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오는 23일까지 201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집행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합리성과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또 2010년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 기금, 채권, 채무 현재액, 공유재산, 물품 증감, 재무보고서에 의한 복식부기 결산 등 예산집행 상황 전반에 대해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 등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결산검사위원회는 시의회 박형덕의원을 위원장으로 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이번 결산검사 결과를 6월중 시의회에 제출해 7월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ekgib.com
사통팔달 도로망 확충 최우선MTB 등 레포츠관광 도시로군사지역 60년 족쇄 풀고 도약 지난해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범시민궐기대회와 미군반환 공여지 공원화 발표, 지자체 최초로 총리실 산하에 T/F팀 구성 등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낸 동두천시. 미군기지 이전으로 쇠락해 가던 도시에 전국민의 관심이 쏠리면서 지금 동두천에는 새로운 희망이 솟아나고 있다. 기지촌의 오명을 벗고, 산악레포츠의 메카로 거듭난 동두천시의 오늘과 내일을 오세창 동두천시장에게 들어본다. Q 동두천시의 미래 구상은?A 지난해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해 온 시민이 힘을 모아준 덕분에 동두천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이 크게 늘었다. 미군경제에 의존했던 동두천시의 경제구조는 향후 5~10년내에 크게 변화할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 맞춰 많은 준비를 해야 하고, 실제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지방도 364호선 확포장 공사,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등 도로망 정비사업으로 동두천으로의 접근이 쉬워지고, 소요산이라는 천혜의 관광자원에 축산물 브랜드육타운과 산악자전거 코스, 왕방산 자연휴양림, 그린관광테마파크 등이 더해지면 동두천은 새로운 전환점에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최근 트위터를 개설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있는데?A 주민들이 바라는 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시를 책임지고 있는 시장의 당연한 책무다.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더 많이, 더 쉽게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지난 3월부터 뉴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의사소통 도구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시정홍보와 소통행정에 이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원신문고 트위터를 추가 개설해 민원불편사항 수렴창구를 더욱 다각화 했으며, 지난해 5월 오픈한 동두천시 인터넷방송도 시민들과의 소통 경로를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연초마다 각 동을 돌며 실시하고 있는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각종 불편사항도 최대한 행정에 반영키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올해부터 왕방산전국MTB대회가 국제대회급으로 격상된다고 들었는데?A 복지국가일수록 여가선용에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우리시는 그동안 산악레포츠의 메카, 두드림 동두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레포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힘써 왔다. 그 선봉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왕방산전국MTB대회는 MTB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회다. 올해부터는 왕방산전국MTB대회를 국제대회로 승격시켜 글로벌 동두천을 향한 첫 걸음을 뗄 계획이다. 대회 일정은 10월 23일로 결정됐으며, 전세계 MTB동호인 2천명 이상이 참가하는 수준 높은 MTB대회로 만들 생각이다. Q 그린관광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A 탑동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관광레포츠 사업은 동두천의 레포츠관광 산업에 큰 변화를 줄 것이다. 먼저 지난달 29일 착공한 왕방산 자연휴양림은 시 면적의 68%가 임야인 우리시의 특성에 맞는 사업 중 하나다.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연간 12만명 가량의 휴양객이 왕방산을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골프장과 콘도, 워터파크 등이 들어서는 그린관광테마파크 사업이 본격화되면 연간 12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동두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지역 이미지 개선 등 효과가 거둘 수 있을 것이다.Q 관광산업에 비해 특성화된 먹거리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데?A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동두천시에도 다양한 먹거리 문화가 존재한다. 관광객들을 직접 유치하기에는 관광지와의 연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은 소요산 관광지에 들어서는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이 완공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축산물브랜드육타운에는 축산물판매소와 이 곳에서 구입한 고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 야외바베큐장, 야외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오는 12월 축산물브랜드육타운이 완공되면 지역민 일자리 창출과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특색 있는 산으로 유명한 소요산 관광지의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이다.Q 총리실 산하에 동두천발전TF팀이 생기면서 향후 예정사항과 전망을 궁금해하는 주민이 많은데?A 동두천시는 국가 안보를 위해 행정구역 면적의 43%를 미군에게 내주고 60년동안 피해를 감수했으나, 무상지원이 이뤄지는 타지역과 달리 역차별을 받아 지난해 반환공여지의 공원화 계획을 발표하게 됐다. 그 후 국무총리 면담에서 국무총리실내에 동두천 T/F팀 구성과 우리시 사무관 파견을 건의해, 지난 1월 팀장 1명과 팀원 3명으로 구성된 동두천발전T/F팀이 구성됐다. 우리시가 건의한 18개 현안사업중 동두천발전T/F팀은 구성이 완료됐으므로, 이제 남은 17개 사업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대책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우리시의 통제를 받는 것이 아니라 섣불리 말할 수 없지만,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시민들에게 먼저 알리겠다. 