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의정부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3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 최우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의정부시는 시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의정부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의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단’ 부문에서 이같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있다.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올해 공익활동형인 불법카메라 단속,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도우미사업 등 7개 사업(430명)과 시장형 어르신건강밥상, 행복한실버헤어샵 등 9개 사업(262명), 업체와 노인의 적합한 일자리를 연결하는 취업알선형 1개 사업(197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장형 사업 중 ‘회룡골 참기름‧들기름 사업단’은 해마다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의정부시 대표사업이다. 카페 아르츠 사업단은 지난 4월 의정부문화재단 위탁운영 모집에 선정돼 5월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1층에서 어르신(시니어)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보다 46억원 늘어난 182억원이다. 11개 수행기관에서 80개 사업단, 4천397명의 노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의 노고로 노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년 연속 수상을 축하한다”며 “고령화 시대에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 산하 공공기관 조직 통폐합 '속도'

의정부시가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에 속도를 낸다. 24일 시에 따르면 재정건전성 강화를 목표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했다. 시의 대외 현황을 보면 총예산은 소폭 늘고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출연금의 연평균 증가율은 17% 수준이다. 출자출연법 제정 당시 산하 기관 두 곳에서 현재 여섯 곳으로 늘고 예산 지원은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시 출연기관은 다섯 곳으로 경기도 내 자치단체 평균 3.96곳을 웃돌고 있다. 시의 총예산 대비 출연금 비율은 1.99%로 성남 2.0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시의 재정자립도는 자체 수입 저조 등의 이유로 최근 10년간 33.3%에서 22.6%로 1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기준 23.2%로 경기도 평균 34.4%에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도내 28개 시 중 25위다. 이에 따른 시의 공공기관 통폐합 진단 대상은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 ▲의정부시청소년재단 등 다섯 곳이다. 용역은 시의 대내외 현황 진단에 따라 사업환경 분석, 기능 중복성 검토, 타 지역 운영 사례 분석 등을 면밀히 검토해 통합(안)을 도출했다. 제안1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과 의정부시청소년재단 통합, 제안2은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통합이다. 평생학습원과 청소년재단의 경우 교육 시설 운영, 지역사회 연계사업에 대한 중복 기능이 수행되고 지원 기능은 통합 시 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평생교육은 평생에 걸쳐 행해지는 교육을 의미한다. 정규교육을 제외한 학력보완교육, 성인기초·문자해독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교육 등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다. 생애주기에 따라 고객범위를 구분하면 평생학습 범위가 청소년재단의 대상 고객을 포함한다. 사업 기능 기준에선 연구를 제외한 전체 영역이 유사 또는 중복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양 기관 통합으로 사업기획 및 관리가 가능하고 관내 평생교육 및 청소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허브 역할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공간 효율성도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청소년재단(청소년수련관, 청소년센터) 및 평생학습원(힐링센터, 가능동 본원) 공간의 통합 활용이 가능함에 따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평생교육의 통합 환경 조성을 전망했다. 특히 조직, 인력, 예산 운영의 효율화를 꼽았다. 인사, 조직, 회계 등 기관별 지원 기능의 통합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이사회, 회계검사 등 행정절차에 수반되는 필수경비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의정부도시공사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도 기능 중복을 지적했다. 도시공사의 주요 사업은 크게 도시개발 사업과 시설관리 및 운영 등으로 구분한다. 상권활성화재단의 주요 사업은 지하도상가의 운영 및 관리와 상권활성화사업으로 나눈다. 이 경우 상권활성화재단의 지하도상가 운영 및 관리 사업은 도시공사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 범위에 포함되는 중복 기능으로 진단했다. 상권활성화사업의 경우 도시공사가 수행 시 유사 기능에 따른 기관 내 협업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감안한 양 기관 통합을 제안했다. 도시개발 전문인 도시공사와 상권활성화재단의 콘텐츠가 결합해 수익사업 모델 개발이 용이하다고 진단한 것이다. 조직, 인력,예산 등의 운영 효율화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연말까지 구체적인 통폐합 방안 등을 마련한 뒤 내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공공기관 조직진단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재정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공공서비스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 노후 비가림막 설치 등 조례 11건 공포

