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평군지부(지부장 조용기)는 6일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사회봉사대상자 특기재능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가평읍 아홉마지기마을의 고령독거 농가에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벌였다. 지난해부터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농협 가평군지부가 협업해 추진하는 고령독거 농가에 대한 도배장판 교체사업의 재료비는 농협중앙회에서 부담하고, 공사는 특기재능을 가진 사회봉사자가 협력하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2개 농가에서 올해는 5개 농가로 확대 실시했다. 조용기 지부장은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가평지역에 폭설피해농가, 영세고령농가 일손 지원, 노후농가 시설보수 등 농촌 환경 개선 등으로 올 한해 200여 명에게 각종 봉사활동을 지원했다며 내년에도 의정부준법지원센터와 협력해 어려운 고령독거 농가를 위한 도배장판 교체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산림과 및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가동하고 단계별 산불경보발령 및 비상근무조를 편성 운영 등 산림자원 지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사전 선발된 공무원 산불진화대 34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92명을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에 집중 배치해 소각산불 및 부주위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등 초동진화태세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관내 곳곳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와 춘천국유림관리소, 가평소방서, 군부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수시로 합동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는 등 초동 진화능력 향상으로 산불피해 방지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올해 상반기 발생한 산불 13건 중, 9명의 산불가해자를 검거해 5명을 사법처리하고 3명을 과태료 처분 하는 등 산불가해자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를 진행하고, 휴한기 중 농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가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으로 주민과 등산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가 34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도시농업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대상으로 2개월간 11회에 걸쳐 경관농업, 친환경텃밭 재배기술, 치유농업 등 친환경힐링도시 가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88시간에 걸쳐 이론 50%와 실습 및 현장교육 50%를 이수하고 평가시험을 통과한 34명의 도시농업관리사는 농업과 관련된 국가기술자격 취득 후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도시농업 전문과정을 80시간 이상 이수 후, 평가시험 70점 이상을 충족했다. 장동규 소장은 전 국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여가문화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문학적인 농업으로 우리농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농업 전문가로 첫 출발을 하게 된 수료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0년부터 친환경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유기농업관리사 자격취득과정과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도시농업활성화 지원사업 등 지역농업 활력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금순)는 동절기를 앞두고 활력 넘치고 건강한 자원봉사를 위해 1365에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가입돼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진단(구 보건증) 발급을 요청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건강진단은 봉사자 및 수혜 대상자간 각종 바이러스균이 전염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49조에 의거 봉사활동 참여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력이 넘치고 건강한 자원봉사를 위한 건강진단을 실시할 것을 의뢰했다. 김금순 센터장은 자원봉사는 지역적 특징에 따라 노인인구가 많은 가평은 홀몸어르신 밑반찬 사업 등 보건 위생에 참여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보건증을 소지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협의를 통해 봉사활동 전 철저한 사전 위생 교육 실시 등을 통해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청년의 복지향상과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이달 30일까지 올해 마지막 4분기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재산소득취업여부 등에 관계없이 만 24세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간 100만원을 카드형 지역화폐(가평사랑상품권) 지급하는 청년복지정책이다. 신청대상은 1994년 10월2일부터 1995년 10월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신청일 현재 가평군에 3년연속 거주 또는 경기도내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다. 3분기 신청자 중 2019년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4분기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한 경우, 별도 신청이 필요없다. 