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박은성)은 다음달 6일 오후 7시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귀에 익숙한 가곡으로 더운 여름밤을 달래주기 위해 ‘한국 가곡의 밤’을 주제로 기획연주회를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는 온 가족들이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난파 가곡 메들리,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김동진의 ‘신아리랑’,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김규환 ‘임이 오시는지’, 이수인 ‘현을 위한 아다지오’, 김동진 ‘가고파’·‘내 마음’, 최영섭 ‘그리운 금강산’, 임원식 ‘아무도 모르라고’, 홍난파 ‘사공의 노래’ 등 익숙한 가곡들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노사연의 ‘만남’,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 등 대중가요도 함께 준비했다. 소프라노 조은주, 테너 이재욱, 바리톤 송기창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전석 5천원. 문의(031)228-2813 /김효희기자 hhkim@kgib.co.kr
공연·전시
김효희기자
2007-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