963년인데 가평군은 수교 이전인 6ㆍ25전쟁 때 가평전투로 혈맹을 맺고 그 후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과 보훈 등 좋은 사업을 해 와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와 협력에 많은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 군수는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캐나다 군인이 피를 흘리며 지켜준 것에 대한 가평군민의 조그마한 보답이자 당연한 도리라며 기회가 일을 때마다 양국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군수는 캐나다 현지에서 이뤄지는 가평군의 다양한 활동은 원조를 받던 나라가 성장해 보답을 하는 보은이라며 이런 활동은 가평군민의 명예심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이고 한국과 캐나다 우호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캐나다 밴쿠버 랭리시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캐나다군 한국전참전비 건립과 6월 메니토바주 위니펙시 가평전투공원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을 지원했다. 또한 캐나다군 한국전 참전용사 200여 명에게 가평군민의 뜻을 모아 가평전투 기념메달도 수여하고 1983년부터 북면 이곡리에 캐나다군 한국전참전비를 건립해 매년 4월 24일 기념식을 갖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오는 15일까지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해 본 캠페인에는 4천286명이 참가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은바 있다. 올해에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304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모바일 참여를 확대하고 모바일 참여시 1일 선착순 100명씩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키프트콘을 지급하는 홍보 전략을 세웠다. 또 각 읍면 찾아가는 홍보부스에서는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상담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뽑기를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1회 500원씩 군 불우이웃돕기에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참여는 레드서클존(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홍보부스), 병의원, 가정 등에서 혈압이나 혈당을 측정하고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행사는 군민들이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내 혈압 및 혈당 수치를 아는 것, 금연절주운동비만저염식 등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하고 고혈압과 당뇨병의 관리가 합병증인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으로 진행 예방할 수 있음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관심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는 3일 오후 8시 가평역을 비롯 가평오거리 자라섬 일원에서 서민 서장을 비롯 이진백 생활안전교통과장 및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대, 자율기동순찰대원 등 협력단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안심 귀갓길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민속명절인 추석절을 앞두고 역과 정류소 등 대중교통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심한 귀가로 여성범죄예방을 위해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가평역 터널 축광석 사업으로 야간 보행길 환경조성을 위한 가로등 보수 및 비상벨, 로고젝터 설치 등 귀갓길 여성의 강제추행을 비롯 불법촬영 등 각종 범죄예방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민 서장은 범죄예방과 공동체 치안 정착을 위해 각급협력단체 회원들의 공동체치안 활동참여를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지역을 이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설하기 위해 추진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의 건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을 받아 국비지원의 길이 열렸다. 3일 군에 따르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 변경의 건이 승인됨에 따라 청평 및 천안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사업비 중 70%를 내년도 국비로 지원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청평이 180억 원, 천안이 105억여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청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은 기존 1일 9천300t에서 1만2천400t으로, 천안 시설은 1일 750t에서 1천200t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공공하수처리구역도 청평은 당초 9.64㎢에서 9.89㎢로 변경되고, 천안 역시 2.61㎢에서 2.69㎢로 확대되는 등 늘어나는 처리용량에 원활히 대처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평, 천안 처리구역 일대의 적정한 하수처리로 군 수질보전은 물론 한강수계 수질개선을 도모해 수도권 주민에게 보다 맑은 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 환경개선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 환경기초시설 확충 신규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 실정에 맞는 합리적 기본계획 변경으로 관내 하수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6천억여 원으로 전년대비 100억여 원이 증가한 금액의 내용을 담은 2018년도 결산기준 지방재정 운영결과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재정공시는 재정운영 상태를 알기쉽게 주민에게 제공하여 지방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되며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의 총 살림규모는 각종 회계와 기금을 포함해 전년대비 126억 원 증가한 6천7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세부내역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791억 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천969억 원, 지방채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1천528억 원으로 이 중 지방채는 추가발행 없이 8억 원을 상환해 164억 원으로 공시됨에 따라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87만1천원, 1인당 채무액은 26만원, 세출액 규모는 671만5천원으로 밝혀졌다. 한편 군은 이번 제정공시를 군은 군단위 유사단체에 비해 더 작은 재정규모를 가지고 각종 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판단되고 국가 및 광역 자치단체에 의존율이 낮아 건전한 재정운영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정공시를 통해 투명성을 높이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합리적인 재원배분과 기업유치 등 자체세입 확충 및 의존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