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김보라 시장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책임행정 혁신 추진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발전 정체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 다음달부터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책임행정 혁신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19일 김 시장이 지역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자 시민공감 행정혁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하는 행정혁신의 골자는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6개 항의 내용을 담은 시민체감형 디지털 소통강화다. 시는 우선 모든 공직자에게 명찰을 달도록 해 민원인에게 불편이 없는 친절과 질 좋은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각 국ㆍ과ㆍ소에 설치한 기존 사무실 철제 출입문 모두를 개방형 출입문으로 바꿔 시민들이 공무원들과 친밀감을 느끼게 했다. 종이 없는 공직사회 회의문화를 조성, 예산 낭비를 줄이고 안성시 홈페이지 개선과 유지관리 등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나선다. 특히 민원인에게 친절한 응대를 위한 맞춤도움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도시개발사업 입지기준을 수립, 지역 난개발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의견 제시에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대답하는 시민소통플랫폼을 구축한다. 시는 아울러 시민들에게 공공건축물과 도로 개설공사현황 등을 비롯해 지역축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행정혁신은 신뢰와 책임이 구현된 시정이다. 시민들의 공감과 이용자 편의가 우선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한경대 창업동아리 토프코스메틱스 융기원 지원 창업기업 선정

국립 한경대 창업동아리 토프코스메틱스가 혁신적 창업 아이디어로 매출 증가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한경대는 14일 토프코스메틱스(대표 조은형, 화학공학전공 석사 재학중)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으로부터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업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도 내 대학(원)생들이 기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융기원이 운영하는 실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이다. 이에 따라 토프코스메틱스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5천만 원의 지원을 받아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한 실전형 기술 창업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토프코스메틱스 한경대 창업동아리는 한경대 대학 일자리센터가 2018년부터 차별화된 동아리 선발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했다. 조은형 토프코스메틱스 대표는 2021년 첫 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화장품을 출시해 큰 호평을 받았고 올 해 좀 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매출 극대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한중 한경대 일자리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창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며 학생들이 선제적으로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켜 창업에 대한 도전을 이끌어 낼 수 도록 더욱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도시개발사업 입지기준 마련으로 녹색도시 실현

안성시가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10개의 도시개발사업 입지 기준을 마련하고 시행에 돌입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지속 가능한 계획적 도시개발과 녹색도시 실현을 위한 10개의 세부적인 입지 기준을 마련, 운영키로 했다. 이번 입지 기준은 기반시설확보율, 계획규모, 녹색도시개발사업 계획수립, 기존 개발지와 연계, 사업시행 안전성 등 모두 4개의 대분류로 구성됐다. 또 상위계획과 정책부합성, 도시확장 연계성, 도시 인프라 적정성 등 10개의 세부적인 입지 기준을 마련하고 개발사업에 적용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기준은 소규모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압력 증가로 민간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자 선제 대처 방안을 내놓았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의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등 동부권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시 가점을 별도로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권별 확보한 주거용지 활성화를 위해 이미 결정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에서의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예외로 두고 개발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에 대한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처럼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마련한 도시개발사업 기준은 시가 경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녹색도시를 실현하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행자가 구역지정 제안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하면서 일정 평가기준 이상을 확보한 사업에 대해 민간 도시개발사업 입안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김보라 시장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기존 시가지와 연계한 도심지 확대 등 적절한 도시기반시설 확보와 녹색도시를 구현해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안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출생률 낮고 사망률 높아 소멸위험단계 진입

