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중앙도서관이 경기도와 경기도사비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후원하는 2011년 경기도 도서관평가에서 우수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평가에서 중앙도서관은 실버 독서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운영과 남녀노소의 정보문화욕구충족을 위한 문화교실 운영등 주민친화적인 서비스 제공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과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독서 인구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객을 증가에 기여한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이해와 동반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도서 및 영상물을 양 도시 도서관에 비치해 우호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은 책과 함께 떠나는 도서관 여행이란 주제로 청소년 독서캠프를 열고 장애인, 이주여성, 조손가정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해피-북 서비스 등을 통해 세상을 보고 미래를 이끄는 가평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식정보문화 충전소이자 구심점인 도서관이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해 독서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과 소통통로를 이어가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이루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지역 각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이 담당기관의 인원 및 장비부족으로 지연되면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6일 가평군에 따르면 현재 가평지역은 청평면 대성리~가평읍 읍내리 도계(23.8㎞) 46번 경춘 국도와 설악면 가일리~상면 율길리 구간(59.7㎞)의 도로관리는 의정부 국도유지관리사무소에서, 75번 국도 설악면 방일리~북면 적목리 구간(74.8㎞)과 지방도 391호선 삼화리 야밀고개~금대리~화악리 구간, 387호선 상면 상동리~하면 하판리 구간, 364호선 적목리 논남과 상면 율길리 구간 등 241㎞는 가평군이 관리하고 있다.그러나 갑자기 폭설시 일부 구간의 제설작업이 장비와 인력부족으로 지연되면서 주민들이 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가평읍 상색리 빛고개와 상면 항사리 개누리 고개의 경우 의정부 국도관리사무소가 관리를 맡고 있으나, 제설장비 및 인원 부족 등으로 가평군 소속 수로원이 제설작업을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폭설이 내린 지난달 31일에도 가평읍 상색리 빛고개 구간과 설악면 가일리 유명산 입구고개, 상면 항사리 개누리 고개의 제설 작업에 가평군 수로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동원됐다.군민 최모씨(56)는 군청 직원들이 국도관리사무소 담당지역까지 제설작업을 하다보니 주택가나 이면도로는 눈이 녹을 때까지 제설작업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며 보다 못한 주민들이 나서서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의정부국도 유지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각종 제설장비 및 인원, 소요예산 등을 일선 시군으로 이관시키면 폭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6일 가평재래시장을 비롯 시가지에서 의용소방대원, 어머니폴리스회원,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자율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불감증을 추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가평 재래시장을 비롯 가평역, 터미널, 시가지등에서 전기가스등 화기안전취급요령 및 화재.한파.폭설대비 대응방법 등의 리플릿 2천매를 배포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안전의식을 함양시켰다. 이와 함께 군은 토목,건축,전기, 소방, 재난관련 공무원 및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관계관 등 1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토목축대옹벽등 17개소의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난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해빙기 무사고지역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안전 불감증 추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통한 안전관리의 생활화를 통해 재난 없는 무재해지역을 이루기위해 공공기관, 안전단체등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리후렛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소방서는 6일 회의실에서 김광석 서장을 비롯 각 과장 119안전센터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소방활동 및 무사고 달성을 위한 무사고365일 실천 결의 대회를 가졌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각종 민원절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부녀자등을 위해 접수에서 처리까지 민원인을 대행하고 대변하는 민원매니저인 후견인제를 운영한다.민원후견인제는 민원사무처리에 경험이 많고 지역실정에 밝은 6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27명의 매니저는 처리기간이 7일 이상 걸리는 지하수 개발이용허가, 개발행위허가 등 63종의 유기한민원과 다수인 관련 고충민원 등에 대한 민원처리를 지원하게 되며 후견인은 민원접수시 후견인 희망의사를 타진해 해당민원에 따라 관련부서 매니저인 후견인을 지정, 민원처리가 완료될 때 까지 민원처리를 해결 한다.