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에너지 절약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티셔츠 데이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티셔츠 데이는 이달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와이셔츠에 정장바지, 구두라는 공무원 복장 공식에서 탈피해 간편한 티셔츠와 면바지, 샌들 등을 착용하고 티나게 에너지를 절감하자는 취지다. 과천시는 공식행사 참여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 직원 모두 티셔츠 차림으로 근무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티셔츠 착용에 따라 남자직원들은 면바지와 청바지를, 여직원들은 스커트를 입을 수 있게 됐다. 신발 역시 캐주얼슈즈와 운동화, 샌들 등 슬리퍼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착용이 가능해졌다. 티셔츠데이 운영에 따라 직원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김수은씨는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는 날에는 옷차림이 편안해서 그런지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좋은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동순 총무과장은 티셔츠데이의 근본 취지는 에너지 절감이지만 직원들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다 보면 생각도 자유로워져서 업무 능률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는 드림스타트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과 31일 진로 지도를 위한 적성진로검사와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적성진로검사와 교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지 않고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오는 20일 적성진로검사를 실시한 후 개인별 진로 적성 유형을 파악해 드림 학부모들에게 검사결과를 브리핑해 줄 예정이다. 또 오는 31일에는 진로검사를 통해 자신의 직업유형을 파악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학습시설인 경기도 성남시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업과 미래에 대한 꿈이 막연하게 자리 잡은 아이들에게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오는 26일까지 광주수도관리단 회의실에서 도수초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 워터스쿨을 진행한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달 광주시와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와 공동으로 우산천 클린누리 사업을 위해 협약체결을 했으며, 협약체결 후속 사업으로 환경워터스쿨을 진행했다. 환경워터스쿨은 학생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간이정수기 만들기와 친환경 수차발전기 실험을 통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정수장 견학을 통해 오감으로 느끼는 기회를 갖는다. 최병만 수도권지역본부장은 광주시는 깨끗한 도시로 팔당호 상수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이번 우산천 클린누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며 학생들이 우산천 지킴이 역할을 다해 우리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 주공아파트 7-1단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게 될 시공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7-1단지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과천 7-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노문환)은 지난 16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조합총회에서 (주)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대우건설은 전체 투표 조합원 450명 중 392명의 지지를 받아 12명의 지지를 받은 한화건설을 누르고 시공사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건축 조합은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변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재건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과천주공아파트 7-1단지는 총 722세대로 재건축사업을 통해 592세대가 늘어난 1천314세대로 확정지분제 방식으로 재건축된다. 재건축사업 규모는 4천억원이며 이중 공사비만 2천500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이 제시한 평균 일반 분양가는 3.3㎡당 2천200만원이며 평균 무상지분율은 123.74%이다. 노문환 조합장은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올해 안으로 시공사 계약과 건축계획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오는 17일부터 2013년 하반기 배달강좌제 참가 신청자를 접수한다. 배달강좌제는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원하는 장소로 평생학습 지도강사가 직접 수강생들을 찾아가 교육하는 맞춤식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10명 이상의 성인 또는 가족단위팀에 한해 1회 최소 2시간 강의하며 1팀당 최대 10회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회 5만원씩 팀당 최대 50만원이다. 참가신청은 신청서 작성 후 오는 17일부터 평생학습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단, 레저생활스포츠 분야 등 단순 체육종목은 신청할 수 없다. 과천
NH농협 과천시지부(지부장 이진걸)와 과천 청계초등학교는 최근 식생활 개선 운동의 일환으로 식사랑 농사랑 농촌체험 텃밭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과천 청계초등학교 80여명은 교정 내에 있는 1천500㎡ 규모의 텃밭에 고추와 가지, 상추 등의 모종을 직접 심는 등 농사체험 활동을 벌였다. 임수현양(13)은 생전 처음으로 채소와 꽃씨 등을 심었다 며 농부의 마음으로 수확할 때까지 정성들여 가꾸겠다고 말했다. 이진걸 지부장은 이날 행사로 어린이들이 농업과 농촌, 생명이 소중함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친환경 식물인 구문초를 이용해 모기를 쫓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시는 12일 과천 거주 만 24개월 미만 아기가 있는 가정과 학교, 어린이집 등에 모기 등 해충이 싫어하는 구문초 화분 1천여개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친환경 식물방역에 나선 과천시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등 주민들이 모기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지 않도록 이같은 친환경 식물방역 사업을 펼친 것이다. 구문초 200개는 과천시보건소에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방문한 아기와 기타 증빙서류를 가지고 방문한 과천 거주 만 24개월 미만 아기가 있는 가정에 선착순 제공됐다. 나머지 800여개의 구문초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과 사회복지시설, 각급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주간보호시설 등에 전달됐다. 시 관계자는 구문초 식물은 로즈제라늄이라는 허브과의 식물로 잎과 줄기에서 해충이 싫어하는 장미향을 발산해 모기가 다가오지 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며 인체에 무해하고 실내 공간을 아름답고 쾌적하게 만드는 효과도 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kyeonggi.com
최근 살인 진드기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 보건소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예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예방활동은 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을 맞아 경기도 내에 일명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살인 진드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보건소는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천연 기피제 2천 개를 비롯해 토시 500개, 물티슈 5천 개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살인 진드기 예방물품을 배부했다. 또 SFTS 바이러스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리플릿 2천 매 등 안내문을 제작, 배포하고 홈페이지 등 인터넷 안내와 상담전화(2150-3832)를 운영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이 질병은 SFTS 바이러스의 주증상은 38~40도가 넘는 고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과천시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서 자녀를 돌봐주는 여름방학 돌보미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인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맞벌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의 숙제와 급식, 독서, 학습지도 등을 해준다. 저소득층 및 다자녀 가정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명당 5만원이다. 신청자는 오는 29일까지 평생학습 통합시스템(www.gcedu.go.kr)에 접수하면 된다. 과천
과천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까지 서울경마공원 관람대에서 수요 경마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한국마사회가 통기타 가수공연과 영화를 무료 상영함으로써 더위에 지친 과천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상영되는 영화는 남쪽으로 튀어, 더 임파서블, 세 얼간이, 익스펜더블2, 헬프 등 10편이다.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