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9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 정신건강 학교집단프로그램인 희망품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품교실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사업부에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학교생활과 관련된 규칙 이해와 올바른 수업 태도,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센터는 지난 11일 광덕초와 하안북초 3학년 학생 206명을 대상으로 희망품교실을 운영했으며, 앞으로 관내 4개 초등학교 3, 4학년 14학급 350여명을 대상으로 학급당 8회차(총 112회)에 걸쳐 희망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성 파악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 아동의 사회적응능력 및 정서, 행동문제를 평가해 프로그램을 통한 변화도를 확인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희망품교실은 아동청소년들이 주기별로 겪게 되는 또래관계형성, 학교생활 부적응, 스트레스, 정서관리 등의 정신건강문제를 다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가칭)현충도서관 명칭을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연서도서관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신축 도서관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8~17일까지 공공도서관 누리집과 광명시 직원 내부행정망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총 74%의 시민이 선택한 연서도서관을 최종 결정했다. 연서라는 의미는 도서관이 건립되고 있는 철산2동이 옛날 여흥 민씨 촌으로 연못 서쪽에 마을이 있어 연서라고 불렸으며, 또한 신축도서관의 도로명주소가 연서일로로 지역의 특성과 독창성이 담겨있다. 연서도서관은 총87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천228㎡ 규모로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며, 도서관이 개관하면 광명시 북권역의 독서문화인프라 확충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연서도서관이 지식정보 소통과 공유의 장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문화공동체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도서관 관련 사업을 기획, 추진해 책 읽는 도시 광명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상반기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전문 아카데미 6개와 불 밝히는 도서관 사업 5개, 어린이 대상의 문화놀이터 5개, 토요 창의학교 2개 및 잉글리시 북토크 2개 프로그램 등 대상별, 시간별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쉽게 그리스로마신화 읽기, 와글와글 어린이 독서토론 등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는 문화놀이터와 토요 창의학교, 영어책을 통해 영어를 습득하는 잉글리시 북토크는 어린이 독서습관 증진 및 문화감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철산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철산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2-2680-5592, 6028)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19일 128억 원의 체납 세외수입 징수를 위해 세정과 및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체납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세외수입 일제정리 기간을 연 2회 운영하고, 체납자의 차량부동산채권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에 들어간다. 특히 일제정리 기간 중에는 관내 자동차관련 과태료가 30만 원 이상 체납이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수시로 영치할 계획이다. 또한 세외수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하는 징수보고회를 개최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외수입 담당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유공공무원을 표창해 체납징수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자의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징수를 실시하고 상습적인 납세기피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제재를 실시해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15년째 표류하고 있는 광명시 노온사동 구로차량기지 이전 사업과 관련, 사업부지 주변 주민들이 이는 광명시장과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을 규탄하고 나섰다. 노온사동차량기지 직접 관련 주민 대책위원회는 18일 광명시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능력도 없이 덜컥 공약으로 기대만 부풀리고는 관철도 못하고 책임전가만 해 온 위정자들은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문재인 정부는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해 가면서 지방자치단체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수십조원을 투입한다고 하지만 광명시에는 그림의 떡일 뿐이다며 진정 지역을 위한 위정자라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정부를 설득해 지역 예산을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최근 국토부가 주민요구 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일방적으로 공람공시했다며 직접 관련 당사자인 노온사동 주민을 배제한 채 관련도 없는 제3자가 찬반을 논하는 행태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책위는 차량기지 예정지 주변 분진 및 경관 피해 등의 문제는 전적으로 노온사동 주민들의 협의와 동의를 전제로 논의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명시는 노온사동 주민과 국토부 등 관련 직접 당사자 간의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 11일 국토부가 공시한 구로차량기지 이전 전략환경영향평가서와 관련해 오는 25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와 주민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과 지역 국회의원 등은 노온사동 구로차량기지 이전과 관련해 차량기지 지하화와 주변 5개역 유치를 요구해 왔으나, 현재 국토부는 차량기지 지상화 건설과 2개역 유치를 추진 중이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가 중앙정부가 실시하는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하는 등 공모사업을 통한 재정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월 각종 공모사업의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부서와 연결을 위해 기획예산과에 투자전략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사업의 체계적인 관리 및 응모율을 높이기 위해 내부망에 공모사업 알림방을 개설하고 접수부서에서는 접수 즉시 알림방에 게시함과 동시에 해당 사업부서에 공문을 발송해 응모가 누락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추진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부서의 적극성 및 책임성을 확보하고자 공모사업 응모 시 사업비에 따라 결재선을 마련하고, 미 응모 시 반드시 국장 결재를 득하도록 해 책임성을 확보토록 했다. 