후견인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민원인과 상담을 통해 민원처리 절차를 설명하고 미비한 민원서류의 보완 지원과 불허가 민원은 그 사유와 대안을 제시해 주는 등 민원처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민중심의 행정서비스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군은 주민의 숨소리 여론함, 65세 이상노인과 다문화가족, 장애인을 위한 여권발급 직접방문 배달 서비스 등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과 벽이 없는 소통통로를 확보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실현 하고있다.이와 함께 군은 시간적, 경제적, 정신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매주 금요일 오후 민원업무 연찬의 시간 운영하는 한편 민원처리 옐로카드제. 민원사무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제 등을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평균 2일 이상 축소시키는 한편 무인민원발급 창구 운영으로 365일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고 통합민원 발급창구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민원24 전용민원창구 운영 등 고객에게 보다 빠른 민원처리서비스를 제공 하고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수도권 산소탱크인 가평군이 울창한 산림을 활용해 생태, 휴양, 문화, 교육 등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휴양지인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조성한다.군이 오는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2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가평읍 경반리 칼봉산자연휴양림 일원 263ha에 조성될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기암괴석과 잣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계곡과 잣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소나무 등 울창한 임상경관, 임도가 조성되어 있어 숲을 감상할 수 있는 동선이 확보돼 있다.이와 함께 환경친화적인 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산림휴양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칼봉산자연휴양림, 산책로, 수락폭포 등 다양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2010년10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경기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거쳐 지난해 20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된 이 사업은 오는 6월 설계용역 완료와 함께 진입로 개설과 주차장 설치공사가 본격 실시되며,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학교수, 산림생태전문가. 산림관계자 등으로 사업추진조성협의회를 구성,특화전략, 도입시설 및 프로그램운영 등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대책을 논의하고 설명회를 가져왔다.한편 군은 국민생활문화공간을 창출할수 있는 사업명칭, 먹을거리, 사업아이템 및 체험프로그램 등 세 분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함에 따라, 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등은 가평군청 홈페이지를 확인하여 방문, 우편 또는 E-mail통해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사업명칭, 먹을거리 분야 의 최우수상 각 1인에게는 50만원 사업아이템 및 체험프로그램의 최우수상에게는 2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군은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를 산림보전과 정서함양, 체험, 교육 등을 아우르는 지역의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원-스톱(One Stop)산림휴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각종 재난과 재해로 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방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여 재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평소방서가 5일 개청 4주년을 맞아, 각 종 재난현장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담당해온 주요한 활약상을 되돌아 보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을 알아본다. ■ 적극적인 재난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소방안전대책 지난2008년2월5일 개청식을 가진 가평소방서는 가평군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라섬 재즈패스티벌, 씽씽겨울출제, 자라섬캠핑 등 대규모 지역축제를 비롯 사이클, MTB대회 등 레포츠페스티벌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의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펌프차 및 순찰차등을 이용 집중순찰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행사장에는 현장 상황관리 담당간부를 지정하여 갑작스런 재난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차 및 구조차를 전진 배치하는 등 대형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를 구축했다. ■ 산악 및 물놀이 안전사고 대비 안전기반 강화지난2010년 경춘선 전철 개통과 함께 당일 산행 코스로 