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는 30일까지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신청자 접수

“위기상황 청소년 특별지원 신청하세요” 군포시는 사회적ㆍ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보호자가 없거나 학업이 중단되는 등 위기상황에 처해있음에도 다른 제도나 법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다른 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 9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비행·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며, 본인과 보호자 외에도 청소년상담사ㆍ지도사, 사회복지사, 교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72% 이하(생활ㆍ건강지원은 60% 이하)인 가구이며, 가정의 현재 상태와 위기정도ㆍ지원필요성 등에 대한 심의를 거쳐 특별지원 청소년으로 선정된다. 지원내용은 생활지원(월 50만원 한도), 건강지원(연 200만원 한도), 학업지원(월 30만원 한도), 자립지원(월 36만원 한도), 상담지원(월 20만원 한도), 법률지원(연 350만원 한도), 활동지원(월 10만원 한도), 기타지원 등이 있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로 하되 필요한 경우 1년의 범위 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며, 학업ㆍ·자립지원에 대해서는 2회까지 연장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71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평생학습원, 20일부터 182회 상상극장 정기공연 창작인형극 ‘천방지축 꼬마마법사’ 진행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82회 상상극장 정기공연을 진행한다.이번 정기공연은 극단 로기나래의 창작인형극 천방지축 꼬마마법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1997년 인형극단 바다로 출발한 극단 로기나래는 무대인형극 장르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창조적 공연을 계속해온 인형극단이다.로기나래의 창작인형극 천방지축 꼬마마법사는 요술빗자루가 없는 장난꾸러기 꼬마마법사가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그림으로써 어린이들이 사랑의 의미와 중요함에 대해 깨닫고 고운 감성을 갖도록 하는 작품이다.이번 정기공연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0일 2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그리고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4시 총 2회, 금요일에는 저녁 7시 30분 공연을 포함해 3회 운영된다.관람료는 1인 8천 원이며, 금요일 저녁공연에 아빠와 함께 관람할 경우 아빠의 입장료는 무료다.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은 매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공직자, 젠더폭력없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힘써

군포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8년 젠더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性)에 대한 공직자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 인권 개선 및 젠더폭력 없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손경이 강사가 나서 젠더폭력 예방을 주제로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성희롱 방지를 위한 관련 법령 및 사례 ▲폭력 위기상황 대응능력 및 처리절차 등에 대해 강의했다. 손 강사는 “최근 미투 운동이 빠르게 확산되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부는 만큼 사회구성원 모두가 직장 및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부터 성에 대한 건강한 인식 개선에 힘써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러한 인식 개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는 7월과 11월 중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2차례 더 교육을 실시하고, 신규공무원에 대해 임용 2개월 이내 별도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교육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젠더폭력 방지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만큼 공직자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해 나가야 한다”며 “건전한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예방 및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중국 린이시 대표단, 군포시 방문… 우호 교류 증진

군포시는 해외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린이시의 교류 대표단(단장 이조휘 부시장)이 지난 12일 1박 2일 일정으로 군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린이시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인구 1천100만의 도시로 면적은 1만7천184㎢로 경기도 면적(1만172㎢)의 1.7배에 달하며, 화동지역의 교통중심지이자 중국 최대의 물류시장과 도매시장을 보유한 경제도시이다. 군포시와 린이시는 2008년부터 우호교류 관계를 이어오다가 2012년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산동성 주관으로 1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ㆍ중ㆍ일ㆍ싱가포르 투자설명회’를 앞두고 군포시와 우호증진 및 경제교류 협력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대표단은 이조휘 부시장을 포함해 경제 분야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군포시청을 찾아 김윤주 군포시장과 양 도시간의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고, ㈜농심ㆍ중앙도서관 등 관내 기업체와 주요시설을 견학했다. 김윤주 시장은 “군포시와 린이시가 교류를 시작한 지 올해로 10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양 도시가 상호간의 우호증진을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경제 분야를 비롯해 실질적인 교류관계 확대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린이시와 자매결연 이전인 2011년부터 매년 지역 기업인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린이시 국제상무 물류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돈독한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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