결과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다소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Q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A 우리 동두천 시민들이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겠다는 각오로 나름대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려 노력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아직 아쉬운 점 또한 많은 것 같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 여러분이 생각하는 최우선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언제나 분골쇄신하겠습니다. 아울러 동두천시의 모든 공직자는 생각의 변화, 행동의 변화를 통해 항상 시민 여러분에게 꿈을 안겨드리고, 그 꿈을 함께 실현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잘하는 것이 있다면 박수를 보내 주시고,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미군공여지 대기업 개발 참여 통해 지역발전 전기 마련 일자리 두드림 패션지원센터 1800명 고용 창출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68%가 임야인 특성을 살려 매년 전국MTB대뢰를 개최하는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레포츠 인프라로 조성, 수도권 제일의 산악레포츠 도시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오는 2016년으로 예정된 미군공여지 반환에 맞춰 침례신학대 유치와 각종 개발 사업을 시행,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주축으로 동두천지원특별법 범시민 궐기대회와 토론회, 모의국회 등을 개최한데 이어 반환미군기지에 대한 공원화 발표로 정부를 압박,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약속받은 시는 미군공여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60여년간의 안보희생으로 정체된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현재 캠프 님블에 침례신학대를 유치한 시는 짐볼스 훈련장 부근에 골프장과 워터파크 등 이 들어서는 그린관광테마파크 사업을 추진중이며, 캠프 케이시에는 외국 교육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또한 캠프 케이시와 캠프 호비 등 미군공여지 725만㎡에는 대기업의 공여지 개발 참여 및 입주를 추진하고 있어 유치 성공시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는 미군공여지와 공여지역 주변지역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협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함께 미군의존경제의 붕괴로 장기적인 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두천을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춘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시는 우선 광암동 종합레포츠단지 조성과 고속도로 조기 개통, 악취문제 해결, 친환경무상급식, 축산물브랜드육 타운 조성, 동두천 LNG청정발전소 건립 등 주요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들 사업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천800여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두드림 패션지원센터를 활용해 지역내 일자리 부족 현상을 완화하고,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해 건설, 고용, 지역경제 등 지역내 각종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레포츠 관광도시 | 왕방산 MTB대회 국제경기로미군경제를 대체할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특색있는 관광레저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는 시는 올해 중점 추진 사업을 왕방산 전국MTB대회의 세계대회 격상과 왕방산 자연휴양림 조성, 그린관광테마파크 사업 추진으로 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오는 10월 개최되는 왕방산 세계 산악자전거 대회는 지난해까지 국내 MTB동호인들만 참가했으나, 올해부터는 세계 정상급의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개최된다. 또 지난달 28일 착공된 왕방산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은 탑동 일대 243만㎡에 산림문화 휴양관과 숙박시설, 테마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자연휴양림에는 연간 12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초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동두천 그린관광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민자 1천84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워터파크와 18홀 규모의 골프장, 콘도미니엄 등이 조성돼 동두천시 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미래도시 | 17개 현안 총리실 TF팀과 조율미군공여지 반환에 맞춰 비전있는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는 핵심 과제인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외에도 동두천 지원도시 조성과 산업기반시설 확충,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환경과 조화된 축산기반 구축, 주간선도로 확충을 통한 도로망 정비, 수도권 연계 광역교통망 정비 등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중 핵심이 되는 17개 현안사업은 현재 총리실 산하에 동두천지원 T/F팀이 구성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결정되면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신속한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는 정부지원에 맞춰 각종 개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과소별로 담당 T/F팀을 구성해 운용하고 있으며, 현안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협의를 통해 정부 지원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녹색도시 | 지역의 젖줄 신천 되살린다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동두천을 보전하기 위해 푸른 신천 만들기와 푸른 도시 조성,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 등 17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동두천의 젖줄인 신천을 복원하기 위해 신천살리기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는 시는 기관, 단체, 학교 등과 