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가정․성상담소, ‘딩동!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배달되었습니다’ 캠페인 실시

이천가정·성상담소(대표 권금자)는 최근 이천 관고전통시장에서 2024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딩동! 당신의 안전과 건강이 배달되었습니다’ 홍보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안전, 건강, 돌봄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지면을 나눠 안내 책자(행복한 도시를 위한 길라잡이)를 제작하고, 상담소 홈페이지와 연동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QR코드가 그려진 스티커를 배포하는 등 지역사회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상담소와 행복나르샤 봉사단이 함께한 실시한 캠페인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 책자와 QR코드 스티커를 배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권금자 대표는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공모했던 것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캠페인 및 책자 등이 많이 활용되어 우리의 일상이 더욱 안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가정·성상담소는 2002년 인권을 침해하는 가정폭력․성폭력 및 가족의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대한 역량 강화 연구 용역 세미나 실시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입법·재정·행정·의회 등 분야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천시 행정사무감사의 해법을 찾아 이천시민에 맞춤 의회행정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이천시 행정 투명 연구회(회장 김재국)는 지난 12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행정사무감사의 의의 및 필요성 · 특징 등 개요,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분석, 행정사무감사 입법사항 분야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 이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분석자료에 따르면 이천시의회는 시정·처리·건의 건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행정사무감사가 양적·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분야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입법사항에서는 이천시의회가 자치법규 818건을 기록해 도내 50만 미만 도시 중 최고의 입법성과를 보였다. 또 이천시 필수조례 262건 중 249건을 정비해 도내 시군 중 3위의 우수한 정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역사인 지방자치발전소 강상원 책임연구원은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의회의 우수사례를 참조해 새로운 운영방향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행정사무감사의 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과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강화 등을 이번 연구의 시사점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재국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데이터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분야별로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할 부분을 습득하게 돼 연구회의 역량이 한층 발전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회원님들의 좋은 고견이 있으시면 편하게 의견을 나눠 좋은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행정사무감사 역량 강화 연구용역은 중간보고회를 한차례 추가 진행한 후 최종 연구보고회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산출물 발표회 및 수료식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11일~12일까지 이틀간 이천남초등학교 4층 영재교육원에서 산출물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천교육지원청이 2024학년도 선교육‧후선발 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지 1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다. 산출물 발표를 위해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연구주제 선정, 실험설계, 실험실행, 보고서 작성 과정을 거쳤다. 영재교육원은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산출물 보고서 작성 및 발표 경험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2024학년도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은 수학‧과학 중심 융합수업, 현장체험, 문화체험활동, 산출물 보고서 작성 등 연간 98시간 활동에 참가했으며 수료 학생은 초3~중2 학생으로 총 45명이다. 또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학생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통해 모집하며 선발은 온라인 선교육 후 선발시험과 대면수업과정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김은정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에 참여하느라 힘들은 상황에도 무사히 안전하게 1년간 활동을 마쳐서 고맙다. 영재교육원의 교육 경험이 학생의 능력을 계발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면서 “2025학년도에도 이천 영재교육대상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계발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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