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2회 이천시 청년상 수상자를 확정해 다음 달 21일 개최되는 제2회 이천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천시 청년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및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는 올해 3개 부문(청년활동, 지역경제, 봉사)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명을 확정했다. 청년활동부문 수상자 허혜진씨(30)는지역 청년활동가로서 다양한 청년활동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지역경제부문 조민서씨(31)는 ‘강민주의 들밥’ 직영점 경영자로서 지역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특산물인 이천쌀밥을 홍보했다. 봉사부문 박대규씨(32)는 이천청년연합봉사단 제3대 단장으로 청년 봉사문화 확산을 실천해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역량을 발휘해 이천시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이천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제246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국)를 열고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한을 채택하기 위해 제247회 임시회를 오는19일에 개회키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4월 경기도교육청의 과학고 신규 지정 계획 발표에 따라 이천시가 지난 1일 이천시의회,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과학고 유치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9일에는 이천과학고 유치 실무추진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과학고 유치에 노력하고 있어 이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천시의회는 제247회 임시회를 개회해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발의하고 최종 채택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제247회 임시회의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동료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금회 임시회 안건을 통해 이천시의회가 이천시의 교육 환경 선진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로봇·드론산업 창업지원센터 조성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드론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모가면 진가초등학교 폐교 부지에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로봇·드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조성키로 했다. 시는 로봇·드론산업 창업지원센터에 ▲로봇·드론 체험관 ▲로봇·드론 교육장 ▲실내 드론 연습장 ▲드론 관제센터 ▲공유 오피스 등 인프라를 구축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육성하고 드론산업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미천 둔치에 유·무인 항공기의 기체 실증과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가면 진가초등학교 폐교 부지 로봇·드론산업 창업지원센터 건립 관련 국비 지원을 확정받았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미래도시과를 신설하고 디지털 트윈, 드론, 모빌리티, 방위산업 등 미래 산업 발굴에 총력을 쏟고 있으며 육군 정보학교 등과 협업으로 첨단드론 산업도시 이미지도 구축 중이다. 김경희 시장은 “4차 산업혁명 핵심산업인 드론산업의 인프라를 조성해 이천을 첨단산업 육성 허브로 만들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에 집중해 젊은 인재와 관련 기업 육성으로 첨단 기술 분야의 일자리가 넘치는 똑똑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천의 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긴급 이송됐다. 17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께 이천시 창전동의 한 모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모텔 2층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32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100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5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객실에 있던 50대 투숙객이 심정지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자력으로 대피한 투숙객 2명은 연기흡입으로 치료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천시의회 박노희 의원(민주, 나선거구)이 지난 14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효양고 학생들과 입양가정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7월 복지 정책에 관심해 효양고 학생 6명이 입양아동 입학지원금 대상 확대 제안서를 제출해 이천시 입양아동 입학지원금 확대에 대한 조례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현재 이천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입양 아동에게만 30만원의 입학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효양고 한 학생은 “이천시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는 입학지원금의 대상을 만 18세 이하의 아동이라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양된 초등학생에 한해서만 입학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면서 “중·고등학교 입학 시에도 입학지원금을 확대 지원하는 내용의 개정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입양아동 입학지원금을 초등학생은 기존과 동일하게 30만원 지급하고 중·고등학생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당 부분은 이천시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박 의원은 이천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장애인휠체어 등 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복지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4일 이천시 창전동 중앙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는 ‘안전문화운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안전문화운동은 시민들에게 폭염 장기화에 따른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안전문화운동협의체(이천시청, 이천소방서,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시자율방재단, 이천시자율방범대 등)의 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홍보활동으로는 ‘33도가 넘으면, 잠시만 쉬어요. 물을 충분히 마셔요. 이웃을 살펴요’라는 폭염 삼삼주의 표어를 들고 거리 홍보를 했으며 특히 낮 시간대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채와 생수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 장기화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낮 시간대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주변 이웃의 안부를 확인 등 모두 함께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진솔하게 의견을 나누는 제2회 청년정책간담회 ‘I. CAN. SPEAK’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천, 청년의 목소리를 담다’를 주제로 청년과 시장이 함께하는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또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이천시 청년정책에 바라는 점을 제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제2회 청년정책간담회가 청년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려는 청년의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결과물이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좋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2일 이천에서 최초로 호법면 덕평자연휴게소(강릉방향)와 대월면 대흥리에서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덕평자연휴게소 수소충전소(호법면 단천리 4-2)는 한국도로공사 12억5천만원, 이천시 5억원, 민간 12억5천만원 등 총 30억원을 들여 구축했으며 시간당 40㎏(승용 기준 8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기체 수소충전소이다. 이천 대흥 액화수소충전소(대월면 대산로 232)는 환경부 42억원, 민간 48억원 등 총 90억원을 들여 구축했으며 시간당 120㎏(승용 기준 24대)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경기도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이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 이건숙)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순국 선열의 보훈정신을 되새기는 청소년 체험 이벤트를 여주제일중에서 학생 및 교직원 340명과 함께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 이벤트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며 대한민국 광복과 독립 관련 주제별 사진을 촬영해 인증하면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부대 행사로는 독립기념관과 연계해 순회전시물 특별기획 사진전을 전시할 예정이며 호국 역사 퀴즈, 호국 메시지 카드 작성, 태극기 나눔 행사 등을 실시한다. 이건숙 호국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대기업 사업장 내 치과의원이 이른바 ‘사무장 병원’으로 운영돼 온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천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수도권 모 대기업인 A사 내 치과의원 운영자 B씨 등 5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치과의사 여러 명의 이름을 빌려 해당 치과의원을 운영해 온 혐의를 받는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1월 B씨 등을 고발했으며, 경찰은 조사 끝에 지난달 B씨의 치과의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의료인이 아닌 B씨가 치과의원을 운영하게 된 경위 및 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챙긴 부당 이득 유무와 규모 등을 밝혀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 등에 대해 수사 중인 건 사실이나 자세한 혐의 내용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사 관계자는 “이 병원(해당 치과의원)은 과거 회사 구성원 편의를 위해 회사의 시설관리를 담당하는 자회사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입주했다”며 “우리는 관리·감독 의무나 권한 등이 없고, 아무런 관계도 없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