협조해 담당구역별로 신천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용미생물(EM)을 통한 환경 정화와 신천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등 다양한 신천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 숲 조성과 전철하부 녹지 조성, 도로변 꽃길 조성, 도시공원 조성, 대기환경 관리 등 다양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교육문화도시 | 침례신학대 유치 성공교육을 위해 떠나던 도시에서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인프라 구축에 열정을 쏟고 있는 시는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유치, 평생교육 기반 확립, 건전한 청소년 육성,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 생활체육 활성화 등에 27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 침례신학대 유치가 확정되면서 교육 환경 개선에 새로운 전기를 맞은 시는 UN평화대학과 통일대학 등 상징성을 갖는 대학을 추가로 유치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문화레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생활 체육을 보다 활성화시켜 동두천을 건강한 문화도시로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복지행정도시 | 저소득층 맞춤형 의료서비스사랑과 나눔, 수혜자 입장의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시는 생활 복지 분야 제도 확립을 위해 모든 주민이 행복해지는 OK 주민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역사회협의체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 여성의 복지 증진 및 사회 참여 기회 증대, 장애인 자립 지원, 노인 및 아동 복지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복지여건을 개선시키기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평소 건강을 돌볼 겨를이 없는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내 소외계층은 물론 차상위계층까지 각종 복지서비스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응해 복지분야에 대한 투자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시는 전체면적 95.66㎢중 68%가 산림으로, MTB대회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런 환경에 착안해 지난 2001년 왕방산에서 MTB대회가 처음 개최됐지만, 참가자 확보 문제로 후속 대회가 개최되지 못하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말았다. 지난 2007년 취임한 오세창 시장은 새롭게 도약하는 동두천의 기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한 도시 브랜드로 산악자전거를 채택, 산악레포츠 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MTB동호인들이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임도를 정비하고, 산악자전거 전문가를 모아 코스와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그 결과 지난 2008년 제2회 왕방산 MTB대회는 참가인원이 700~800명에 불과했던 1회 대회와 달리 1천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고, 동두천을 산악 레포츠 메카로 부상시키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후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인원이 늘어 지난 2010년 제4회 대회에서는 1천600여명의 선수가 왕방산 라이딩을 즐겼으며, 참가인원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짧은 대회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많은 선수가 참가하고 있는 것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 안전요원으로 근무하는 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타 대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편의시설 덕분이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MTB 동호인들을 위한 자전거 테마전용열차를 운행,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MTB 동호인들을 동두천으로 유입시키는데 성공한 것도 MTB대회 성공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아름다운 숲길과 경사로 라이딩 참 맛 왕방산 MTB 코스는 초급자용와 중상급자용 등 2개의 코스로 구성돼 있다. 초급자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장림~해룡산~왕방산~쇠목~어등산~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35㎞코스이며, 중상급자 코스는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칠봉산~해룡산~왕방산~쇠목~걸산~어등산~종합운동장을 돌아오는 43㎞ 코스다. 왕방산 MTB 코스의 최대 장점은 MTB코스인 임도를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 경관이 그대로 잘 보존돼 있어 라이딩을 즐기며 소요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임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왕방산 MTB 라이딩 코스는 오프로드와 적절한 경사로가 절묘하게 조합돼 있어 MTB 라이딩의 참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코스가 초보자용 코스와 중상급자용으로 나눠져 있어 본인 능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초급자 코스는 싱글코스가 없이 임도 코스로 이뤄져 있어 무리없이 MTB 라이딩을 즐길 수 있으며, 중상급자 코스는 싱글코스를 포함한 높은 언덕과 급경사로 등 고난이도가 적절하게 배치돼 있어 도전을 좋아하는 MTB동호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코스다. 전세계 동호인 2000명 참가 마스터스대회오는 10월 23일 개최되는 왕방산 국제MTB대회는 세계 유명 MTB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 대회로 개최된다. 시는 이번 제 5회 왕방산 국제MTB대회에 전세계 MTB동호인들을 초청, 2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내 최고의 MTB 마스터스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대회 방식은 MTB 크로스컨트리 종목으로, 초급자와 중상급자 코스에서 남녀 경력별 17개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치러진다. 참가접수는 오는 8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http://mtb.ddc21.net)를 통해 하면 되며, 경기를 참관하는 참가자 가족들을 위해서는 어린이 태권도 시범과 에어로빅 공연, 난타 및 그룹사운드 공연 등 다양한 식전식후 행사가 준비중이다. 