의정부시 노후주택 비가림막 경사지붕이 건축물로 인정받고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부족한 주차면 공급을 위한 탄력주차제도가 국토교통부의 예산을 배정받아 도입, 운영된다.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3일 이같이 내용을 담은 의원들의 대표·발의한 조례 11건을 공포했다. 공포된 의원별 조례를 보면 국민의힘 김현주 의원(장암, 신곡1·2, 자금)은 의정부시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김태은 의원(의정부2, 호원1·2)은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의정부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 의정부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의정부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 저감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5건을 발의, 공포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지호 의원(장암, 신곡1·2, 자금)이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의정부시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 지원 조례 등 2건, 정진호 의원(의정부2, 호원1·2) 의정부시 주차장 조례, 지역건설근로자 조례 등 2건이다. 최정희 의원(의정부1, 가능, 흥선, 녹양)은 의정부시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발의했다. 이중 김태은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건축 조례’는 가설건축물의 대상에 방수를 목적으로 한 비가림 지붕을 추가했다. 이에 준공한 뒤 20년이 지난 단독주택에 대해 건축사 또는 구조기술사의 검증을 받은 1.5m 이하의 비가림막 경사지붕은 건축물로 인정받게 됐다. 또 불법건축물로 신고돼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경우 적법한 절차를 걸쳐 불법건축물 해제 후 이행강제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의정부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는 관내 주차면 공급 부족 문제 해결를 목적으로 도로와 유휴지 등을 활용하는 탄력주차 제도 도입의 근거를 마련했다. 이 제도는 일정 시간대에 따라 주차공간을 유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주차 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국토교통부의 실증사업으로 시가 예산을 받아 추진한다. 김 의원은 “관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불법 주·정차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통행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탄력주차 제도 도입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세수확보 등 1석4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지호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 지원조례는 시를 빛낸 역사문화인물 위업을 선양하고 숭고한 뜻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추진 및 근거를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의정부시를 빛낸 역사문화인물을 발굴함으로써 의정부시의 훌륭한 역사를 계승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경기도 제1호 조례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선…연간 비용 70억 절감”

의정부시가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잠정 유보하고 내년부터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약 7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춘수 의정부시 교통국장은 23일 시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신평화로는 국도3호선의 경기북부 구간 대체우회도로로 민락·용현동 등 의정부시의 북‧동부를 관통해 동일로로 연결되는 관내 주요 도로다. 해당 도로의 중앙버스전용차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포함되는 시설로 도로의 기하구조 문제 등으로 인해 전체 계획연장(8.6㎞) 중 신평화로 등 일부 구간(4.4㎞)만 지난 2018년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처럼 버스전용차로의 짧은 구간 운영으로 효율이 낮을 뿐 아니라 전용차로 시‧종점부에서 빈번한 차로 변경으로 인한 혼잡, 1개 차로를 버스가 전용으로 사용해 신평화로의 교통체증을 가중시킨다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신평화로의 소통 개선을 위해 해당 구간을 ‘의정부시 교통혼잡 개선사업’의 과제로 선정, 교통체증과 사고위험을 높이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소방안을 강구해 왔다. 분석 결과, 시‧종점부의 평일 첨두시(오전 7시~8시) 서울방향 일반차로(1개)에 차량 1천886대가 통행하는 동안 중앙버스전용차로(1개)에는 버스 28대만 통행하는 등 운영효율이 지나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계별 개선방안을 마련, 1·2단계 계획을 시행한다. 1단계는 현재 발생하는 차로별 통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이 구간 운전자의 혼돈을 줄이고 안전시설을 보강 등을 위해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내년 2~4월까지 잠정 유보한 뒤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일반차량 통행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버스의 통행속도는 다소 느려지지만 일반차량의 통행속도가 이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개선돼 연간 약 70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될 것으로 예측한다. 2단계는 간선급행버스체계의 완전 운영 단계이다. 구간 내 간선급행버스체계 시설을 전체 완공한 뒤 현재 부분 운영 중인 중앙버스전용차로(4.4㎞)를 포함해 계획구간 전체(8.6㎞)를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서는 호원고가교의 물리적 특성 극복, 신평화로의 도로관리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의 협의 등 많은 난관이 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할 경우 민락2지구 내 민락2교부터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철도와 같은 수준의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춘수 교통국장은 “그동안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으로 시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번 신평화로의 운영 개선을 통해 송산·신곡권역 주민들의 교통환경이 현저히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포공항 버스 운행 시간 40분 단축…운행 횟수도↑

