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에는 책 한 권의 감동이 있는 군포로 오세요”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 책의 해’를 맞이해 오는 9월 다채로운 독서문화의 향연 ‘2018 군포 독서대전’을 개최한다거 14일 밝혔다. 내달 8~9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의 후원으로 ‘책,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공연ㆍ전시, 강연, 책 놀이터, 그림책 거리, 독서진흥 체험부스, 북마켓ㆍ아트마켓 등 5개의 테마로 산본로데오거리, 청소년수련관중앙공원, 군포책마을 등 도심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참여의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행사로는 8일 저녁 6시 ‘시, 내 삶을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시 읽어주는 남자 정재찬 교수와 인기가수 신효범, 길구봉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북콘서트’가 마련됐다. 또 학생문화예술 동아리 한마당 축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산책’ 등이 축제 기간 산본로데오거리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인기드라마 ‘또 오해영’과 ‘나의 아저씨’로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박해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편안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제공하고, 특히 어르신 대상으로는 지난해 1441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을 인문학 강연과 함께 감상하는 ‘영화인문학’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절한 돼지 씨의 신정민 작가와의 만남,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장동선 뇌과학자를 초청해 뇌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VR 등, 직접 몸으로 안전수칙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안전, 범죄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보건안전 등 23개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가족 독서골든벨’, ‘북레시피 닥터’를 비롯해 기획전시 ‘노는 둥 읽는 둥’, 책 놀이터, 그림책 거리, 북마켓ㆍ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으로 벌써부터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올해 독서대전은 책을 통해 많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2018 군포 독서대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서, 보행사고와 폭염-바람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군포경찰서(서장 곽생근)는 이달 초부터 지역내 설치된 무더위 쉼터(그늘막)중 보행자 통행이 잦은 8곳을 우선적으로 선정, 폭염대비 교통안전홍보물품(부채)을 비치하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여름철 안전사고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보행자들이 신호를 기다리지 않고 무단횡단 하는 사례가 잦아지자, 군포서는 지자체 협조를 통해 시민의 편의성도 최대한 증대시키면서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는 방책으로 마련한 것이다. ‘도리도리 반짝반짝’이라는 친숙한 문구가 적힌 이 홍보부채는 (횡단 시 좌?우를 살피고 야간 보행 시 밝은 옷을 입으세요) 라는 뜻의 메시지로 누구나 한번 들으면 쉽게 각인될 수 있도록 제작되었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이용 및 휴대할 수 있어 안전보행의 홍보효과까지 기대하고있다. 경찰관계자는“매일 순찰을 통해 부채를 지속적으로 보충하고 있는데, 바로 소진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추가 제작의 의사를 밝혔다. 특히, 폭염기간 내 온열질환 환자들이 도로에 쓰러져 있을 경우 운전자들이 이를 보지 못해 역과 하는 사고사례가 많은 만큼 운전자들 또한 속도를 줄이며 운행하는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곽생근 군포경찰서장은“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위해 먼저 지역사회의 파트너인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개원21주년 기념식 가져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병원장 김재현)은 지난 8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신관 14층 대강당에서 개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장기근속자 52명에 대한 연공상 및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우수부서상을 시상하였으며,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환우를 위해 노래봉사를 하는 가수 노래공연봉사단과 원불교경인교구 봉공회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한, 원광대 산본병원은 원불교 근본이념인 ‘제생의세’의 가치실현을 위하여 올해도 수술이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환자들을 돕기 위해 군포시주민생활과 무한돌봄팀과 연계하여 무료수술 증서를 전달하였으며,, 이번에 수술을 지원받는 환자는 군포시에 거주하는 강모(남,43)씨와 이모(여,47)씨 두명이 군포시무한돌봄센터 추천으로 무료수술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지원을 받은 강 모씨는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척추질환 치료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원광대산본병원에서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현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규의료장비 도입 및 응급의료센터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생의세의 기본정신인 의술과 은혜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함께 이뤄나가고, 병원발전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 군포역 역사적 가치을 위한 의견 수렴

군포시의회는 지난 9일 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각 단체장, 시민대표,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성 보존을 위한 범시민활동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회는 관내 여러 단체 및 일반시민의 참여하에 이루어졌으며 장경민 부의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군포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성 보존을 위한 범시민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논의에서는 군포역은 단순한 역이 아닌 군포시민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3ㆍ1운동 등 역사의 장이며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과 지역 랜드마크로서 지역의 브랜드 이미지 형성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이견행 의장은 “군포역은 구한말부터 존재한 경부선 역으로 그 자체가 오랜 역사이자 군포의 상징이다. 군포시의 정체성이 배어있는 역명에 부기명이더라도 지역대표성이 크지 않은 명칭이 삽입되는 것은 지역 여론이 매우 좋지 않아 생각해볼 문제다”며 “이번 기회에 군포역이 군포시민에게 주는 역사적 가치와 전통성을 보존하고 더욱 고취·계승해야 하며, 이를 위한 시민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의견수렴회 참가자를 주축으로 하는 ‘군포역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성 보존을 위한 범시민활동 위원회’ 구성이 제안된 가운데 이견행 의장과 한정수 군포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 성립이 이루어졌으며, 향후 실무위원회 구성을 통한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청소년수련관, 7~8일 또래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또래 재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수련관의 정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또래 재능 나눔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얻은 각자의 재능을 또래 청소년들과 나누는 활동이다. 이번 또래 재능 나눔은 청소년 20명이 먼저 천연화장품 만드는 법을 익히고, 체험강사로 나서 초등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DIY 천연화장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래 강사가 된 청소년들은 나눔 활동에 앞서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천연화장품 제조법, 활동계획안 작성교육 등을 거쳐 다른 청소년들을 만났다. 수련관은 연령대가 비슷한 청소년들끼리 소통하며 활동이 진행됨에 따라 참여 청소년들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는 “친구들과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써 청소년들의 의미있는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인성을 가진 청소년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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