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은 10일 단월동 단월교 재가설공사현장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펼쳤다. 시는 해빙기에 공사현장 등 건물과 시설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 시설물의 변형, 붕괴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 중이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0여곳에 대해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김 시장은 현장점검이 진행되는 동안 시설물 및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직접 안전 점검을 수행하고 고충도 듣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대재해 발생률 제로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제252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천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재국)는 10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5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 제1차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이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및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18일에는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를 개회해 이천시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및 동의안 1건을 심사한다. 특히 임시회에서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제252회 임시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특히 행정사무감사결과 추진상황보고가 예정돼 있는 만큼 집행부가 조치해야 할 사항의 이행을 면밀히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문화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신청 기관(단체)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서희’ 교육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의 대표적인 역사적 인물인 장위공 서희 선생의 협상 전략과 소통 리더십을 미래세대에게 교육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은 이야기 형식으로 서희 선생의 생애를 배우고 관련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중학생 등은 서희 선생의 외교적 리더십과 협상 전략을 주제로 강의와 역할극, 발표, 토론 등 다양한 학습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는 경기지역화폐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지역화폐 활성화사업으로 이천사랑 지역화폐 특급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지역화폐를 합산 10만원 이상 사용한 시민들에게 오는 24일 무작위로 2천명을 추첨해 정책 수당 3만원을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 지급된 수당 사용 기한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이고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는만큼 기간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이벤트는 향후 이천시 대표 3대 축제인 도자기축제, 장호원복숭아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에서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7일 청강대 만화도서관에서 만화 콘텐츠 스쿨 신입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공동 추진한 ‘자원봉사! 웹툰과 만나다’라는 사업의 하나로써 2025년 1학기 정규수업으로 편성됐다. 청강대 학생들은 앞으로 15차 수업을 통해 자원봉사 모범사례와 핵심 메시지 등을 웹툰으로 제작하고 굿즈(기념품 등 상품) 개발 등을 통해 3학점을 인정받는다. 특히 이날 1차 강의는 김경희 시장의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2차부터 만화 제작 수업과 자원봉사자 면담 등 관련 자료조사 수집, 스토리텔링, 작품 완성 및 전시로 이어질 계획이다. 특강에서 김 시장은 공무원의 사명과 보람, 이천시 청년정책과 자원봉사자로서의 경험담을 나누며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와 청강대학교가 함께 이천시민과 청강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보자”며 “이천시와 청강대의 밝은 미래와 도약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립이천호국원(원장 류동년)과 서울소년원(원장 윤태영)은 지난 7일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배우는 국립묘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공감과 역사 인식의 현장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윤태영 원장은 “국립이천호국원과의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긍적적인 마음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류동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사랑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민선8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국토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해서다. 6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활용 배송모델을 발굴해 공공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신규 참여 K-드론 배송 서비스 분야에 ‘공원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 및 민관군 협력 국방 드론 검증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4억8천만원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추진하는 드론배송사업은 ▲설봉공원과 복하천 수변공원 방문객에게 음식과 편의 물품 등을 경기도 공공 배달앱을 통해 드론으로 배달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 ▲육군정보학교와 청미천 일대 조성된 드론 비행장에서 군용물품 등에 대한 국내 민간 배송 드론으로 성능을 실증하는 ‘국방 드론 검증’ 등 2건으로 항공안전기술원과 협업해 최적의 드론 비행로 설정과 안전 관리시스템을 구축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드론쇼코리아’에 홍보 전시관을 운영해 드론 관련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특히 시는 이번 홍보 전시관에서 드론 테스트베드 등 인프라 조성과 2025년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 등 주요 사업과 역점 사업 등을 소개했다. 육군정보학교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 드론 관련 기업과 방문객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김경희 시장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드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고의 드론 특화도시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첨단 미래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해 미래 도시 이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의회 김재헌 부의장(국힘, 나선거구)은 미디어센터 설립으로 시민들의 미디어 활용 능력과 소통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안성 미디어센터와 성남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미디어센터 설립을 위한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했으며 미디어센터의 주요 시설인 방송 스튜디오, 편집실, 교육 시설 등을 견학 후 시민 참여형 미디어 제작, 지역 콘텐츠 제작, 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활성화 등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이천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김 의원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시의 특성에 맞는 미디어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재헌 의원은 “미디어센터에서는 모든 세대가 미디어를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특히 안성시의 시각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성남시의 마을 미디어 사업 등이 인상적이었다, 시민들에게 미디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 4일 공산관 총장실에서 후배들을 위해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학교에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건축학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학과 행사 수익금과 개인 기부금을 모아 500만 원을 마련해 학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석해 총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기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기부금은 학교 발전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천문화재단은 오는 1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예술아카데미는 신규 예술 강좌로 해금과 마음향기테라피 등을 개설해 시민들이 인문학, 생활예술, 실기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지난달 강사들을 공개 모집한 결과 각 분야에 전문성과 다양한 기관의 강의 이력을 갖춘 강사들이 지원해 이천문화재단 예술아카데미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 과목은 8개 과목으로 음악과도시예술사, 생활연극, 디지털드로잉, 실크스크린, 바이올린, 해금 등이며 상반기 특강 과목은 2과목으로 힐링가든과 마음향기테라피이다.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정규 과목 수강료는 강좌당 5만-6만원(10회)이고 특강 과목 수강료는 3만원(4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