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 맞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이재성 회장 “과도한 규제 철폐… 기업하기 좋은 여주 만들 것”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친환경 도시, 명품여주 건설에 여주시기업인협의회가 함께하겠습니다.” 창립 1주년을 맞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이재성 회장(60ㆍSPM 회장)은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여주는 그동안 각종 규제와 환경적인 제약 탓에 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협의회가 지난해 여주지역 52개 기업인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했다”며 “그동안 여주지역에 친환경 기업유치와 회원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창립 후 시와 기업인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내 기업들이 비약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을 대표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자기산업과 관광 에이전시, 화장품, 의료기기, IT, 비즈니스 관련사 등 52개 회원사가 모여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고충과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회원사 구성과 소통을 위해 협의회 사무국을 여주시 오학동 SPM사옥 3층에 설치했고 조직 기반을 정비했다. 또 회원사 확대와 회원 상호 간의 정기적인 모임은 물론 여주시장과 간담회 자리를 수시로 만들어 기업들의 어려움을 풀어가고 있다. 협의회는 여주시가 추진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에도 적극 참여해 깨끗하고 밝은 여주만들기 하나로 추진하는 ‘내 집앞 내 사업장 내가 가꾸기 캠페인’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여주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이 회장은 “각종 규제를 철폐해 신규기업들이 들어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여주출신 인재들이 여주에서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협의회 차원에서 여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사회적 역할도 모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젊고 활기찬 여주시를 만드는데 협의회가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신규 금융기관 유치, 친환경기업 및 고부가가치기업 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주변 여건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여주썬밸리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협의회 사무국 현판식은 이에 앞선 오후 5시 SPM사옥 3층(여주시 여양로 286-3번지)에서 열린다. 여주=류진동기자

원경희 여주시장 장기간 내린 폭우로 인해 벼 도복피해 현장방문 해결방안 모색

원경희 여주시장이 최근 내린 폭우 탓에 벼 도복(쓰러짐) 피해가 발생한 대신면과 능서면 등 농가 현장을 찾아 관계공무원들에게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벼 도복 피해는 여름 장마 후 장기간 폭염과 잦은 호우로 벼가 웃자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복 피해가 발생한 벼 품종을 분석해 농가에 도복에 강한 만생종(추청 벼)을 내년부터 재배할 것을 추천했다. 여주시는 올해 명품 쌀 단지 1천ha에 6억2천600만 원을 지원해 고품질 여주 쌀 생산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비로 345ha의 벼가 쓰러져 벼 세우기, 벼 베기 등 공무원과 농협 등이 농가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원 시장은 현장에서 도복 원인을 농가 포장별 사진을 촬영하고, 비료 시비량과 토양성분 등을 정확히 비교 분석해 앞으로 도복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른 시일 내 안내책자를 작성해 농가에 배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쓰러진 벼에 대한 수매방안을 농협RPC 와 긴밀히 검토, 도복 피해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로 명품 여주시 만들겠습니다”

“자원봉사로 명품 여주시 만들겠습니다.” 여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지역 사정에 맞게끔 ‘맞춤형 자원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센터는 전문 재능봉사단 운영,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집 고치기 사업, 읍ㆍ면ㆍ동 거점센터 개소, 찾아가는 읍ㆍ면ㆍ동 자원봉사 순회교육 프로그램 등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센터는 1년에 3회가량 ‘전문 재능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문 재능봉사자를 육성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해 더 질 높은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현재 ‘꽃가람 오카리나(오카리나 공연봉사)’, ‘뷰티피킹(우쿨렐레 공연봉사)’, ‘꽃물봉사단(네일아트 재능나눔)’, ‘아트벌룬티어(풍선아트)봉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진행하는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집 고치기 사업도 센터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5월 화재가 발생해 주거환경이 모두 소멸한 북내면 지내리의 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집 고치기 사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 센터의 자원봉사자들뿐 아니라 지역 내 기업이 함께 ‘솔루션 회의’를 시작해 복구 작업을 했다. 폐기물 처리부터 전기 자재, 시공, 집수리까지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완벽히 복구했다. 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센터는 각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를 자원봉사센터(거점센터)로 지정했다. 센터와 집이 먼 자원봉사자들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했다. 현재 흥천면, 점동면, 능서면 등 3곳에 있으며 올해는 금사면, 가남읍 거점센터를 개소해 총 5개로 확대했다. 센터는 앞으로 12개의 읍면동 모두에 거점센터를 둘 수 있도록 올해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읍ㆍ면ㆍ동 기관,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ㆍ면ㆍ동 자원봉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의 개념, 특성, 활동범위 등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활동 현황 등을 전달하며 자원봉사 참여 유도를 하고 있다. 고제경 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 수요에 맞춘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아름다운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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