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35년 인구 10만명 만들기 ‘박차’

가평군이 2035년 도시인구 10만명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군기본계획안으로 살기 좋은 가평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군의 청사진을 담은 이번 기본계획안은 지난 2007년 수립한 2020년 군기본계획을 수정ㆍ보완한 것이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안에는 여가문화관광수요 증대와 광역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내용은 물론 기대수명 연장 및 출산율 감소에 따른 노령인구 비율증가 등에 대한 내용까지 15년 후까지의 장기적인 도시발전 로드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군은 2035년을 목표로 한 미래상을 사람자연예술 그리고 쉼표, 가평으로 설정하고 사람과 함께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가평, 자연과 함께 도약하는 풍요로운 가평, 예술과 함께 흥겹고 정겨운 가평이라는 3대 계획목표와 10개의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또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가평), 3부도심(청평ㆍ설악ㆍ현리) 체계를 유지하되 4개의 지역생활권을 3개 지역생활권으로 개편했다. 이미 개발된 시가화 용지는 2천720㎢ 줄어든 1만2천850㎢로 개발예정인 시가화 예정용지는 2만4천899㎢ 감소한 1만6천951㎢로 각각 축소하고, 보전용지는 27.829㎢가 늘어난 813.859㎢로 정하는 등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하고 지역별 거점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남양주~춘천 제2경춘국도, 가평~현리 지방도 364호선, 설악~청평 도로공사 등 도로계획도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군기본계획안이 경기도에 최종 승인을 받아 이달 중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면서 군기본환경경제사회적인 측면을 고려한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에 따라 살기좋은 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기준 가평군 주민등록인구는 외국인을 제외한 6만2천743명이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과 가평소방서 화재 및 스트레스 장애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 가져

가평군과 가평소방서가 상호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3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이선영 서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환경성질환에 노출되었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위협받는 소방공무원 및 가족을 위한 예방(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치료 및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소방공무원 4만8천98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조사 결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일반인보다 10배 높은 54.7%로 나타나면서 수면장애 및 우울증도 일반인 평균보다 두 세배 높게 발생됨에 따라 가평소방서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및 응급상황에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경기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본 센터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난 7월 개관한 숲은 약속은 환경성질환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교육정보를 개발 보급함에 따라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와 함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지하 1층에는 치유존, 남녀 샤워실 및 목욕 체험실이, 지상 1~2층에는 관리사무실, 세미나실, 건강관리실, 숲속식당, 명상실, 맑은 공기방, 피톤 치드방, 놀이방, 대강당 등이 마련됐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휴양 숙박시설인 3동 6실의 숙박동도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 센터가 소방관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장소로 많이 활용되고 소방서도 안전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숲의 약속이 아름다운 치유센터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김성기 가평군수, 3일 까지 주요사업장 ‘밀착 체크’ 나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주요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22일부터 3일 걸쳐 관내 주요사업장 18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 첫날 설악면 가일리 농어촌도로 선형개선공사장을 비롯해 청평현리 도시침수예방사업,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청평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설악 및 청평 지역 사업장 5개소를 찾아 추진상황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둘째날인 23일에는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현리도시계획도로 소로 2-56 및 2-37호선, 농어촌도로 상 101호선 보도설치공사, 자원순환센터 사무동 건축공사,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사그막천 정비사업 등 상면, 조종면, 가평읍 사업장 7개소를 방문한다. 주요사업장 마지막 25일에는 가평도시계획도로 중로 3-11 및 3-15호선,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 가평도시계획도로 소로1-53호선 외 3개소, 한석봉 어린이집 신축 등 가평읍 지역 6개소를 찾아 문제점 도출과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김 군수는 이번 주요사업장 현지확인을 통해 공사추진사항 및 추진상의 문제점 등을 도출해 신속한 해결책을 마련 및 사업성과 극대화로 사업추진에 효율화를 기해 군민중심의 가평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