아울러 매월 국별?부서별 실적 보고와 반기별 시장 주재 하에 보고회를 개최해 공모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미 선정 사업에 대한 원인분석 등을 통해 향후 공모사업 응모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공모사업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에게 성과시상금 지급, 인사 실적가점 부여, 해외연수 등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한 결과 지난 2월까지 접수된 71건 중 29건(40.8%)을 응모해 지난해 응모율 15.5% 대비 25.3%가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관계자는 향후 공모사업의 통합관리 및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시에 필요한 지역 적합성, 사업효과 및 재원조달 방안, 사전절차이행 등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주요사업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광명7동 배드민턴구장 건립 10억 원, 장애인복지관 개보수 4억6천만 원, 시민체육관 리모델링 4억)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6억 원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면 기념사업 1억1천만 원 ▲도서관 정보화사업 6천420만원 등 이다. 광명=김용주기자
지난 13일 진행된 제2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16대 광명농협 조합장에 이병익 후보(63)가 당선됐다. 이병익 당선자는 투표자 1천523명 가운데 48%인 723표를 얻어 563표(36.9%)를 얻은 최인락 후보를 160표 차로 눌렀다. 이 당선자는 당선 직후 지난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지만,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격려가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를 믿고 조합장으로 다시 한 번 맡겨주신 조합원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이번 선거는 우리 광명농협의 사업규모 2조 원 달성의 원년이 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제2의 전성기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조합장을 선택하는 자리였다며 특히 이번 선거는 광명시흥 도시개발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 중심의 경영혁신과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더 높일 수 있는 조합장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였다. 그런 중요한 자리에 저를 다시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성실하고 능력 있는 경영인으로서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일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내실있는 경영으로 광명농협의 내일을 준비하고 조합원과 임직원이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당선자는 지난 2017년 1월 보궐선거로 조합장에 당선된 후 2년의 재임 기간 조합원 환원사업비를 12억 원 증액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기여했다. 그는 또 지난해 당기순이익 52억여 원이라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고길수)는 지난 14일 지역 주민의 재능기부로 직접 담근 전통 된장을 저소득층 4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전통 된장은 광명시 옥길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든 메주로 3개월간 숙성을 거쳐 제조한 친환경 된장이다. 고길수 위원장은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친환경 전통 된장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식 광명6동장은 오랜 기간 정성들여 된장을 담그고 이웃들과 나누는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과 정이 가득한 광명6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6동 누리복지협의체는 홀몸 어르신 나들이, 계절김치 지원 사업, 한부모가정 외식지원사업, 영양박스 지원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4일 새 학기를 맞아 광명사거리와 광명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종합 합동단속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광명지구대, 어머니폴리스 대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 안전보행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홍보와 하교길 불법광고물 및 불법노점상 정비를 진행했다. 반광식 광명지구대장은 시청, 학부모, 지구대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 및 학교주변 환경 정비 활동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27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개관 21주년과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명사초청 기념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낭송가 이루다씨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을 낭독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후원하는 성 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치마바지 홍보물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이어서 진행되는 강연회는 프랑스 푸코 철학의 대가 허경 박사를 초청해 니체와 푸코, 레비나스가 바꿔놓은 세계와 여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여성비전센터 누리집 및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여성비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