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 축구동호회 회원들이 전국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상금을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게 쾌척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관리공단 축구동호회원들은 제9회 태백산기 전국 직장인 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해 공동 3위의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이에 회원들은 산불피해로 말미암은 강원도 이재민에게 사랑을 전달하고자 상금 200만 원을 대회본부 측에 전달하고 아픔을 함께했다. 최갑선 관리공단 이사장은 이재민의 아픔을 치유할 수 없는 작은 성금이지만, 공단 축구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의회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키로 했다. 신원주 시의장과 안정열, 황진택, 박상순, 유원형, 송미찬 의원은 7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박석규 복지사협회 회장 등 간부들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복지사들의 환경과 복지, 상근직 직원 인건비, 협회 운영비 지원 등 복지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협조에 대해 논의했다. 박석규 사회복지사 협회장은 배려와 희생정신을 앞세워 봉사하는 복지사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시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신 의장은 복지사들의 처우가 좋지 못한 것은 평소 몸소 느껴왔기 때문에 앞으로 시의회가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을 보듬고자 추진한 복지정책이 경기도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경기도가 주관한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정성ㆍ정량평가 공모를 통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보듬고자 지난해 12월 행정복지국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해 복지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이후 이ㆍ통장, 부녀회장, 집배원, 검침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소외이웃을 발굴하면서 지원체계에 나섰다. 특히 시는 복지현황 빅데이터를 종합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활용하는 한편, 약국, 병의원, 미용실, 음식점 등 3천910개소 대상으로 홍보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섰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미쳐 주변에 발견하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은 없는지 상시 확인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 국립 한경대 교육부 혁신평가 사업선정 66억 지원받는다. 한경대학교는 포용적 웰니스 융ㆍ복합 산업분야 특성화 인재 양성에 앞장서 정부로부터 6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경대는 교육부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기반을 둔 미래 인재 양성 대학 혁신평가에서 2019 대학혁신지원 사업에 선정돼 3년간 6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은 한경대가 기본역량진단에서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도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HK 혁신회의를 통해 과감한 행정조직과 학사구조 개편 등에 앞장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한경대는 새롭게 정립한 한경비전 2030을 실현하는 기폭제가 되도록 혁신사업의 성과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며 조만간 대ㆍ내외에 공표할 방침이다. 한경대는 B(창의융합) R(전문지식탐구) I(의사소통) G(세계시민의식) H(자기성장) T(도전의식)라는 BRIGHT와 역량중심의 GOOD(목적과 수요자 요구 중심)의 기치를 내 걸었다. 이를 위해 모두가 성장하는 역량인증 대학이라는 특성화 비전을 설정하고 포용적 웰니스 산업 인재 양성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대학의 인재 양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임태희 총장은 그동안 변화와 혁신을 통해 대학을 위기에서 구하고자 구성원의 혼연일체된 노력의 결실이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한경대의 발전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의 새로운 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우석제 안성시장이 시민의 안전한 건강 밥상과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새벽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우 시장은 오는 11월 말께까지 착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아양동과 공도읍 안성농업인 직거래 새벽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정감있는 장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 안전한 건강 밥상을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각종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도록 제철 농산물 가격 정보를 공개해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해 달라고 격려했다. 우 시장은 또 공도읍 새벽시장을 찾아 농민이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양동과 공도읍 새벽시장은 안성지역 15개 읍ㆍ면ㆍ동 90여 농가 180여 명의 농업인 당일 수확한 봄나물, 과채류, 곡류 등 다양한 식품을 새벽 5시부터 8시까지 약 3시간 동안 판매하고 있다. 이들 농민은 안성시가 주관한 소양교육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잔류농약 안정성 검사,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및 리콜제로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새벽시장의 활기는 지난해 20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면서 그동안 농가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겼었던 일부 농민에게 큰 활력소를 불어 넣고 있다. 