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접근성과 다양한 MTB코스 등 왕방산 MTB코스의 매력을 십분 활용해 왕방산 국제MTB대회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MTB란?MTB(Mountain Bike)란 말 그대로 산을 달리는 자전거로서 경사가 심한 비탈길과 오프로드를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970년 미국의 도로 싸이클선수 G.피셔가 일반 사이클에 모터싸이클용 바퀴와 자동차 쿠션을 달아 산에서 타기 시작한 것이 MTB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 삼천리의 트루즈라는 자전거가 발매된 것이 MTB 문화의 시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MTB 경기 종목은 20~100km의 산악 능선을 종주하는 크로스컨트리(XC. Cross Country)와 언덕을 오르는 힐 클라이밍(Hill Climbing), 언덕을 내려가는 다운 힐(Down Hill), 스키의 점핑에 해당하는 트라이얼(Tril) 등 4종목이 있다.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제6대 동두천시의회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민심을 대변하는 정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난 60여년간 지역주민들이 겪어야 했던 불이익과 불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원들의 모습에서는 조금의 망설임도 느껴지지 않는다. 숨가쁘게 달려온 6대 동두천시의회의 지난 성과를 되짚어 본다. 지원특별법 담판 청와대 건의문동두천지원특별법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처로 민심이 사나왔던 지난해 9월, 동두천시의회는 대통령과의 직접 대화를 요청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에 발송해 전국을 놀라게 했다. 작디 작은 수도권 북부의 한 시의회가 이대로는 더 이상 못 살겠다며 대통령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한 이 사건에 청와대는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초의회 의원으로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행동이었지만, 시의원들에게는 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전달하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임상오 시의장은 시의원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조금도 주저할 이유가 없다며 시민들에 의해 선출되고, 시민들의 뜻을 대변해야 하는 시의원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지 못한다면 의원직을 유지할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의원들, 중첩규제 완화 해법 연구동두천은 전체 면적의 43%가 미군공여지인 군사도시다. 지역 주민들은 수십년간 국가안보라는 명목 아래 희생을 강요당했지만, 안보희생에 대한 보상은 커녕 생활 여건은 점점 열악해졌다. 그렇게 희생해 온 주민들을 보며 누구보다 안타까운 사람은 시의원과 시 공무원들일 것이다. 그동안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지역주민들이 역차별과 각종 규제로 어렵게 생활하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던 시의회가 이제 주민들을 위해 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동두천시 등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기초자치단체들은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상수원 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지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왔다. 시의회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촉구 건의문을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 제출했다. 수도권이지만, 사실상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수정법 적용 대상에서 배제해 달라는 내용이 주요 골자였다. 건의문에는 동두천과 같이 미군공여지가 30%이상인 지역은 수정법의 행위 제한과 총량 제한 대상에서 제외시켜 도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의회는 동두천 지역이 수도권에서 제외되면 산업시설과 학교 유치 등 다양한 시책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수정법 개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확정때까지 시민과 함께 정부 압박지난해 10월 동두천시에서는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범시민궐기대회가 개최됐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지역경제를 유지해오던 축이 무너지면서 어려움에 빠진 동두천을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불만이 궐기대회로 이어진 것이다. 이날 시의원들은 머리에 붉은 띠를 매고, 시민들과 가두행진을 벌이며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집행부와 시의회, 시민이 하나로 뭉친 이 궐기대회로, 동두천은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민의 관심을 받게 됐지만, 시의회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동두천에 대한 구체적 지원방안 수립될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계획이다. 지난 1월 현재 총리실 산하에 동두천발전 T/F팀이 구성돼 현안사업 지원방안이 검토되고는 있으나, 동두천지원특별법 제정 촉구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된다는 것이 시의회의 입장이다. 임상오 시의장은 지난해 동두천시에 대한 중앙정부의 입장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아직 동두천지원특별법이 제정되거나 지원방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며 민관정이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지속적인 건의와 투쟁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interview 임상오 의장수정법 풀어야 현안도 풀린다관광도시 도약 선결과제는 도로망 확충 Q 6대 의회 의장으로서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한다면?A 전반기 의장으로 활동한지 이제 10개월 남짓한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의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예산안을 꼼꼼히 점검하고,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의를 통해 행정이 보다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지난해 전국적인 이슈가 된 동두천지원특별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께 드리는 건의문과 면담 요청 등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중앙정부에 전달했으며,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촉구 건의문 등 지역의 불합리한 규제 철폐에도 앞장서 왔다. 