안성지역이 최근 고령화 현상으로 출생률은 낮고 사망자는 늘면서 지방소멸 위험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공도읍 등 15개 읍ㆍ면ㆍ동을 대상으로 인구변화와 관련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인구 18만7천여명 중 초고령 인구비율이 17.5%이고 사망률은 지난해 처음으로 출생률에 비해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고령화는 서운면이 34.4%로 가장 높았고 고삼면 32.8%, 양성면 32.1%, 보개면 32%, 일죽면 3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공도읍으로 11%였다. 안성1동과 안성2동, 안성3동, 대덕면 등 도시화지역을 제외한 면단위에서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거주인구도 안성 전체인구의 71.4%가 도심화된 공도읍과 안성1동, 안성2동, 안성3동, 대덕면 등지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인구거주 집중과 지역 불균형 발전에 따른 고령화 구조는 출생률에 비해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심권인 서부권(공도읍)과 중부권(안성1동, 안성2동, 안성3동, 대덕면) 등은 출생률이 높았고 사망률은 공도읍이 1위에 나머지 14개 동ㆍ면은 큰 격차가 없었다. 지난 2016년 출생률 1천426명은 불과 4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기준 785명이 감소한 651명으로 나타났다. 도심과 농촌 인구격차는 지역발전과 병원, 일자리, 교육, 문화 등의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ㆍ주거ㆍ문화ㆍ교통ㆍ행정ㆍ복지ㆍ농업ㆍ환경ㆍ관광 등 권역별 맞춤발전계획을 설정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김보라 안성시장 "10년 안성 꿈을 이루도록 모두 힘을 모으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한 방향으로 생각하는 길만이 10년 안성을 준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7일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장,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김보라의 정책 공감 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미래를 향한 안성사랑 행정 공감 토크는 경제, 문화, 농업, 도시환경,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시민들에게 쏟아내며 공감을 이끌었다.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열린 김 시장은 단상에서 안성지역을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으로 나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개했다. 청년과 노인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과 감소문제, 영농생태계 조성, 교육 등 안성지역이 살아야 할 다양한 문제를 세밀히 분석해 발표했다. 또 동탄~안성~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과 동탄~안성~부발 간 철도 유치는 앞으로 안성이 대한민국 동서남북의 교통 요충지임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은 재해로 말미암은 가옥 파손과 내 집이 있어도 들어가지 못하는 이재민 등 참 힘든 시기를 우리는 극복해 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안성시민들의 저력을 보여 준 힘이며 우리는 또 한 번 살아가는 충전의 시간, 시민을 위한 행정, 공동체를 위한 질주를 보여 준 사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성 18만 7천 명의 시민 모두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낸 시절을 뒤돌아 보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구상을 공식화해 상호 소통해 나가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안성은 철도가 유치되면 항공기, 기차, 배 등 세계 곳곳을 다닐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된다.며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극복하는 등 꿈이 이뤄지도록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정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김보라의 정책 공감 토크는 지난달 12일부터 15개 읍ㆍ면ㆍ동을 순회, 이날 안성 1동을 마지막으로 대 성황리에 끝마쳤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 89억원 들여 1만여기 규모 친환경 추모공원 개장

안성시의 1만기 규모 첫 공립 장사시설인 안성시 추모공원이 3일 개장했다. 안성시 추모공원은 안성시 미양면 고지리 645번지 일원 1만6천930㎡에 89억원을 들여 4년여 만에 조성됐다. 봉안담 8천976기와 잔디장 640기(개인장 568기, 부부장 72기), 수목장 500기(가족 4위 80기, 가족 6위 60기, 공동 12위 360기) 등 1만116기 규모의 봉안시설 및 자연장지 등으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존 공동묘지를 친환경적인 현대식 장사시설로 바꿨다. 시는 6개월 이상 안성에 등록한 주민과 관외 주민이 관내 주민의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을 대상으로 시설을 이용토록 했다. 시는 봉암담 이용요금을 개인 50만원, 부부담 40만원 등으로 정하고 최초 15년에서 15년 2회 연장을 가능하게 했다. 잔디장과 수목장 등은 최초 30년에 15년 1회 연장의 이용기간과 가족 4위 520만원(1인당 130만원), 6위 660만원(1인당 110만원), 공동 12위(1인당 90만원) 등으로 나눠 이용요금을 정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장사시설은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토지이용의 효율을 높인 사례다. 품격 있고 자연친화적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장사시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김보라 시장과 신원주 시의회의장,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 추모공원 개장식을 열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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