우 시장은 가뭄과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농민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며농업인 직거래 장터가 수도권에서 급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윤치원)는 지난 30일 대강당에서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는 21개 초ㆍ중학교 315명의 학부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자녀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고자 3개 항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경찰과 학교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아동을 보호할 것을 천명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탈선 청소년을 선도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폴리스 회원들은 앞으로 경찰과 합동으로 학교폭력 발생이 빈번한 우범지역을 순찰하고 등ㆍ하굣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회 조성에 나선다. 윤치원 서장은 경찰 인력만으로 부족한 치안 공백을 대신해 준 어머니ㆍ학부모 폴리스 회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 나라의 기둥인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지역 공도읍 어머니합창단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메아리를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공도 어머니 합창단(단장 엄경자)은 최근 공도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불우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시행하고자 자선음악회를 했다. 이날 합창단은 사랑가득, 행복나눔이라는 주제로 재능을 기부했으며 리더스 유치원생들의 기악합주, 공도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의 기타반 연주와 앙상블 공연으로 관람객의 큰 갈채를 받았다. 특히 자선음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취약계층에게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자발적인 기부로 모두 450만 원을 모금하는 성과도 냈다. 모금된 금액은 공도읍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주거와 의료에 취약한 소외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전액 사용할 방침이다. 엄경자 공도읍 어머니합창단 단장은 많은 분의 사랑과 관심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의 등불이 되었다.며어려운 이웃들이 미래 밝은 사회에서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최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9 전국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안성소방서는 화재 초기 혼란한 현장의 신속한 안정화를 위한 지휘ㆍ작전체계 개발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이는 최적의 자원을 적소에 배치하고 능동적인 임무수행과 지휘체계를 신속히 확립해 초기 작전에 성공하는 방안으로 초기 현장 자원관리, 임무의 기능적 분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소방활동에 필요한 정보의 전파체계, 광범위한 자원 관리와 활용체계에 대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증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화재 초기 지휘ㆍ작전 확립에 큰 도움을 주도록 했다. 발표자 김대희 현장대응단장은 본 연구 내용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현장에 적응되어 국민에게 믿음과 감동을 주는 전문가다운 소방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경기도 생활체육대회에서 체육의 메카 도시로 한층 발돋움시키고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자 필승을 다짐했다. 시는 최근 관내 식당에서 우석제 안성시장, 양승환 안성시 체육회 상임 부회장, 신원주 시의장, 시의원, 종목별 회장, 임원,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경기도 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했다. 출정식은 선수간 상호 화합과 단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면서 안성 체육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임원과 선수들은 축구, 육상 등 18개 종목 252명으로 종목별로 정정당당한 승부를 통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을 상호 다짐했다. 출정식에서 우석제 안성시장은 양승환 부단장(체육회 상임 부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하고 안성 체육의 도시를 널리 알려 줄 것을 당부했다. 양승환 부단장은 매너 있는 시합을 통해 체육의 도시 안성을 널리 알리고 최선과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올리길 당부드린다.며튼튼한 안성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안성시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건투를 빈다며 평소 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안성시의 명예와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강원도 산불로 수학여행 도중 귀갓길에 올랐던 안성 명륜여자중학교(교장 정미재)는 전교생과 교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92만 1천540원의 성금을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명륜여중은 주제별 체험학습(수학여행)을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와 속초시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4일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명륜여중 학생들의 숙소가 있는 속초 시내로 번졌고, 이에 숙소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던 인솔교사와 학생들은 긴급 대피해 화를 모면했다. 수학여행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과 학생 개인 짐을 숙소에 남긴 채 5일 오전 6시께 안성으로 귀가한 명륜여중은 이후 대의원회의를 통해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운동을 진행했다. 정미재 교장은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겪은 학생들이 자발적 모금활동을 통해 소정의 성금을 전달한 경험을 토대로 나보다 주변의 어려움을 살필 줄 아는 성인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륜여중은 연기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 치료와 대피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상담에 매진해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성=박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