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15~18일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참가작을 공모한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순환성’을 주제로 숲과 공간을 잇고 예술과 일상, 예술가와 비예술가를 연결하며 공존과 순환의 의미를 공유하는 실험적 예술축제다.
이번 공모는 예술가의 다채로운 시도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을 드러내고 변형해 일상의 공공 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건축, 조경, 퍼포먼스, 시각, 공연,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등 다양한 방식의 공간을 활용하는 예술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오는 9월20일부터 10월26일까지 무인 전시로 운영되며, 10월11~12일엔 작가·단체가 운영하며 관객과 소통한다.
나이·지역의 제한 없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기획 역량을 갖춘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받는다.
앞서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해 ‘공간간공공간’ 축제를 통해 미개방 공간을 재구성한 뒤 공간·예술·관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공예술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
이번 공모 역시 그와 관계된 프로젝트로, 다양한 장르의 장작자들이 경기상상캠퍼스의 공간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예술가와 도민이 함께 상상하고 완성 해가는 참여형 축제”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공간과 사람, 예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공공예술 콘텐츠가 다양하게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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