의정부시민의 공항버스 운행시간이 40분 단축된다. 의정부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민들의 김포공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항버스 7300번 노선의 고양 경유 구간을 단축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의정부시민들은 공항버스 7300번 이용 시 고양을 경유해 김포공항으로 가야 했다. 이번 노선 변경으로 운행거리가 대폭 단축돼 운행시간이 기존 2시간에서 1시간20분으로 40분이 줄어든다. 하루 운행 횟수도 6회에서 10회로 증회될 예정으로 시민의 공항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변경된 노선은 대원차고지를 기점으로 의정부시외터미널~의정부부대찌개거리·중앙역~의정부역·동부광장~옛 의정부3동우체국~범골입구·상우고등학교~의정부시청·세무서~흥선브라운스톤·더샵파크에비뉴아파트~북한산국립공원송추계곡·느티나무를 거쳐 김포공항까지 운행한다. 김동근 시장은 “그동안 의정부시와 김포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 7300번이 고양시를 경유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지만 노선 단축 운행으로 공항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시민들의) 교통이 편리한 의정부를 위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통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공고 졸업생 28명, 중기 취업맞춤반 교육과정 수료·채용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의정부공고 2024학년도 졸업예정자 28명이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채용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교육과정은 기업과 학생의 매칭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이수 후에 해당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한 개별면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진행한다. 의정부공고가 참여한 중소기업 취업 맞춤형 교육은 ▲전기설비제작 ▲전자통신기기제작 및 운영 ▲컴퓨터응용기계가공 ▲가구제작 등 4개 과정으로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교육과정에 참여한 학생은 협약기업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 직무능력을 높이고 채용이 확정된 뒤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취업지원 장려금 혜택과 함께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한다. 참여 기업은 신입사원의 입직에 따른 재직자 교육비용을 줄이고 맞춤형 고졸인재 채용에 따른 병역지정업체 선정 및 배정,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및 각종 금융 혜택을 받는다. 김주한 교장은 “교육이수과정이 힘들었을 텐데 성공적으로 수료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으로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개척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정부공고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량 중소기업 확보 ▲지역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교-기업 간 산학협력체제 구축 ▲학생의 다양한 진로 경로 확보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 지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의정부시, AI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진... “재활용에 돈도 벌고”

“플라스틱 폐기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하고 현금도 받는 일석이조의 지혜를 도입하겠습니다.” 의정부시가 민선 8기 역점적으로 인공지능(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30대 설치를 추진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 무인회수기를 통해 시민들이 플라스틱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로 재활용을 실천하고 현금도 받을 수 있어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인회수기 설치는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 주관 상생협력 실증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다. 설치 지역은 주민센터 10곳, 공원 아홉 곳, 버스정류장 인근 여섯 곳, 종합운동장 등 기타 장소 다섯 곳 등 모두 30곳으로 인구밀집지역 및 유동인구 수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달까지 설치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앞서 1∼8월 설치된 무인회수기 2대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투명페트병 수거량은 총 23만3천개이고 현금으로 전환된 금액이 총 233만원, 누적 이용자 수는 2천153명으로 집계됐다. 30대를 추가 설치하면 연간 수거량은 580만개로 현금 6천만원이 시민들에게 환급될 전망이다. 무인회수기는 투명페트병의 비닐상표(라벨)를 제거한 후 투입하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무인회수기는 자판기 형태로 해당 기기의 화면(디스플레이)에 등록된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현금 점수(포인트)로 적립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지도상 설치 장소를 알 수 있으며 투입 가능 여부도 미리 확인해 불필요한 발걸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참여 시민들의 경제적 수혜를 위해 투명페트병 1개당 10점(포인트)씩 적립, 2천점(포인트) 이상 적립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무인회수기는 기존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재활용 보상을 위해 구입하는 쓰레기봉투(3천만원)와 수거 담당 직원(2명)이 필요치 않아 불필요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도 막을 수 있다. 한인호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첨단(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철저한 재활용 분리배출을 통해 ‘쓰레기도 돈이 된다’는 시민 공감대와 재활용 인식을 제고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스마트) 도시, 의정부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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