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축협과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4일 시청 다올실에서 농협이천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이하 농협)과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농협이천시지부장 및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할 및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추진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민선 8기 김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24년 7월에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 2월에 시스템 구축했으며, 이번 농협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 사업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 2만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시내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6월부터 관내 농협에서 카드 발급 후 7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분기별 최대 4만 원까지 사후 환급해 지원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천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나설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관내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 제252회 임시회 마무리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된 제252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김재헌 의원의 이천시 미디어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김재국 의원의 연구용역의 필요성과 문제점, 서학원 의원의 이천시 과학고 유치 비용에 투입되는 시민 세금 내역의 투명한 공개 및 지역학생 우선 선발권 보장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이어 개의된 제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규칙안 1건을 포함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5건, 동의안 2건 등 총 17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채택됐다. 또 이천시 공설운동장 실외축구장 공공기관 위탁(재계약) 동의안과 이천시 공영주차장 관리·운영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은 위탁 기관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검토와 투명한 운영을 당부했다. 이 밖에 지난 19일과 20일에 열린 연석회의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90건(완료 67건, 추진중 17건, 장기검토 5건, 추진불가 1건)의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처리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박명서 의장은 “이번 임시회 회기에서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처리결과와 추진상황 보고시 제시된 지적사항에 대해 꼼꼼히 반영하고 후속 조치가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 민주화운동기념공원과 전략적 업무협약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센터장 김종필)는 지난 21일 민주화운동기념공원(공원장 류대열)과 공동의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및 전시관 체험교육 지원을 목적으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조화로운 성장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했으며 앞으로 청소년 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 물적 지원과 이천시 청소년 축제 참여 및 운영 지원, 교육부 교육기부 꿈길 운영지원, 꿈빚체험처 운영 지원 등의 청소년 지원사업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김종필 센터장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관내 청소년들이 접근 용이한 이천시 모가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희생하신 열사들을 추모하고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로서 전시관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대열 공원장은 “이천시 학생들이 민주화 기념공원 전시관 관람과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바로 알고 기념관 직업인 학예사와 해설사의 업무를 견학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석준, 3개 시군 상생과 조화의 '하이패스 IC' 추진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이 이천시와 여주시, 충북 음성군 등 3개 시군이 맞닿아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부근에 신규 하이패스 IC 설치를 추진한다. 송 의원은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이천시 · 여주시 · 음성군 등 3 개 시군 및 도로공사, 강동대학교 관계자 등과 함께 상생과 조화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이패스 IC 신규 설치 간담회를 열고 이천 장호원읍과 인접해 있는 음성군과 여주시 접경지역에 개설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장호원읍과 음성군 감곡면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강동대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감곡 IC를 통해야 하나, 약 10km 를 우회함으로써 고속도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출퇴근 혼잡 시간대에 통학용 대형버스가 지방도를 경유함에 따라 교통혼잡 및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3개 시군 접경지역에 중부내륙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이천시 장호원읍 , 음성군 감곡면과 여주시 점동면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강동대 등 인근 대학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감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석준 의원은 “3개 시군의 상생과 조화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이패스 IC가 설치되면 이천시 , 음성군 , 여주시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증대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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