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서클 캠페인 참여자 이웃돕기 성금 기탁

대한가평군약사회, 율백회, 가리미주식회사, 청운의료재단 청평우리병원, 가평푸른숲요양병원 등 내 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폐인 참여자들은 14일 가평군을 방문, 210만원의 불우이웃성금을 김성기 군수에게 기탁했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주기적인 혈압ㆍ혈당측정을 통해 혈관건강에 대한 인지도 향상 및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이들 단체들은 지난 9월1일부터 15일까지 혈압측정에는 총 2,797명, 혈당측정에는 2,612명이 참여해 고혈압을 최초로 발견한 81명을 비롯 당뇨를 최초로 발견한 71명 등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악화방지 및 합병증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중 가평 보건소와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레드서클은 매년 9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총 15일간 집중 캠페인 기간이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현장에서 제비뽑기를 통한 즉석상품 제공, 모바일 참여시 모바일 커피쿠폰 제공 등 참여 독려 이벤트들도 함께 진행되는 등 건강도 지키고, 상품도 타고, 이웃도 돕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많은 참여과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 ‘할아버지·아버지·딸·남편’ 4대 경찰가족 한지붕 근무 특별한 초청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가평경찰서에서 특별한 만남이 이뤄졌다. 가평경찰서는 14일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과 파출소장, 경찰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할아버지와 아버지, 딸, 남편이 함께하는 3대 경찰가족과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가평경찰서 북면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김혜수 경장(28ㆍ여)이다. 김 경장은 손꼽히는 경찰가족으로 할아버지, 아버지, 남편 모두 경찰이다. 김 경장의 할아버지 김홍주씨(88)는 지난 1961년 순경 공채 출신으로 30여년간 가평경찰서에서 근무한 퇴직 경찰관이다. 아버지 김성기 경위(51)는 읍내파출소에서, 남편 이상진 경장(31)은 청평파출소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3대가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것은 도내에서 김 경장 가족이 유일하고,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일이다. 경찰이 4명이다 보니 모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경찰 이야기가 오고 간다. 김 경장과 남편 이 경장은 신임 경찰 교육 중에 만나 2015년 7월 연애를 시작해 다음해 5월 결혼식과 함께 화목한 가정을 꾸렸다. 남편인 이 경장은 처음에는 장인어른과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지금은 장인어른과 아내에게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할아버지 김홍주씨는 아들과 손주, 손주 사위까지 대를 이어 경찰관에 투신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한다. 이 자리를 마련해준 가평경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서민 서장은 3대가 가평경찰서에서 함께 한 것은 극히 드문일이라 생각해 가족 모두를 초청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가평경찰서 전 직원의 귀감이자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스포츠 투어리즘으로 지역경제 이끈다

가평군이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해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투어리즘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군은 가평 종합운동장을 비롯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종목의 다면화를 꾀하며 완벽한 종합스포츠타운을 완성하고 관광과 체육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를 매년 20여 개 넘게 유치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으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7월 전국 리틀야구대회 유치에 손색이 없는 리틀야구장을 조성하고, 8월 제1회 군수배 전국대회를 개최해 6개팀 1천여 명의 선수 및 가족들이 가평을 방문해 인근 상권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는 지하 3층, 지상 2층 연면적 7천880㎡ 규모로 25m길이의 6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배드민턴, 농구, 배구경기를 할 수 있는 실내코트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암벽장 등을 갖춘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개관했다. 한석봉 체육관은 최근 2년간 50개 가까운 전국대회를 유치해 선수 및 가족 등 6만여 명이 가평을 방문하는가 하면 올해에도 평균 1천5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대회 25개가 개최되면서 종합스포츠타운이 희망가평, 행복가평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제표준규격의 성인 야구장과 28명이 동시사격 가능한 7천537㎡ 규모의 국궁장도 완공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이 지역발전의 해답이라며내년까지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 및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해 경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 스포츠 투어리즘을 성장 동력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가평군, 주민세 독촉장 발송 강력한 징수 활동 돌입

가평군이 정기분 주민세(균등분) 독촉장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 정기분 주민세 3만1천489건에 4억9천800만원을 부과하고 지난달 2일까지 납부 홍보해 왔으나 징수율이 74%인 2만3천856건에 이르자 체납액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난 11일 기한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7천633건, 1억3천만원에 대해 지방세 독촉장을 일제히 발송했다. 군은 독촉장 발송에도 불구하고 납부기한까지 주민세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대상자에게는 부동산 및 차량압류, 공매, 예금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등의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신용성 군 세정과장은 성실하게 납세하는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세정행정 서비스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을 강화해 조세정의 실현을 이뤄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발맞춰 숨겨진 세원확보에 기여하고자 선진사례 연찬을 통한 신징수기법 도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부터 2016, 2017년에 이어 4년연속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이고 강력한 세액 징수활동을 추진한 성과를 거양하는 한편 지난해 체납정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2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탄력

가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체험공원인 밀리터리 테마공원(Military Theme Park)의 조성 민간사업자가 결정,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TSSP(대표김익철)와 밀리터리 테마공원 체험시설 조성 및 운영사업 협약체결을 갖고 2020년 6월까지 민간자본 177억여 원을 투자해 10만822㎡면적에 서바이벌 및 관광사격 체험장, 컨텐츠문화체험, ATV바이크 체험장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총 사업면적은 8만5천734㎡로 민간자본을 제외한 면적은 국비, 군비가 투입돼 단체방문객을 위한 체력단련형 다목적 운동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고 방문객의 체험과 총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동 및 기념관 시설이 건립된다. 특히 실제 타격감과 사격감을 줄 수 있고 근접전투에 특화된 무선네트워크 기능이 탑재된 GPR시스템을 도입해 실전과 같은 근접 모의전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체험시설 운영에 따른 연간 이용객이 약 50만명으로 추정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밀리터리 공원이 조성되면 군사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레저관광인프라가 구축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그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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