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간부간 소통회의 현장에서 열어

가평군이 각 부서장 간 소통회의를 자라섬 남도에서 개최, 현장 중심 행정을 펼쳤다. 25일 김성기 군수 주재로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미래발전 동력인 자라섬 관리방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이 검토됐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자라섬 서도ㆍ중도(봄의 정원) 편의시설 확충 방안 등을 비롯해 꽃길 조성 및 정원 경계 설치, 남도 입구 차량 통제, 각종 회의 및 행사 남도 개최 검토 등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가평역, 남이섬 등 주요 관광명소 홍보물 배치, SNS 홍보 방안 마련, 산책길 야자매트 및 포토존 추가 설치, 푸드트럭 등 먹거리 설치, 중도-남도 간 주차장 및 정원 쉼터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군은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이 협업을 통해 1단체 1꽃길 1꽃동산 가꾸기 사업을 진행했다. 자라섬 남도 일원 5만㎡ 규모에 꽃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자라섬 중도 일원 7천㎡에 교목류 소나무를 비롯해 관목류 산철쭉 등 3종 3만 4천 주를 식재해 봄이 정원을 만들었다. 김 군수는 각 부서장을 중심으로 한 책임감 있는 업무추진을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결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회, 이재명 지사에 대한 법원 선처 탄원

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장을 비롯 의원들은 24일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법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발표했다. 가평군의회 의원들은 6000억원 이상의 성남시 부채를 개발이익 공공환수 등의 자체 재원확보 노력으로 임기 말까지 모두 해결하였고,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괄목할 만한 행정능력을 보여주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며 탄원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청년기본소득, 산후조리비, 무상교복 등 3대 복지정책 이외에도 지역화폐 법제화,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건설공사 원가 공개, 공공개발 이익환수 등 생활밀착형 도정 성과로 도민의 삶에서 직접 체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도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도정으로 충분히 입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도지사의 판결은 이재명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재명을 선택한 경기도민들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강력히 주장하고 각종 규제로 수십 년간 개발의 제한을 받고 있어 지역발전의 어려움을 우리 가평군민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획하고 있는 균형발전정책의 중단 없는 추진을 통해 가평군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어 희망이 꺾이지 않을 수 있게 배려해 줄 것을 청원했다. 송기욱 의장과 의원들은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부디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경기도의 변화를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크나 큰 것인지를 깊이 고려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고창수기자

제283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개회

가평군의회(의장 송기욱)는 오는 30일까지 제283회 가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과 가평군수로부터 제출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예산안 8건 ▲가평군 성과시상금 지급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2019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계획변경 동의안 등 기타 안건 6건을 포함한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 특히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 설명된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19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식품진흥기금 및 장학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8건의 예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가 열린다.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4천823억원, 특별회계는 185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보다 11.53%(518억원)가 증가한 5천8억원으로 편성됐다. 송기욱 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올 여름 폭염 및 태풍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와 예찰활동, 응급복구에 노력해준 관계자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집행부는 포천 및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2019년 가평군민 대상자 선정

가평군은 오는 10월8일 제52회 군민의 날을 맞아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6명을 2019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강현도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온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사회봉사, 산업경제, 지역안정 부문 수상자를 결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 최승성 회장(73)은 6.25 전쟁 시 미군 제2보병사단이 가평지역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기념비 건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보훈처와 관계기관에 예산지원 없이 뜻있는 인사들을 설득 및 규합하여 건립부지를 무상으로 기증받고 사재를 출연해 기념탑을 건립하는 등 미국 정부로부터 찬사는 물론 가평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사회봉사에는 이해옥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64)으로 각종 축제 지원과 군 시책에 대해 적극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는 청평면 하천1리 이장 정인선 씨(58)는 예비마을기업 지정, 희복공동일터사업 추진, 희복마을만들기 지원사업 등을 주도하여 마을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로 행복한 마을, 살고싶은 마을로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다하며 지역공동체 구현 등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해 왔다. 지역안정 부문에는 조종면주민자치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양재성 씨(45)는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을 갖고 성실하게 주민자치센터를 알리고 지역 발전과 주민자치실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내달 1일 제2공설묘지 ‘하늘꽃잠’ 개장

가평군이 다음달 1일 가평읍 제2공설묘지 하늘꽃잠을 정식 개장한다. 하늘꽃잠은 자연 잔디장 및 현대식 봉안담으로 조성된 공설묘지다.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에 1만6천181㎡ 규모로 조성, 자연장지 잔디장 4천140기와 봉안시설 봉안담 1천410기가 마련돼 있다. 주차장, 광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격은 ▲사망자가 사망일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배우자 중의 1명이 군의 공설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되어 있는 상태에서 관외 거주 배우자가 사망하여 합장을 하고자 하는 경우 ▲지역 내에서 주소를 두고 1년 전부터 거주한 주민의 부모, 배우자 및 직계자녀 등이다. 이용료는 사용료와 관리비 포함 봉안담의 경우 개인담은 50만원, 부부담은 75만원이며, 잔디장 개인장은 35만원, 부부장은 52만5천원이다. 사용기간은 봉안담은 15년으로 1회연장이 가능하며, 잔디장은 연장없이 30년이다. 신청은 전화 또는 현장접수로 가능하며 안치순서는 접수순으로 유족이 위치를 지정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매장 중심의 장사방식에서 자연친화적인 자연장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고령화와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공설장사시설 내 공설묘지를 자연장지로 바꿔 조성해 선진 장사문화 정착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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