또한 각 의원들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외적인 활동에 주력했으며, 민심이 곧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행정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Q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촉구 건의문은 어떤 내용인가?A 우리시를 비롯한 수도권 동북부의 낙후지역 주민들은 수도권 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온갖 규제로 인해 비 수도권보다도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 촉구 건의문은 이러한 저발전 지역인 동두천과 연천, 가평, 양평, 여주 등 도내 5개 지역과 인천광역시 강화군, 옹진군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해 달라는 것이다. 또 우리시처럼 성장관리권역내 지역중 반환공여구역이 행정구역면적의 30%를 넘는 기초자치단체는 행위 제한과 총량규제 적용을 배제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수정법이 개정되면 열악한 개발 여건이 개선돼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시를 비롯한 도내 저개발 지역이 더이상 무관심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Q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A 가장 시급한 것은 역시 도로망 확충이다. 우리시는 전철이 개통돼 있기는 하나, 3번 국도에 의지하는 불편한 도로망때문에 도심의 확장이나 개발이 어렵다. 아무리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도 교통망이 불편하다면 관광산업도 성공할 수 없다.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나 산업시설 유치를 위해서도 도로망의 정비는 동두천의 사활이 걸린 핵심 과제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광암~마산간 지방도 364호선 확장 공사 등 시를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도로망이 정비되면 동두천시에 커다란 변화가 올 것이다. 집행부와 시의회 모두 도로망 정비 사업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Q 임기동안 꼭 이루고 싶은 일은?A 동두천지원특별법을 관철시키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60여년간의 안보희생으로 지칠대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동두천지원특별법을 임기내 관철시키기 위해 민관정이 한마음으로 대응할 것이다.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지역주민들의 희생이 정당한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집행부와 동두천을 살리기 위한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동두천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할 생각이다. 시의회는 절대 시민이나 집행부 위에 있는 기관이 아니다.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의회, 항상 노력하고 공부하는 열정을 갖춘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1950년대 미2사단 클럽이 한국 락의 모태동두천은 1950년대 이후 미군 부대를 통해 미국의 대중문화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온 곳이다. 1960년대 한국 락의 신화로 불리는 신중현 선생을 비롯, 수많은 락커들이 미2사단 클럽에서 공연하며 락을 향한 열정을 키웠다. 1980년대 시장 자유화이전까지 락 명반을 구하려면 동두천을 거쳐야 했을 정도였다. 그렇게 동두천은 한국 락에 살아있는 자양분을 제공해 왔으며, 1970년대에서 1980년대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에도 한국 락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 든든한 방패였다. 1999년에 시작된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이런 역사에 기초해 마련된 축제로, 동두천시가 갖고 있는 기지촌으로서의 이미지를 음악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 바꿔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625전쟁 종전 후 미2사단이 주둔하면서 서구문화의 창구역활을 담당했던 시의 역사적 배경과 한국 락의 발원지라는 역사성, 한국 대중 락의 선구자인 신중현 밴드의 탄생 및 활동지역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락 축제와는 차별화된 의미를 가진다. 자유와 평화를 위해 노래하는 Rock의 정신과 접경지역의 군사도시로서 수많은 좌절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은 동두천의 정신이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지금도 미2사단 주변의 외국인 전용클럽에서는 인디밴드들의 실험정신 가득한 락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 락 문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마추어 밴드 경연매년 전국적으로 10여개의 크고 작은 락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중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전국 유일의 최장수 아마추어 락 밴드 경연대회로, 순수 아마추어 밴드의 색다른 공연이 특징이다. 또 락 매니아 중심의 소수를 위한 축제가 아닌 락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락 페스티벌로 평가받고 있다. 동두천 락 페스티벌에는 그동안 고교부 505개팀, 대학일반부 534개팀 등 총 1천39개의 팀이 참가, 아마추어 락 밴드의 데뷔무대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소요산 야외음악당서 열려시는 올해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오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키로 잠정 결정한 상태다. 시는 그동안 마땅한 공연장소가 없어 음향효과에서 부족한 면을 보였던 점을 개선 시키기 위해 올해 사업비 8억5천만원을 들여 야외음악당을 정비했다. 출연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락의 생동감과 소요산의 가을 정취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멋진 무대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고교부와 대학일반부로 한정됐던 경연대회 참가자격이 초등학교 밴드까지로 확대돼 락 꿈나무들의 열정 어린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신중현 음악의 고향동두천과 신중현의 인연은 그가 종로에 있는 기타학원의 선생으로 재직하던 시절, 당시 제자였던 미8군 남자무용수의 오디션 주선으로 시작됐다. 오디션에 통과해 쇼단 스프링버라이어티의 맴버로 활동하게 된 신중현은 뛰어난 기타 실력으로 미군 부대에서 히키 신이라는 애칭으로 통했다. 1962년에 미8군 4인조 패키지쇼 그룹 클럽데이트를 결성해 활동하던 신중현은 돌연 클럽데이트를 해체하고, 1964년 ADD4를 결성해 공연활동을 일반 무대로 전환한다. 하지만 일반 무대에 도전장을 내기 위해서는 준비할 것이 많았다. 