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세종인문동아리 보조금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민 주도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기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시행하는 세종인문동아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 4월 1차 공모 시 9개 동아리를 선정한 바 있다. 2차 공모는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번에 더 많은 관내 동아리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공모기간을 연장했다. 여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성인 및 청소년 최소 8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고,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기준은 세종인문동아리 활동 계획의 타당성 및 실효성, 세종인문 성격의 학습·탐방·연구 활동 및 세종정신 구현 적합성 여부, 활동예산 편성의 적합성 등이며, 심사를 통해 24개 동아리를 선정해 총사업비 2천4백만원 규모로 1개 동아리 당 1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www.yeo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략사업과 여주시청 세종인문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jeya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여주=류진동기자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친환경 도시, 명품여주 건설에 여주시기업인협의회가 함께하겠습니다.” 창립 1주년을 맞는 여주시기업인협의회(이하 협의회)의 이재성 회장(60ㆍSPM 회장)은 그간의 소회를 밝히며 “여주는 그동안 각종 규제와 환경적인 제약 탓에 기업을 운영하기 어려운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협의회가 지난해 여주지역 52개 기업인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했다”며 “그동안 여주지역에 친환경 기업유치와 회원 화합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창립 후 시와 기업인들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내 기업들이 비약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조직 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을 대표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자기산업과 관광 에이전시, 화장품, 의료기기, IT, 비즈니스 관련사 등 52개 회원사가 모여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고충과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특히 회원사 구성과 소통을 위해 협의회 사무국을 여주시 오학동 SPM사옥 3층에 설치했고 조직 기반을 정비했다. 또 회원사 확대와 회원 상호 간의 정기적인 모임은 물론 여주시장과 간담회 자리를 수시로 만들어 기업들의 어려움을 풀어가고 있다. 협의회는 여주시가 추진하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에도 적극 참여해 깨끗하고 밝은 여주만들기 하나로 추진하는 ‘내 집앞 내 사업장 내가 가꾸기 캠페인’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여주가 전국에서 가장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이 회장은 “각종 규제를 철폐해 신규기업들이 들어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여주출신 인재들이 여주에서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협의회 차원에서 여주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사회적 역할도 모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젊고 활기찬 여주시를 만드는데 협의회가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신규 금융기관 유치, 친환경기업 및 고부가가치기업 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주변 여건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기업인협의회 창립 1주년 기념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여주썬밸리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협의회 사무국 현판식은 이에 앞선 오후 5시 SPM사옥 3층(여주시 여양로 286-3번지)에서 열린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후정)과 여주대학교(총장 윤준호)는 최근 산업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여주대 경쟁력 강화를 위한 ‘Vision 2030’의 일환으로 여주시산림조합의 산림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숲, 조경 관련 교육훈련사업(조경기능인교육, 목공예교실)과 학교의 도시경관에 대한 기술개발 및 컨설팅, 산림분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여주대학교의 시설 장소 사용, 산학협력 현장실습, 견학 및 취ㆍ창업지원 등을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준법지원센터(소장 변병귀)는 사회봉사 대상자를 대상으로 이천시 단월동 단월초등학교 통학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봉사활동은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고자 단월초교를 찾아 사회봉사자 4명을 투입해 학교 정문부터 통학로를 침범한 아카시아와 가시넝쿨 등을 제거하고 쓰레기 수거를 했다. 여주 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기관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농촌일손돕기, 미용봉사, 장애인작업활동지원, 장애인나들이지원, 김장담그기 지원, 지역행사지원, 통학로 환경정화, 조립식패널건축,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했다. 사회봉사 국민 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일반 국민에게 직접 지원 분야를 신청받아 담당 준법지원센터에서 적절성을 심사한 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해 지원하는 제도로서 전국 56개 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에서 2013년 5월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가 ‘반려동물테마파크’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 사업자 중 한 곳인 KT 스카이라이프(사장 이남기)와 지난 22일 여주 시장실에서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중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산 16의 3 일원 총 16만 5천㎡ 규모의 부지에 다음 달 중 첫 삽을 뜨고 조성할 예정이다. 1구역(9만 5천100㎡)은 경기도가 358억 원을 들여 동물교육·문화·보호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민간사업자인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은 350억 원을 투자해 반려동물 산업 및 리조트가 들어서는 2, 3구역(7만 100㎡)을 조성한다. 경기도는 테마파크를 도내 180만 초ㆍ중ㆍ고교생을 위한 인성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 합동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이처브리지컨소시엄’에는 방송콘텐츠 제작과 반려동물 플랫폼운영 및 홍보 등을 담당하는 KT 스카이라이프를 비롯해 코오롱글로벌 자회사 네이처브리지, 쿄락쿠산업홀딩스, SM엔터테인먼트, 하나금융투자 등 5개 민간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류진동기자