그러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다면 신청내역을 수정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봐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역화폐를 수령한 후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등록하면 12월20일부터 청년기본소득이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청년기본소득으로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관내 전통시장 및 동네슈퍼, 편의점, 미용실 등 소상공인 사업체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앞서 3분기 청년배당에는 관내 476명에게 1억1천900만원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신규 대상자와 사전신청 미동의자는 기존처럼 접수기간 내에 반드시 신청을 해야만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하천불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5일 북면 도대리 281번지 일원 백팔유원지에서 군 최대의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경기도가 하천불법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해당업소가 그동안 계도와 고발 등에도 불구하고 배짱영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군은 이날 철거반원 20여명과 덤프트럭, 굴삭기 등 중장비 5대를 동원해 길이 35m 교량 1개소, 경량철골조 4동, 하천진입포장 계단 및 정문 1식 등 하천불법시설물을 강제 철거했다. 특히 이날 철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경계 및 방호 인력 30여명과 경찰, 소방, 한전 등 3개 기관도 투입됐다. 이날 행정대집행이 진행된 백팔유원지는 수년째 하천을 불법으로 점유하고 건축물 등 대규모 위락시설까지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기업형 업소다. 하천을 가로지르는 35m 길이의 교량은 이용자의 안전사고와 우기시 유수흐름에 지장을 초래해 왔다. 군은 지난 9월부터 하천 불법점유 영업행위를 전담하는 특별단속 TF팀을 구성해 하천 불법시설 및 영업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불법사항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자진철거 및 원상복구 등을 계도한 후, 이행강제금, 변상금 부과 및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계곡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경기도의 하천불법행위에 대한 엄중 대처에 맞춰 단속에 그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정비를 완료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진철거하지 않은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철거를 실시하고 강제집행에 소요된 예산은 행위자에게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경찰서(서장 서민)는 5일 승객이 놓고 내린 현금과 귀중품 등을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준 택시기사 2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택시기사 A씨는 지난달 23일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에 두고 내린 지갑을 발견하고 읍내파출소에 신고했다. 지갑에는 여권과 현금 등이 들어 있었다. 경찰은 외국인 명의 신용카드 서명을 보고 세계인이 사용하는 Face book 사람찾기 기능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냈고 다행히 이를 확인한 외국인이 파출소를 방문해 지갑을 되돌려 줄 수 있었다. 또 택시기사 B씨는 지난달 3일 가평군 조종면에서 승차한 손님이 택시에 놓고 내린 현금 500만 원을 발견하고 조종파출소에 신고했다. 현금이 없어진 것을 안 손님은 분실신고를 하고자 조종파출소를 찾았다가 자신이 분실했던 금품이 습득신고된 것을 확인하고 되돌려받았다. 경찰은 SNS를 이용하는 기지를 발휘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갑을 찾아준 읍내파출소 경찰관에게 표창장을, 차에 두고 내린 금품을 찾아준 택시기사 2명에게는 감사장을 각각 수여했다. 서민 서장은 택시기사의 투철한 직업의식과 윤리의식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모범선행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주민 치안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원은 동절기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청평면 윤모씨와 문모씨 가구에 연탄 600장을 직접 배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16년 처음 연탄배달을 시작한 사랑의 연탄나눔은 합창단 졸업생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연탄은 합창단 2기 단원으로 활동하다 졸업한 이준하(김화고 2년) 단원이 올해도 자신의 용돈을 아껴 100장을 보내왔으며, 1기 단원장을 역임한 전은솔(가평고 2학년) 합창단 고문이 100장을 기부했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이유민(청평중 2) 단원장은나의 작은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지낼 수 있다고 해서 너무 뿌듯했다. 연탄이 무겁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미소를 띄웠다. 임상호 청평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창단원이 연탄을 구입하고 손수 배달까지 해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올해는 연탄값이 많이 올라 기부자가 줄어 걱정이었는데 합창단의 선행에 마음이 훈훈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합창단은 지난 5월 3ㆍ1운동 100주년 한미 합창축제 연주단으로 선정돼 뉴욕 카네기 아이작 스턴홀에서 무궁화를 연주해 감동을 전했으며, 롯데콘서트홀. KBS 연주홀에서 개최한 한국합창제에 참여하는 등 10여 회의 대내외적 연주활동으로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 중인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 캠프 탐라탐라 검정고시 대비반 수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캠프 탐라탐라는 청소년들이 제주도 명소를 방문해 뛰어난 자연경관과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고 어떤 역사적 변화를 겪어왔는지를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검정고시 대비반과 수학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이 체계적으로 검정고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지역내 자원을 활용한 체험으로 악기를 배워가며 함께 성장하는 뮤직밴드 매드크랩과 자연속에 재료와 아이디어를 얻고 스스로 디자인해 제작하는 숲속목공교실 PINO, 한국초콜릿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초콜릿 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지정설치돼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 서비스를 무상지원한다. 지역사회 자원 발굴 및 연계 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