유명해지며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가 동반 증가하여 신속한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민간산악 구조대를 발대 민간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신속한 현장대응을 통한 등산객의 안전 확보와 명지산 등 6곳의 산악안내표지판 교체 및 추락사고 예방안내 표지판 설치를 완료하는 한편,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는 9개소를 등급별로 구분하여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과 15개소의 물놀이 장소를 추가 지정해 안전관리담당제를 시행하는 등 물놀이 안전사고 감소에 노력을 기우려 왔다. ■ 주요 취약시설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농어촌 민박ㆍ펜션 소방안전대책 가평군은 지역여건상 산과 하천 주변에 산재한 농어촌 민박 및 펜션이 소방관서와 원거리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목구조 건축물 및 이용객들의 화기취급 등으로 화재발생시 초동대처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구조적인 취약성을 가지고 있어 매년 여름 성수기에는 614개소의 민박 펜션 등에 대해 소방공무원을 담당자로 지정 관리카드를 재정비하는 한편 지역단위로 현황도를 작성 및 소방차량 장애요인 제거하는 등 유사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예방활동을 통한 재난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 재난현장 신속한 출동을 통한 전문화된 119서비스 제공가평소방서가 지난해 119구조대 출동건수는 1천393건으로 1일 3.8건 출동했으며, 구조건수는 998건, 월별 구조건수로는 7월140건, 8월 234건, 9월 189건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이 출동 했으며, 구급출동은 5천395건으로 1일 14건에 이송인원은 3천718명 , 화재출동은 329건으로 1일 1회 꼴로 출동한 것으로 밝혀졌다.신설 소방서로 인력,장비,체계 등 기반이 부족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러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가평소방서 전 직원과 의용(여성)소방대원을 비롯 주요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 됐다.한편 제3대 가평소방서장으로 취임한 김광석 서장은 올해 에코피아-안전한 가평이라는 정책과제의 실현을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밀착형 119 생활안전단을 운영하여 1차 재난대응과 위치추적, 문 개방, 벌집 제거, 가스전기 점검, 동물 구조 등 20여종의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 및 지역 내 위해위험에 적극 대처하고 안전교육, 소방장비 등 안전과 관련된 물품들을 소방서에서 무료로 렌탈토록 하여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해소하고 긍정적인 대민 소방이미지 제고 및 일상 생활 속에 안전문화를 정착을 위해『에코피아』소방 ! 119렌탈을 실시하는 등 모든 재난과 재해로 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 할것을 다짐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향군조직 확대 및 안보교육 강화로 가평군 재향군인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가평군재향군인회 제27대 회장에 선출된 이상윤씨(49)당선포부충북 음성 출신으로 지난86년 경기대졸업과 함께 학군24기로 임관 20사단 공병중대장을 역임하고 전역 후, 강원대 대학원(공학박사)을 졸업한 이회장은 가평고 운영위원장, 가평로타리클럽회장, 가평군재향군인회 이사를 역임했다.현재(주)백율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이회장은 강원대학교 겸임교수, 가평군 선거관리위원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온 숨은 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은 소득 및 고용불안정과 자녀양육비 및 교육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저 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출산장려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 출산율을 높히고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이에 따라 군은 둘째 출생아에게 지급하던 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100만원으로, 셋째출생아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 지급하는 한편 1억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모, 신생아 지원사업을 비롯 난임지원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출산 축하금은 출생 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서와 예금통장 사본 등을 준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심사 후 신청한달 말일에 통장으로 입금되며 부모가 출산일 기준으로 6개월이상 주민등록을 군에 두고 거주한 주민에게 지원한다.한편 군은 지난해 201명의 둘째, 셋째아이에게 1억3천85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이 없는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재정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내일이면 봄에 문턱에 다가선다는 입춘이다. 폭설을 동반한 동장군의 기세가 눈 덮인 농촌은 푸근하고 산과 들은 순백으로 운치가 더해 수려한 경관과 하얀 눈이 조화를 이룬 가평으로 겨울여행을 떠나보자. 가평은 서울에서 경춘선전철이나 버스가 자주 다녀 대중교통이 편리한 자연휴양지로 자라섬오토캠핑장, 쁘디프랑스, 이화원 등 놀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은 심신의 피로를 풀고 휴식하기에도 제격이다. 