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019 군포철쭉축제 시민 의견 수렴 진행

(재)군포문화재단이 내년도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만든다. 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대부분이 관 주도로 진행된 군포철쭉축제를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축제로 새롭게 바꾸려는 첫 걸음으로 30여명의 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시민축제기획단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공론장은 더 많은 시민들로부터 시민이 원하고 시민이 즐거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먼저 오는 15일 저녁 7시 군포시새마을회관에서 1차 공론장이 운영될 예정이며, 2차는 17일 오전 10시에 군포시평생학습원에서, 마지막 3차는 21일 오후 3시에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에서는 그동안 개최된 축제의 문제점과 내년도 축제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모둠별 토론 및 공유를 통해 군포철쭉축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도출해 나가게 된다. 재단은 찾아가는 축제 공론장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의견들을 경청하고, 이를 수렴해 시민축제기획단과 함께 내년도 축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 반원호수·반월천 환경정화 실시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7일 ‘2018 군포시민 반월호수둘레길 가족나들이’ 행사를 앞두고 반월호수 및 반월천의 묵은 때를 벗겼다. ‘깨끗한 군포’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실시한 이번 환경정화에는 군포1,2,대야 3개 동의 직능단체 회원들뿐만 아니라 시의원 4명(성복임, 신금자, 이길호, 이우천) 등 시민 1백여명이 참여해 반월호수와 반월천 주변의 쓰레기를 정성껏 수거했다. 또 이날 환경정화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반월호수 방문객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를 당부하는 캠페인도 전개했다.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반월호수와 반월천은 군포시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여가생활의 공간이자 군포의 명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수시로 환경정화 등 관리를 철저히 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시민 반월호수둘레길 가족나들이’는 17일 오전 10시 30분에 반월호수공원을 출발, 총 3.6㎞를 걸어 다시 반월호수공원으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동참을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노사민정협의회, 감정노동자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군포시가 감정노동자에 대한 ‘갑질’을 예방하고, 감정노동자들의 마음 치유 및 권리 향상을 위해 6일 산본로데오 거리에서 감정노동자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콜센터 상담원, 대형마트 계산원, 병원 간호사 등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감정노동자가 우리의 이웃이며,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으로서 존중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벌인 행사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카드나 현금을 정중히 건네기, 반말하지 않기 등 감정노동자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생활화하자는 내용의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지역 내 감정노동 관련 기업 5개소의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각종 상황별 대응 능력 향상 및 마음 치유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가족이자 이웃이며, 친구이므로 존중받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며 “감정노동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인권이 향상되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제3기 블로그기자 발족, 온라인 소통 강화

군포시가 최근 여러 방향의 소통을 위해 지역에서 거주하며 개인 블로그 활동이 활발한 시민 10명을 군포시 제3기 블로그기자단을 발족했다. 2020년 10월까지 2년간 활동할 제3기 군포시 블로그기자들은 개별로 매월 2건의 취재 및 기사 작성을 통해 시청과 시민 간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돕게 된다. 블로그기자들의 활동 영역은 민선 7기 군포시청의 중요 시책에 따른 각종 사업과 행사 소개 및 체험기 공유, 시민 편의 시설 탐방 및 이용방법 안내, 지역 명소 및 자랑거리 등을 홍보하게 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소통과 협치 행정으로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군포를 만드는 것이 민선 7기의 목표인데, 블로그기자들이 시정 우선 목표를 현실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며 “시청과 시민의 강력한 연결고리로서의 활약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시 블로그기자의 취재 기사는 군포시청 블로그에 게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검색 및 읽기뿐만 아니라 댓글로 의견 교환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블로그기자들은 “군포에는 가족이 함께 누릴 좋은 행사나 교육 등이 정말 많은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시청 블로그를 통해 좋은 정보를 알리고, 시청의 다양한 SNS 채널에 홍보되는 여러 소식도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 오금동, 독거노인 2세대 주거환경 개선

군포시 오금동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주관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2명의 집을 희망과 온기가 가득한 집으로 개선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협의체가 연중 추진하는 ‘희망 나눔’ 중 하나로,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생활이 불편한 가정을 방문해 대청소, 낡은 집기 교체, 단열재 부착 등 주거지를 쾌적하게 바꿔주는 사업이다. 오래된 아파트의 욕실 사워기와 세면대 수전 고장으로 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85) 가정과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겨울철에 추위로 힘들어하는 어르신(79) 가정이 혜택을 받았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어르신은 치매와 지체장애로 하루하루를 생활하기도 버거워 집수리는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며 “마을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삶에 희망을 품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열재 부착과 현관 방풍 커튼 설치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매년 겨울이면 추위 걱정에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번 겨울은 동장군이 무섭지 않다”며 “집안에 온기가 돌아 훨씬 더 생활하기에 좋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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