그와 멤버들은 밤마다 동두천 미7사단 클럽에 출연해 공연으로 생활비를 벌어야 했고, 고생끝에 그해 12월 우리에게 익숙한 ADD4의 첫 타이틀 빗속의 여인이 발표됐다. 지금은 전설적인 인기곡이지만, 당시 발표된 빗속의 여인은 전혀 빛을 보지 못했다. 결국 1966년 ADD4는 해체됐고, 신중현은 동두천으로 돌아와 10여년간의 무명생활을 견뎌내야 했다. 그후 한국 락의 대부로 인정받게 된 1990년대까지 신중현에게 동두천은 언제나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주는 재기의 무대였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 락 페스티벌 연혁 제1회 소요산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1999. 9. 11 9. 12(2일)개최장소 : 동두천시종합운동장관람인원 : 약 2만여명주요 출연진 : 부활, 윤도현밴드 등 제2회 소요산 락 페스티벌 개최기간 : 2000. 7. 28 7. 30(2일)개최장소 : 동두천시종합운동장관람인원 : 약 2만5천여명주요 출연진 : 윤도현 배드, KENO(일본) 등 제3회 소요산 락 페스티벌 개최기간 : 2001. 7. 27 7. 29(3일)개최장소 : 동두천시종합운동장관람인원 : 약 1만3천여명주요 출연진 : MEGADA(미국) 등 제4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행사명 개칭)개최기간 : 2002. 8. 23 8. 25(3일)개최장소 : 소요산특설무대관람인원 : 약 1만7천여명주요 출연진 : 크라잉넛, 전인권 등 제5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03. 8. 14 8. 16(3일)개최장소 : 소요산특설무대관람인원 : 약 3만여명주요 출연진 : 크래쉬, 노브레인 등 제6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04. 8. 6 8. 8(3일)개최장소 : 동두천시종합운동장관람인원 : 약 3만여명주요 출연진 : 블랙홀, NEXT 등 제7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05. 8. 13 8. 15(3일)개최장소 : 동두천시종합운동장관람인원 : 약 2만여명주요 출연진 : YB밴드, 크라이넛, 자우림 등 제8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06. 8. 19 8. 20(2일)개최장소 : 동두천시종합운동장관람인원 : 약 2만여명주요 출연진 : YB밴드, 노브레인 등 제9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07. 8. 15 8. 17(3일)개최장소 : 소요산 특설무대관람인원 : 약 3만여명주요 출연진 : NEXT, 김경호밴드, 사랑과 평화 등 제10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08. 8. 15 8. 17(3일)개최장소 : 소요산 특설무대관람인원 : 약 3만5천여명주요 출연진 : ANTHRAN(미국), 백두산, 인순이 등 제1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09. 8. 14 8. 16(3일)개최장소 : 소요산 특설무대관람인원 : 약 3만여명주요 출연진 : 백두산, 김종서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 등 제12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개최기간 : 2010. 8. 14 8. 15(2일)개최장소 : 소요산 특설무대관람인원 : 약 8천여명주요 출연진 : YB밴드, NEXT, 블랙홀, 디아블로 등
한미 공존의 도시 올해는 동두천시에 미군이 주둔한지 60주년이 되는 해다. 1951년부터 시작된 미군 주둔은 동두천 주민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미군들에게 물건을 팔고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물건을 다시 내국인에게 팔았던 시절, 동두천에는 사람도, 달러도 넘쳐났다. 한 때는 수도권 북부의 경제가 동두천에서 나오는 달러에 의존하기도 했다. 그렇게 번성기를 누리던 동두천은 지난 2003년 주한미군 재배치로 주둔 병력이 크게 줄면서 쇠퇴기에 들어서 당시 미군을 상대로 영업하던 상점들은 40%가 휴폐업했으며, 그나마 문을 여는 상점들도 매출이 60%나 급감했다. 그렇게 쇠락의 길을 걷던 동두천에 최근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미군이 소비자(?)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지역 문화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기본. 어려운 이웃을 돕는가 하면 한국인들이 버린 쓰레기를 줍기 위해 하천에 들어가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미군주둔지역은 크게 Area 1~4까지 4단계로 구분되는데 Area 1지역 근무시에는 가족을 동반할 수 없어 그동안 동두천지역의 근무하는 미군들의 가족은 대부분 용산 등지에 거주해 왔다. 이 때문에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미군들이 부대 주변에 밀집된 유흥업소에 몰려 지역내에서 크고 작은 문제가 야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주한미군사령부가 Area1 지역인 동두천의정부 지역의 근무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가족의 동반거주를 허용하면서 미군들의 생활 패턴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이런 변화를 시정 발전에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닷지 미2사단 캠프 레드클라우드 시설사령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언어와 문화, 자원봉사, 좋은이웃 활동, 행사 지원 등 동맹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 자처미군의 지역사회 참여는 과거에도 여러차례 있었지만, 대부분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최근 미군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은 대부분 정례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그 참여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009년 시작된 미군부대와 지역 학교의 자매결연은 미군들의 지역사회 참여활동 중 가장 두드러진 분야로, 현재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4곳, 미군부대 7개이 참여하고 있다. 미군들은 매주 1~2회씩 해당 학교를 방문해 원어민교사로서 학교 영어수업에 참여한다. 또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차례씩 무박 4일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는 좋은 이웃 영어캠프는 미군 자원봉사자들과 학생들이 군부대 시설을 견학하며 현장학습을 진행,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이색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미2사단 카투사들이 지역 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방과후 영어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했다. 또한 미군은 지난 2006년부터 자연정화활동에도 참여해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신천과 마을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마을 주변에 꽃을 식재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친선협의회 통해 각종 현안 조율 동두천시는 미군의 사회참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쇄신과 미군의 지역사회 융화를 위해 다양한 한미 우호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81년부터 매년 2차례씩 열리고 있는 한미친선협의회는 동두천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측 위원 15명과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미국측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친선 협의체다. 