봄을 앞두고 겨울의 두꺼운 외투를 벗고 가볍게 떠날 여행지를 소개한다. ▣ 경기의 소금강 운악산 가평군 하면 하판리에 자리한 운악산은 시원하게 펼쳐진 봉우리와 깎아지른 절벽, 바위틈에 몸을 기댄 노송의 모습은 산수화가 펼쳐져 계절별로 옷을 갈아입는 등 봄은 진달래와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등산객을 맞이한다. 산 전체가 바위로 형성된 운악산은 산행은 1㎞에 걸쳐 펼쳐지는 푸른 소나무 숲부터 산길 따라 왼쪽에는 운악계곡이 흐르고산 8부 능선에 자리한 천년고찰 현등사를 지나면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되어 정상을 향하는 동안 내내 거대한 바위와 나무군락들과 중간에 만나는 병풍바위와 미륵바위는 정상이 사방이 탁 트여 통쾌함과 주봉인 망경대를 중심으로 우람한 바위들이 봉우리마다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모습은 볼거리 중 볼거리다. 산을 내려오면 주차장 부근에는 두부전부, 두부부침, 콩비지 등 다양한 두부음식점들이 식욕을 자극하고 여기에 가평특산물인 잣 막걸리를 곁들이면 신선이 된 기분이다. □ 자연과 교감하고 화합, 우정 이루는 이화원(二和園) 캠핑문화의 메카인 자라섬 오토캠핑장 옆에 자리한 이화원(二和園)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뜻을 갖고 있다. 3만4천920㎡규모의 이화원은 2개의 온실과 한국식정원, 야생조화원 등으로 이루어져 사계절 그윽하고 청초한 동서양의 자연생태문화가 느껴지며, 제1온실에는 200년 이상 된 커피나무, 수령이 500년 이상인 올리브(감람)나무 등 희귀목과 바나나, 파파야 등 아열대 수목이 즐비해 이국에 와 있는 느낌을 갖게 되며, 제2온실은 녹차, 유자, 대나무 등과 전통정자와 연못을 조성돼 우리나라 정원의 정취를 느끼게 된다. 226종의 1만8천280여본의 동서양 각종 수목이 자라고 있는 이화원 온실 밖에는 정원에는 종려나무, 반송, 화살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사이로 산책로 등이 가꾸어져 수도권 시민과 청소년들의 생태학습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이화원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남과 호남은 물론 한국과 브라질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기위해 하동 녹차원과 고흥 유자원을 비롯한 브라질이 개발한 세계최초 비행기 14-Bis 조형물등 볼거리도 풍부하며 제1온실의 하모니아 캐빈에서는 커피, 녹차, 유자차를 맛볼 수 있다. □ 다양성과 도전정신이 공존하는 자라섬오토캠핑장 북한강 가운데 남이섬과 불과 8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자라섬은 섬 앞에 자라모양을 한 산에서 유래 되어 가평에서는 형상이 꼭 자라모양 같아 산 아래에는 자라목이란 마을도 있고 자라섬은 동도,서도,남도, 중도등 4개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라섬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육지와 연결돼 있는 서도에는 오토캠핑장과 자연생태공원 등이 자리잡고 있다. 2008년 가평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렸던 오토캠핑장의 규모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로 다목적잔디운동장, 수변데크, 세탁실, 취사장, 샤워장, 인라인장, 놀이공원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놓고 있다. 직접 텐트를 가져와 즐길 수 있는 오토캠핑 191개 사이트와 이동생활이 가능한 캠핑차량이 이용할 수 있는 125개 캐러밴사이트 및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빌-홈 26동, 캐라반 20동등이 갖춰져 있어 자연을 벗 삼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라섬캠핑장은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나오면 북한강에서 찬 공기로 북한강의 온기가 식어가며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호수와 산,섬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며 더욱 매년 인간의 유희본능을 자극하는 원초적인 약동감과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하며 재즈축제가 열리는 섬이자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전된 생태탐방 체험공간이다. 안 내 : ☎ 031-580-2700 교통편 : 가평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걸어서 10분이면 도착 ▣ 하늘과 맞닿는 호명호수 하늘과 맞닿은 해발 632m의 호명산 정상에 있는 호명 호수는 청평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서 생긴 인공 호수로가평 제2경으로 손꼽힐 만큼 아름답다. 약15만㎡(4만 5000평)의 면적을 가진 호수는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고 그 둘레가 1.9km의 넓은 호수 주변에는 각종 정원과 산책로와 팔각 모양의 전망대에 오르면 호명호수와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와 섬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새해에는 해맞이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어 호수에서 바라보는 햇님은 마치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같다. 겨울철에는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통행이 금지돼 호수 아래 주차장 차를 세우고 4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게 되며 겨울철에 오전 9시~오후5시까지만 개방한다. 교통편 : 경춘선 복선 상천역에서 내려 걸어서 90분이면 도착 이 밖에도 수도권 산소탱크인 가평에는 남이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볼거리 가득한 명소가 많아 1박2일 여행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가평에는 1천여 개에 달하는 펜션이 조그마한 유럽과 아메리카, 우리나라의 시골풍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여행을 피로를 풀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