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민들은 수돗물을 맛있는 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지사가 지난달 27~29일 3일간 열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에서 수돗물 체험과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수돗물이 전체 응답자 1천596명 중 849표(53.2%)를 얻어 가장 맛있는 물로 선정됐다. 이어 국내 생수(455표·28.5%), 국외 생수(292표·18.3%) 순으로 나타났다. 물맛 블라인드 테스트는 수돗물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국내(B사)·국외(E사) 생수의 물맛을 비교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물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전체 수돗물의 50%를 담당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상수도를 생산하는 모든 정수장은 ISO 22000(국제표준화기구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을 인증받아 식품 안전에 준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김종광 양주수도지사장은 “체험 부스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 신뢰도 확보와 음용률 향상을 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주시 기독교총연합회는 5일 옥정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양주시, YMCA, 양주경목위원회, 양주예쓰병원, 교시협 등과 여덟 번째 위대한 축제를 연다. 행사는 오전 10시 월드비전 양주지회 주최로 500여명이 참여하는 ‘양주시와 함께하는 2024 Global 6K for Water’를 시작으로 한빛기독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치어리더팀 오픈 행사에 이어 양주별산대 공연, 한미커뮤니티의 워싱댄스 공연, 마술사 함현진의 마술공연 등으로 진행되고 탈북예술단 남북통일코리아가 대미를 장식한다. 걷기대회 참가비 3만원은 전액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을 후원한다. 위대한 축제는 양주시 기독교총연합회가 이웃을 정성으로 섬기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 이웃과 소통하겠다는 다짐의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종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모든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시가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를 맞아 실시한 꿈꾸는 도시텃밭 정원 디자인 콘테스트 대상에 BIO농업대학 신규농업과 ‘선을 넘는 달팽이팀’의 ‘한 뼘의 멋과 맛’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젠아이어린이집 젠아이 오감만족팀의 ‘컬러테라피 오감만족 힐링정원’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도시 정원을 가꾸는 맘(Mom) 그리고 맘(Heart)팀의 ‘엄마와 함께 쉼속으로’, 장려상은 꿈빛나래팀의 ‘아이가 누리는 세상~텃밭으로 물들다’와 노랑팀의 ‘국제스케이트장 양주로’가 각각 차지했다.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는 수상 소감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농업 전문가과정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몇 해가 지나 처음 열린 콘테스트에 텃밭 작품을 설치하며 그동안 배운 것들을 표현하는 게 너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축제기간 가족, 친구들과 작품을 함께 보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고,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행사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연아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콘테스트 참가자들 각자의 마음속에서 꿈꾸는 숨겨진 보물 같은 텃밭 정원이 천일홍 축제기간 많은 시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시농업 경험을 공유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심고 가꾸는 도시텃밭 정원 모델을 발굴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도시텃밭 정원디자인 콘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28~29일 나리농원 일대에서 열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행사장 내 119 안전체험장 2곳을 운영,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소방안전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9안전체험장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연기소화기 체험, 어린이 방화복 착용·포토존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이번 천일홍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안전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소방서는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 소통과 화합을 위한 소방정책과 애로·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번 정기회에는 강덕원 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15명과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희문 위원장을 포함한 21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희문 위원장(태방파텍 대표), 김정수(신창핫멜트 이사)·신진호(천일페인트 이사)·홍순형(조인어패럴 대표) 위원이 새로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희문 위원장은 취임 소감으로 “양주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소방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새로 위촉된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양주시에 적합한 소방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동대학교가 지난 26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개최한 2024 청년창업 토크콘서트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창업에 성공한 젊은 사업가를 초청해 대담하는 자리를 마련하는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청년사업가 3명을 초대해 3개 섹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청년, 창업을 시작하다! 아이디어에서 현실로!’란 주제로 진행한 첫째 섹션에서는 슈퍼인스피치 박세인 대표가 미니특강을 통해 창업 준비부터 개업까지 창업의 전 과정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둘째 섹션에는 텐빌리언 유환준 대표, 디어아키텍트 최재영 대표, 설빙 이수역점 김승운 대표 등 사업가들이 토론 패널로 참여해 ‘데스밸리’로 불리는 창업 초기의 위기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눠 학생들의 경청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섹션 Q&A는 청년 사업가들과 학생들이 생생한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호텔조리학과 학생이 ‘창업 후 생길 심리적 부담 해소방법‘에 대해 질문하자 패널들은 각자의 독특한 멘탈 관리방법을 털어놓아 참석자들이 크게 웃었다. 경동대 이종호 취업사관교육센터장은 “창업은 취업의 연장선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가들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배운 귀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한다. 경동대는 앞으로도 창업과정과 운영에 보다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유익하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27일 개막해 양주시가 가을꽃 향기에 흠뻑 빠졌다. 6만6천㎡의 나리농원에는 바둑판 모양으로 조성된 꽃밭에 천일홍, 칸나, 핑크뮬리 등이 만개해 꽃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 최대 천일홍 꽃밭인 나리농원에서 개막한 축제는 ‘마법같은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천일홍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 오후 고읍동 하늘물공원에서 나리농원까지 12개 읍면동 시민이 참여하는 ‘플라워 시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3일간 축제가 펼쳐진다. 이어 열리는 개막식에는 양주예술제 대표 프로그램인 김삿갓 뮤지컬 ‘풍월가’와 트로트가수 김다현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청소년 댄스페스티벌과 양주시 국악협회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 양주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양상국의 사회로 10팀이 참여하는 양주시민가요제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56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쳐 선발된 8팀 아티스트들이 전국 버스킹 챔피언십 결승 경연이 열리고, 저녁에는 가수 테이가 출연해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수놓은 양주 나리농원에서 펼쳐지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에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도 남기시고 가을의 낭만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만큼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나를 위해 선물한다는 의미로 만들었습니다. 이같은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는 26일 회천노인복지관에서 옥정동 ‘쌀퐁당’ 정유정 대표 후원으로 어르신 바람떡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바람떡 만들기 프로그램에는 새마을문고 이사인 강혜숙 시의원, 직공 김강호 총무가 자원봉사자로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바람떡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다양한 앙금과 여러가지 색채로 어르신들 취향에 맞는 바람떡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바람떡은 나를 위해 선물한다는 의미로 만들었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복지관과 후원해 주신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 오수영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말했다. 오수영 회장은 “노인의날 노래자랑 대회 등 양주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복지관과 함께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전했다.
양주소방서가 25일 양주시 회암사지 일대에서 열린 경기도 유아숲 교육대회에서 영유아를 대상으로 119안전체험장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119안전체험장은 경기도 각 지역의 영유아·어린이집 종사자가 참가해 실생활에서 필요한 소화기 사용법 실습,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습하고 이를 통해 소방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완강기 사용법 안내,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리플릿 배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홍보, 경기도민 응급처치 강화 홍보 등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생활 속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홍보했다. 강덕원 소방서장은 “이번 유아숲 교육대회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소방을 체험하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양주시지부는 26일 회천중학교에서 쌀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정희태·최수연 시의원, 김애춘 회천중학교장, 박영서 회천농협 조합장, 함창본 서울우유 양주공장장, 오정수 농협 양주시지부장 등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컵밥, 식혜, 우유를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오정수 양주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농협으로서 쌀소비 촉진 등을 위한 아침밥 먹기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