최초 설치 목적은 친선 도모였지만, 그동안 500여건의 미군관련 현안문제를 해결했을 정도로 실무기능도 강하다. 최근에는 그동안의 사무적 분위기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로 발전하고 있으며, 우호 관계를 통한 현안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한미 우호의 밤 행사는 미군은 물론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내 외국인까지 참여해 음주 문화로 대표되던 보산동 일대에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시는 가족과 함께 영외에 거주하는 미군 장병이 늘어남에 따라 미군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동두천시 홍보 투어 프로그램과 김장 체험 행사, 한국어 교육 교실, 생활안내 책자 제작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동두천에 거주하는 미군가족들의 적응을 돕고 있다. 주민미군가족 어울림 반상회지난해 9월을 기준으로 동두천시내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미군가정은 총 705세대로, 현재는 미군가정이 1천세대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미군은 가족과 영외거주를 원하는 장병들에게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어 일부 아파트 단지의 경우 미군가정수가 내국인가정수를 넘어서는 곳까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미국인들이 한국인과 같이 살아간다는 것은 그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새벽 1~2시까지 들리는 음악소리부터 애완견 소음,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서로 부딪히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었고, 말조차 통하지 않아 오해와 갈등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이런 문제를 해소키 위해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미군가정이 많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한미 어울림 반상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한미 어울림 반상회에는 동두천외고와 시 공무원 등 영어에 능통한 통역도우미가 배치돼 미군가족들과 주민들이 대화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이웃으로서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말이 통하지 않다보니 오해가 커지고, 불편한 점이 있어도 서로 고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전에는 서먹해하던 미군가족과 주민들이 행사 뒤에 서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이웃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을 보면 가치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우리 사회의 갈등도 진솔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은 지난 1월 직제개편을 통해 출범한 시 직속기관으로, 평생교육 업무와 문화센터 운영, 학교지원 업무, 도서관 운영 등을 담당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통한 시민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는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은 여성들에게는 경쟁력을,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족에게는 희망과 행복을 전하며 경기도 최고의 평생학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더욱 모호해진 평생교육의 경계속에서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은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내 평생학습 문화 정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록 정식 출범한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모든 것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의 전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배움을 통한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평생교육 | 명사 초청 재미있고 유익한 강좌평생교육원은 올해 평생교육 분야 중점 사업으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사업을 추진중이다.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은 미군을 활용해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한미 우호 증진과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사교육비 절감 등을 도모하는 동두천시의 특화 사업으로, 최근 일반인에게까지 그 범위가 확대돼 영어교육의 현장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사회 각 분야의 명사들을 만날 수 있는 동두천 열린 아카데미 강의는 시민들이 명사의 강연을 통해 지식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의 핵심 사업으로, 지난 3월 이왕재 서울의대 해부학 교수의 비타민C 바로알기 강좌를 시작으로 백남선 건국대병원장의 암! 알아야 이긴다와 강용일 뉴패러다임교육원장의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즐겁다까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유익한 강좌가 이어지고 있다. 긍정의 에너지와 지식을 통해 삶에 유익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열린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2차례씩 16주에 걸쳐 개최된다. 문화센터 | 취미반부터 자격증반까지지난 2007년 10월부터 운영된 문화센터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알찬 수업으로 그동안 1만5천명의 교육생을 배출, 명실상고한 최고의 인재양성소로 자리매김했다. 4월부터 시작된 제2기 평생교육원 아름다운 문화센터 강좌에는 한식조리사 자격증부터 제과제빵기능사, 옷만들기, 바이올린 등 50여개의 전문가 및 취미생 과정이 개설돼 시민들의 자기계발을 돕고 있다. 그동안 이들 강좌를 통해 164명의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강의를 수료한 50여명은 창업과 취업에 성공했다. 