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15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민국 반부패청렴 대상 시상식’에서 ‘공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반부패정책학회(회장 김용철, 부산대교수)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ㆍ행정ㆍ사회문화 확립을 위해 청렴한 삶을 실천한 정치인, 공직자, 경영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시장 1명, 군수 1명, 구청장 2명에게만 수여됐다. 특히 청렴대상 심사는 각계 추천 등을 통한 1차 자체심사를 거쳐 선정된 후보에 대해 2차 심사를 하고, 여기를 통과하면 3차 심사위원회 심사 및 의견을 거쳐 최종 엄정하게 선정됐다.이 같은 규정에 따라 공직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백경현 구리시장은 2016년 취임 이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시정목표로 반부패 청렴시책을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지방자치 청렴정책의 초석을 다지는데 공헌한 공로가 인정됐다. 백 시장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부정부패 ZERO 실천운동’, ‘청렴동아리 운영’, ‘청렴콘서트 실시’, ‘명예감사관 및 민간전문 감사관제 운영’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해 실시해왔다. 또 비리의 소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운영 등 자율적 내부통제로 비리ㆍ오류를 사전예방하고 공직자 부조리센터 및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 창구 운영을 통해 부패발생을 억제하는 등 부패방지 시스템을 강화해 오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금품이나 향응을 안 받는 것이 청렴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했을 때 비로소 청렴이 완성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늘의 이 수상이 더욱 값지도록 시민을 섬기는 행정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구리시
하지은 기자
2017-11-1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