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이미경(더불어민주당, 영통2ㆍ3,태장동) 의원이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원시장이 폭염 피해 예방에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도록 했으며, 폭염 피해 예방계획을 매년 수립ㆍ시행토록 규정했다. 폭염민감계층의 안전을 위해서는 통장, 보건소 건강보건전문인력 등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이번 조례안으로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2일 교통건설체육위원회서 원안 가결돼 오는 6일 제2차 본회의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호준기자
수원시 매탄4동(동장 박혜원)은 지난 3일 어려운 이웃과 훈훈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함께 보내기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백양TNS, 삼성전기 등 단체들이 선물세트 및 부식세트, 쌀 등 생필품을 후원하며 동참했다. 이날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명절마다 안부를 확인하고 선물도 챙겨주는 매탄4동과 후원자 분들께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진찬용 매탄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명절일수록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홀몸어르신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3일 저녁 권선구 금곡동 5단지 앞 상가지역 일원에서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ㆍ단속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민ㆍ관 합동으로 진행한 이날 캠페인에는 청소년 지도위원과 권선구 어린이집 원장, 호매실파출소 직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곡동 일대 상가를 돌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편의점 등에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가 부착돼 있는지를 점검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계도문 및 아동학대 예방 전단지 200여 매를 배포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권선구청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태희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권선종합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권선종합시장은 권선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이날 켐페인에는 물가모니터 요원 및 관계공무원 등 10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 관련 유인물을 배부하여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권선구청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관리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선구는 관내 물가안정 및 건전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매월 3회 물가모니터 요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된 소비자물가 동향은 시ㆍ구 홈페이지 물가동향 게시판에 게시된다. 김태희기자
수원시 공직자분들의 신속한 대응조치와 지원으로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입주민 전체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립니다. 권선구 A 아파트 주민들이 4일 오전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9월의 만남(월례조회)에 참석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A 아파트는 지난 8월18일 정화조 배기덕트(환기 구조물) 탈착(脫着) 사고가 있었던 아파트다.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5일 동안 온 마음을 다해 주민 안전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들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시민 안전에 관한 일은 과잉대응을 해야 하고, 안전에는 양보가 없다는 것은 저의 확고한 원칙이라며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 대피해주시고, 철거작업을 위해 문을 열어주시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지난 2일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의 권선구청 첫 방문을 맞아 주요업무계획 및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 부시장은 지난달 18일에 발생한 권선구 아파트의 정화조 배기덕트 철거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및 상황관리를 총괄했다. 이후 권선구청을 방문한 조 부시장은 권선구의 비전과 애로사항 청취 및 주요현안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이어 진행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및 부서 순회 직원격려를 통해 취임인사 및 당부사항을 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은 공무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각을 견지해 초심을 잃지 않는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다양한 행정경험과 높은 열정, 소통역량을 지닌 조무영 제2부시장님의 권선구청 첫 방문을 진심으로 환여한다며 앞으로도 권선구 공직자는 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하고 활기찬 권선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태희기자
수원시가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증식한 쥐방울덩굴 200여 본과 자생종 50여 본을 3일 수원천변에 심었다.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 국립생물자원관생태조경협회 관계자, 시민 등 20여 명은 이날 수원천 지동교와 영동교 사이에 쥐방울덩굴 200여 본과 자생종(털부처꽃꿀풀범부채) 50여 본을 심었다. 쥐방울덩굴은 멸종 우려 보호종인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식물로 주로 하천 주변에 서식한다.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길이는 1~5m이고, 꽃은 7~8월에 피는데 꽃잎은 없다. 꼬리명주나비의 유충이 쥐방울덩굴의 잎을 먹고 살기 때문에 꼬리명주나비에게 꼭 필요한 식물이다. 수원시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야생식물 자원화, 자생식물 보호, 칠보치마 복원 등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국립생물자원관이 수원시에 야생생물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사업을 제안한 이후 두 기관은 2017년 5월 야생식물 자원화와 칠보치마 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에는 생물서식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쥐방울덩굴 500여 본을 수원천변에 이식한 바 있다. 수원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멸종 우려 보호종인 꼬리명주나비가 수원천에 살 수 있도록 쥐방울덩굴을 관리할 것이라며 국립생물자원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야생생물을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기자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현안업무 위주의 핵심적인 사항을 중점 보고하는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구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보고됐다. 이듬해 영통구는 올해 추진한 사업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거쳐 지속여부를 결정, 기존 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원시의 재정상황을 고려해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2020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 구정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가 3일 오후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고 수원특례시 추진에 대한 의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차 회의서 열린 특례시 추진 토론회에 대한 결과보고를 토대로 △지방자치법 특례시 명칭 입법 공조 △특례시에 걸맞은 위상과 행정 및 재정 권한 확보 등 단계별로 수원 특례시를 위한 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권한 발굴 공동연구 용역을 통해 사무 및 기능, 조직 및 인사, 재정 분야 등을 적극 발굴하자는 의견에 뜻을 모았다. 또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가 해산돼도 수원특례시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향후 계획에 대한 수원특례시 추진 특별위원회 요구사항 권고안을 집행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권고안에는 △2020년 이후 수원특례시 추진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 추진 △수원특례시 추진 관련 단계별 추진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권한 발굴 공동연구 용역 내용 적극 반영 △수원특례시 의회의 개선방향 반영 등이 명시돼 있다. 장정희 위원장은 오늘 토론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특례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명자)는 3일 몽골 울란바토르 칭겔테이 구의회 부의장 등 5명이 수원시의회와 상호 우호적 관계를 맺고 수원의 도시환경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의회를 찾은 방문단은 바타호야크 부의장을 비롯한 5명으로 이번 방문은 전국 최대 기초의회인 수원시 의회와 친선을 도모하고 수원과 녹지환경교육보건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문을 희망하면서 성사됐다. 이날 수원시의회 의장단은 의회를 찾은 방문단을 환영하며 서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환영만찬을 갖기도 했다. 또한 4일과 5일에는 수원자원회수시설을 비롯한 수원화성, 서호호수공원, 아주대학교, 삼성전자 등 수원의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조명자 의장은 환영사에서 수원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몽골 울란바토르 칭겔테이 구의회 방문단과 서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수원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