평생교육원은 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주한미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지식문화적 욕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강좌를 발굴개설하는 것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지원 | 영어교육대학교 유치도 나서동두천시의 학교 지원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평생학습원은 올해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각 학교를 대상으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보다 양질의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미곡 구입비 차액을 지원하고, 교육청 대응사업과 대학 유치 등 교육 관련 시책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평생교육원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중 하나다. 평생교육원은 학생들의 교육 여건이 보다 신장될 수 있도록 지역 학생들의 학력 수준 향상과 지역 우수인재 육성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서관 | 경기도 평가서 시립도서관 최우수도서관 분야는 동두천시가 자랑하는 우수 분야중 하나로, 이중 시립도서관은 지난 2월 경기도의 2010년도 도서관 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립도서관은 그동안 군부대, 어린이집, 학교 등 관내 기관들과 협력해 계층간의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지역내 노인층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어주기 사업을 실시해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도 했다. 노년에 찾은 작은 행복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현재 경기도의 어르신 독서도우미 사업으로 발전해 도내 노인들에까지 혜택이 돌아가고 있다. 평생교육원은 이밖에도 독서로 마음열기, 예술로 행복 찾기 등의 성인 대상 독서미술치료 프로그램과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하는 문화교실 등을 운영,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하나이태조 행궁지 | 이성계 머물며 죽은 아들 넋기려오행로를 지나 소요산관광지원센터 앞에 도착하면 이태조 행국지 표석을 만날 수 있다. 이 표석은 조선의 태조인 이성계가 머물던 별궁이 이곳에 있었다는 표시로, 정확한 행궁터 위치는 기록이 소실돼 알 수 없는 상태다. 태조 이성계는 7남과 8남, 사위인 방번과 방석, 이제가 희생당한 1차 왕자의 난 이후 세속에 관심을 끊고 불사에 매달린다. 태조는 태종이 즉위한 뒤 한동안 한양을 떠나 소요산과 함주에 머물었는데, 태조가 머물던 곳이 당시 소요산에 있던 것으로 전해지는 별궁이었다. 1401년 태조가 소요산에 온 뒤 이듬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는 별궁은 1405년에 산불로 소실됐다고 한다. 실록에는 태조가 소요산에 머문 것은 주변에 명사에서 죽은 두 아들과 사위의 명복을 빌고자 했을 것이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둘요석공주 별궁지 | 원효대사와 애틋한 사랑연리지문과 요석공주 공원을 지나면 야외음악당 근처에서 요석공주 별궁지 표석을 발견할 수 있다.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이야기는 삼국유사 원효불기에서 찾을 수 있다. 요석공주는 신라 태종무열왕(김춘추)의 둘째 딸로 백제와의 전투에서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됐다. 이 즈음 가부가(柯斧歌)를 부르고 있는 원료대사를 본 태종무열왕이 원효대사를 요석궁에 머물게 했고, 3일간 요석공주가 있는 요석궁에 머문 원효대사는 파계한 뒤 스스로를 소성거사, 복성거사로 칭하며 전국에 무애사상을 전파했다. 원효대사가 떠난 뒤 요석공주는 신라 10현중 한명으로 불리는 설총을 낳았다. 후에 원효대사는 소요산에 머물며 지금의 원효대에서 수행을 이어갔는데, 이 시기에 요석공주도 설총을 데리고 소요산에 들어와 조그만 별궁에서 매일 아침 원효대를 향해 삼배를 드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태조 행궁지와 마찬가지로 지금은 그 터가 소실됐지만, 1978년 양주군지에는 지금의 원효폭포 인근(일주문 근처)에 요석궁터가 있었다고 기록돼 있다. 셋원효폭포 | 유혹하던 여인 관세음보살로 변해자재암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인 일주문을 지나 폭포 소리를 따라가면 원효대사가 관음을 친견했다는 설화가 남아있는 원효폭포를 볼 수 있다. 수도를 하고 있는 원효대사에게 길을 잃었다며 묵어가기를 청한 여인이 이 곳에서 원효대사를 유혹했지만, 원효대사는 심생즉종종법생 (心生則種種法生) 심멸즉종종법멸(心滅則種種法滅)이라며 이를 거절했다. 마음이 나면 모든 법이 나고 마음이 멸하면 모든 법이 멸한다는 뜻의 이 말을 들은 여인은 폭포를 타고 올라가 관세음보살로 변했다고 전해진다. 넷원효대관음봉 | 투신 하려는 순간 도를 깨우쳐원효대사가 좌정한 채 수도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는 원효대에는 도를 구하던 원효대사가 체념하고 스스로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려 하는 순간 도를 깨우쳤다는 설화가 남아 있다. 관음봉이라는 지명 또한 원효폭포에 전해지는 설화의 영향을 받아 관음봉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섯자재암 | 완벽한 반야바라밀다심경 발견자재암(自在庵)은 신라 무열왕 1년인 65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진 고찰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기거했다는 전설의 영향으로 무수한 승려들이 수도차 거쳐가고 있다. 974년에 태조의 명으로 중건돼 소요사로 개칭됐다가, 1153년에 화재로 소실됐다. 1872년 원공과 제암이 이 절의 44칸을 모두 중창하고 영원사라고 개칭했으나, 이 역시 1907년 화재로 대부분 소실됐다. 1909년 성파와 제암이 절을 다시 중창하고 자재암으로 바꿨으나, 625전쟁으로 다시 소실돼 1961년부터 대웅전과 요사채 삼성각, 일주문 등이 다시 재건됐다. 1994년 암자의 서책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낙장이 하나도 없는 완벽한 반야바라밀다심경이 발견돼 보물 1211호로 지정됐다. 여섯원효샘 | 마음 더러운 사람이 샘물 마시면 벌레가원효샘은 원래 굴 안에서 솟아나던 샘이었으나, 굴을 나한전으로 개사하면서 나한전 앞으로 물을 끌어와 용머리 모양의 석조상으로 만들었다. 이 곳은 원효대사의 덕행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수가 부족하던 차에 원효대사가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물을 발견해 만들었다고 전해지며, 마음속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물을 마시려 하면 물속에 실그림자 같은 벌레가 꿈틀거리는 형상이 보여 물을 마시지 못한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
동두천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전철하부 공간에 가로등 72개를 설치한다. 시는 전철하부 공간에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송내삼거리부터 롯데슈퍼에 이르는 2.4㎞구간에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 가로등을 설치키로 했다.시는 전철하부 가로등 설치가 완료되면 그동안 안전문제로 활성화되지 못했던 야간 자전거도로 이용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두천=이호진기자 h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