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민들레가게(대표 오영숙)가 22일 창우동 신안종합상가에서 제2호점을 개점하고 바자회를 열었다.상설매장과 바자회 운영, 환경나눔 장터 등을 운영하는 민들레가게는 지난 3년간 운영수익금 147만원을 어려운 학생 3명의 급식비로 지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21일 하남시에 따르면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오는 2015년까지 외자 등 8천억원을 투입해 하남시 신장동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 11만7천여㎡에 건축연면적 33만여㎡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지역주민들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3만3천500㎡)의 10배 가까운 규모를 자랑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건립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환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시작단계부터 꼬이고 있다. 그동안 하남시에서 발생한 하수는 자체 처리하지 않고 서울시 탄천으로 보내졌으나, 서울시가 각종 택지개발을 이유로 더 이상 물량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이 3개월째 답보상태에 빠진 것이다.서울시는 위례신도시라는 국책사업이 돌출되면서 송파구와 하남시 물량을 탄천으로 처리할 수 밖에 없게 됨에 따라 추가 물량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외국은행을 통해 들어올 예정이던 1차 중도금 561억원이 입금되지 못하고 있어 부지 조성을 위해 토지보상을 실시 중인 하남도시개발공사(시행사)의 가용 자본이 바닥날 처지다.시 관계자는 한강청에서 하남시의 자체처리방식 또는 서울시 위탁 처리 등을 조건으로 승인해 주면 쉽게 풀릴 문제지만, 한강청이 다소 이견을 보이면서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수처리 문제가 미사보금자리, 현안12사업과 연결돼 있는 점을 감안해 현재 LH가 수립 중인 하수처리계획을 한강청에 제출하고, 오는 27일 서울시등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길거리를 지나던 고교생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불을 끈 공로로 소방서장 표창을 받았다.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상일미디어고 이병인군(2학년)과 서울 둔천고 노정민군(2학년).이 학생들은 신속한 초기 화재 진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20일 정경남 하남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하남서에 따르면 두 학생은 지난 9일 오후 11시35분께 하남시 천현사거리 쪽을 지나다가 동네 아주머니의 불이 났다는 고함소리를 듣고 곧바로 화재현장에 뛰어들어 불을 꺼 대형 화재를 막았다.당시 불은 중화요리 음식점의 부속건물에서 난 것으로, 두 학생은 긴박한 상황에서 담을 타고 넘어가 부속건물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했다.두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은 당시 화재를 최초 목격한 아주머니가 하남서에 알린 덕분에 이번 표창을 수상할 수 있었다.정 서장은 학생들의 적절한 초기 대응에 힘입어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조기 수습했다고 이들의 용기있는 행동을 치하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팔당호 등 한강수계 및 지천 일대에 대한 가축분뇨불법투기 합동 단속이 추진된다.한강유역환경청은 봄철 한강수계에 질소인 등이 다량 포함된 가축분뇨 유출로 인해 조류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하천 인접지역 내 가축분뇨 불법투기 여부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한강청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해당 시군 공무원으로 일일 12개조(연인원 180명)의 특별단속반을 편성,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팔당호 상류(양평여주이천안성용인남양주청미천) 일원 축산배출시설 120여개소에 대한 합동 점검을 벌인다. 중점 점검 대상은 무허가미신고 축사에서 가축을 사육하는 행위, 방류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하는 행위,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를 하천 등 공공수역에 유출하거나 가축분뇨정화시설에 수돗물 등을 섞어 희석 배출하는 행위, 무단방류 행위 등 부적정 처리행위, 부숙 되지 않은 가축분뇨퇴비액비를 농경지 등에 과다 살포하는 행위 등이다.한강청은 불법시설 설치운영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체수사와 함께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행정처분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키로 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나룰시립도서관 두 곳을 자정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자료실과 열람실의 야간 이용자가 하루 평균 430명, 오후 6시 이후 대출을 포함한 도서 열람이 15만권에 달함에 따라 이들 도서관의 운영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나룰시립도서관의 자료실은 밤 10시까지, 열람실은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지난 18일 낮 12시45분께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인근 갈대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갈대밭 1만여㎡가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1대와 인근 군부대 헬기 1대를 지원받아 2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2012년 첫 경정 레이스가 오는 15일 닻을 올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5일 오전 10시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야외특설무대에서 2012년 경정 개장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개장식에는 정정택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과 전희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고객대표 등이 참석하며, 경정선수 대표로 이용세(2기)안지민(6기) 선수와 경정 심판 대표가 공정한 경주운영과 최고의 경주를 펼칠 것을 다짐하게 된다.공단은 행사 당일 개장선언과 함께 모터보트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며, 고객사은행사로 호빵 5천인분을 마련해 경정장 입장 고객에게 선착순 제공키로 했다.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날 올해 첫 경정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마다 경주를 진행하며, 연말까지 총 1천335경주를 펼칠 계획이다. 휴장일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1일과 현충일인 6월6일, 대통령선거일인 12월 19일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상일)는 창립 43주년 기념해 700여명이 일제히 헌혈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도공 경기본부는 지난 2008년 10월부터는 생명 나눔의 일환으로 헌혈뱅크 제도를 운영하며 지금까지 6천여명이 헌혈에 참여, 생명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헌혈뱅크 제도는 개인으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적립관리하다가 심장병 등 큰 수술로 헌혈증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에 무상으로 기증하는 제도로 공기업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최초 도입했다.이밖에 도공은 저소득층 교통사고 피해자를 위한 HI-CARE 간병서비스,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 등의 생명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 미사동 버섯골 마을 6만㎡가 이르면 내년 6월께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전망이다.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개발제한구역내 10호 이상인 취락지구에 대해 이축으로 20호 이상이 됐을 경우 그린벨트에서 추가 해제할 수 있도록 개발제한구역 조정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미사동 버섯골 마을 일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 중이다.하남지역에는 현재 11곳에 취락지구 23만5천여㎡가 있지만, 이 개정안이 적용되는 마을은 미사동 버섯골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추가해제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을 위해 이달 중으로 용역에 착수, 주민의견수렴과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에 결정승인을 신청키로 했다. 한편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제2조(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의 기준)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된 개발제한구역과 경계선이 맞닿은 관통 대지 35만㎡에 대한 추가해제 문제는 세부적인 정부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아 올 하반기에나 해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