원경희 여주시장이 최근 내린 폭우 탓에 벼 도복(쓰러짐) 피해가 발생한 대신면과 능서면 등 농가 현장을 찾아 관계공무원들에게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벼 도복 피해는 여름 장마 후 장기간 폭염과 잦은 호우로 벼가 웃자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복 피해가 발생한 벼 품종을 분석해 농가에 도복에 강한 만생종(추청 벼)을 내년부터 재배할 것을 추천했다. 여주시는 올해 명품 쌀 단지 1천ha에 6억2천600만 원을 지원해 고품질 여주 쌀 생산에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비로 345ha의 벼가 쓰러져 벼 세우기, 벼 베기 등 공무원과 농협 등이 농가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원 시장은 현장에서 도복 원인을 농가 포장별 사진을 촬영하고, 비료 시비량과 토양성분 등을 정확히 비교 분석해 앞으로 도복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이른 시일 내 안내책자를 작성해 농가에 배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쓰러진 벼에 대한 수매방안을 농협RPC 와 긴밀히 검토, 도복 피해 농민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여주=류진동기자
전진선 여주경찰서장이 22일 점동파출소를 찾아 민ㆍ경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임명을 구조한 한돈희 이장(점동면 사곡 1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 서장으로부터 감사장 받은 한 이장은 지난 17일 오후 2시 40분께 점동면 사곡리 야산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농수로에 추락해 오토바이에 깔려 일어날 수가 없는 A씨(70)를 발견해 경찰(112)신고로 인명을 신속하게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진선 서장은 “야산에서 발견하지 못하고 장시간 방치되면 사망에 이르는 상황에서 민ㆍ경 협력으로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치안이 활성화되어 안전한 명품 여주를 만드는데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해병전우회는 경기도 31개 시ㆍ군 해병전우회들과 함께 남한강(여주대교 아래)에서 수중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남한강 수중정화활동은 200여 명의 해병전우회원과 100여 명의 여주지역 초ㆍ중ㆍ고교생, 20여 명의 재향군인회 여성자원봉사회원 등이 참여했다. 또 원경희 시장과 김규창ㆍ원욱희 도의원, 윤희정ㆍ김영자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준호 여주시 해병전우회장은 “세종인문 명품 여주를 만들기 위해 해병전우회 등이 매월 정기적으로 남한강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살기 좋은 명품 여주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도시관리공단(공단)은 여름철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청렴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를 진행,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여주도시관리공단 전 사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고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손쉽게 우산을 대여받을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 우산을 기증받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현 이사장은 “이번 청렴 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고 생활에 밀접한 고품격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복창조 공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자원봉사로 명품 여주시 만들겠습니다.” 여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지역 사정에 맞게끔 ‘맞춤형 자원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이에 센터는 전문 재능봉사단 운영,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집 고치기 사업, 읍ㆍ면ㆍ동 거점센터 개소, 찾아가는 읍ㆍ면ㆍ동 자원봉사 순회교육 프로그램 등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센터는 1년에 3회가량 ‘전문 재능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문 재능봉사자를 육성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해 더 질 높은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이 이뤄지도록 한다. 현재 ‘꽃가람 오카리나(오카리나 공연봉사)’, ‘뷰티피킹(우쿨렐레 공연봉사)’, ‘꽃물봉사단(네일아트 재능나눔)’, ‘아트벌룬티어(풍선아트)봉사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봉사단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매년 진행하는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집 고치기 사업도 센터의 주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 5월 화재가 발생해 주거환경이 모두 소멸한 북내면 지내리의 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집 고치기 사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당시 센터의 자원봉사자들뿐 아니라 지역 내 기업이 함께 ‘솔루션 회의’를 시작해 복구 작업을 했다. 폐기물 처리부터 전기 자재, 시공, 집수리까지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완벽히 복구했다. 또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센터는 각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를 자원봉사센터(거점센터)로 지정했다. 센터와 집이 먼 자원봉사자들은 가까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했다. 현재 흥천면, 점동면, 능서면 등 3곳에 있으며 올해는 금사면, 가남읍 거점센터를 개소해 총 5개로 확대했다. 센터는 앞으로 12개의 읍면동 모두에 거점센터를 둘 수 있도록 올해 더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읍ㆍ면ㆍ동 기관, 단체장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ㆍ면ㆍ동 자원봉사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봉사의 개념, 특성, 활동범위 등 자원봉사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활동 현황 등을 전달하며 자원봉사 참여 유도를 하고 있다. 고제경 센터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 수요에 맞춘 봉사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서 아름다운 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