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

가평군은 계속되는 유가상승과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그린 에너지 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확대한다.이를 위해 군은 올해 총6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에너지 이용 효율화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230호의 개인주택을 대상으로 옥상이나 지붕에 집열판 설치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활용 전기와 열을 활용한 온수와 난방을 활용한다.지열은 연중 15도의 일정한 지하 온도를 히트펌프 에너지로 변환해 난방과 냉방으로 사용됨에 따라 유지비가 저렴한 장점이 있을 뿐더러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원을 설치하면 태양광과 태양열의 경우는 300만원, 지열의 경우 500만원을 군에서 추가 지원한다. 실제로 한 가정이 1천200만원을 들여 3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국비 480만원과 군비 300만원을 지원받아 4백20만원의 자부담이 소요된다.이와 함께 군은 올해 22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종국민체육센터, 설악 도서관, 군 청사 등 5곳에 태양광, 지열발전시설을 통해 1167.92Kw/h의 전력을 생산,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한편 군은 오는2016년까지 에너지 자립도 10%상승을 위해 태양열, 지열, 산림바이오메스사업. 폐기물전처리시설, 도시가스공급 등 다양한 에너지보급사업을 추진한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청평양수발전소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급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양수발전소(소장 반성훈)가 국가발전과 경쟁력 향상 및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23년 동안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1979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일원에 국내 최초 건립된 청평양수발전소는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 조성 및 국가발전 경쟁력에 기여하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급해 왔다. 이에 따라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1990년부터 23년 동안 초등학생460명, 중학생460명, 고등학생230명 등 920명에게 2억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인재육성 및 애향심 고취에 기여하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올해에도 지난9일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 반성훈 소장이 직접 참여하여 학교장이 추천한 이보희양 등 10명의 학생에게 각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오는16일까지 가평중학교를 비롯 상천초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를 방문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발전효율 및 안전성 향상 및 장기 성장기반 강화, 선진 경영체제구축, 신뢰강화를 경영목표로 인간, 기술,환경을 중시하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친환농산물인증 대상 기관으로 선정

가평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 업무가 오는 2013년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민간인증기관으로 이양되는 것에 맞춰 지난해 11월 지정을 신청한 가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4월까지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조직구성, 인력 확보 등의 제반사항을 갖춰 가평지역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작물에 친환경농산물(유기무항생제무농약)의 인증을 부여하게 된다.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는 자체 내 연구기관인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주축으로 지난2008년부터 농업인들을 위해 토양성분, 농업용수질, 잔류농약분석 농산물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인증을 획득을 위한 노력으로 전국유일의 안전성 분석기관으로 지정됐다.2001년 도입된 친환경인증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하여 정부가 안전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로 최근에는 안전한 먹 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폭되고 국제적으로도 안전한 식품 제조 및 유통을 위한 규제와 관리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인증 대상기관 선정은 더욱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는 원래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맡아왔으나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급증하면서 농관원의 단독 처리가 어렵게 되면서 농관원의 심사를 거쳐 인증업무를 맡는 민간단체가 전국에 90여곳에 이르고 있다.군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가평군의 엄격한 분석시스템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확인 받았다며 인증신청부터 인증사후관리까지 원 스톱 처리로 농가의 불편을 줄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231㎡ 규모로 기체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피(GC,LC), 유도결합 플라즈마 분광 광도계(ICP)등 16대의 첨단분석장비를 갖춰 토양산도, 카드뮴, 비소,전기전도도(EC) 등 토양, 중금속, 수질, 농약잔류량을 분석하고 처방하는 등 농산물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진짜사나이’ 뜨니 지역경제도 가치충천

국방부가 올해부터 신병 영외면회제도를 전면 시행함에 따라 가평군 하면 현리에 주둔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9일 신병 수료식을 마친 후 첫 영외면회를 실시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무의욕을 고취 시키고 있다.이 날 5주간의 훈련을 마친 장병 250여명은 오전 11시 수료식과 함께 부대 밖에서 가족들을 만나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오후 5시까지 복귀하게 되며 가족이 면회를 오지 못한 장병 10여명은 삼겹살로 점심식사를 하고 사우나와 영화감상을 할 수 있도록 부대에서 배려했다. 사단은 올해 3천750여명의 신병훈련계획에 따라 신병 1인당 4명의 가족이 면회를 온다고 가정하면 연간 1만5천명 이상이 가평을 방문하게 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사단은 면회객들의 편의를 위해 가평군과 사전 협조를 통해 모범 숙박업소 및 음식점 목록이 수록된 관내지도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속적으로 면회객 편의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양태순 하면 주민자치위원장은맹호부대에서 신병들의 첫 영외면회가 시행되면서 가족 등 면회객들이 하면지역 음식점을 비롯 마트, 목욕탕 등을 찾고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있다 며 지역 상인들도 면회객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해빙기 안전캠페인 및 안전점검 실시

가평군은 지난 6일 가평재래시장을 비롯 시가지에서 의용소방대원, 어머니폴리스회원, 전기안전공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안전 캠페인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해빙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자율안전의식 향상 및 안전불감증을 추방하기 위해 실시됐다.가평 재래시장을 비롯 가평역, 터미널, 시가지등에서 전기가스등 화기안전취급요령 및 화재.한파.폭설대비 대응방법 등의 리플릿 2천매를 배포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안전의식을 함양시켰다.이와 함께 군은 토목,건축,전기, 소방, 재난관련 공무원 및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관계관 등 10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토목축대옹벽등 17개소의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재난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해빙기 무사고지역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안전 불감증 추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통한 안전관리의 생활화를 통해 재난 없는 무재해지역을 이루기위해 공공기관, 안전단체등과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리후렛 등을 이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군 2011년 도서관평가에서 우수상 수상

가평군 중앙도서관이 경기도와 경기도사비버도서관이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후원하는 2011년 경기도 도서관평가에서 우수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번평가에서 중앙도서관은 실버 독서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운영과 남녀노소의 정보, 문화욕구충족을 위한 문화교실 운영등 주민친화적인 서비스 제공과 학교도서관, 작은도서관 등과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으로 독서 인구를 확산하고 도서관 이용객을 증가에 기여한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군은 미국 유타(Utah)주 시다시(Cedar City)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통한 상호이해와 동반성장을 이뤄가기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도서 및 영상물을 양 도시 도서관에 비치해 우호를 증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중앙도서관은 책과 함께 떠나는 도서관 여행이란 주제로 청소년 독서캠프를 열고 장애인, 이주여성, 조손가정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해피-북 서비스 등을 통해 세상을 보고 미래를 이끄는 가평을 조성했다.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지식정보문화 충전소이자 구심점인 도서관이 그 역할에 더욱 충실해 독서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과 소통통로를 이어가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이루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가평 청평댐 발전 용량 증설

가평 청평댐에 수차 발전기가 증설돼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8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청평수력발전소는 최근 800억원을 들여 6만㎾ 용량의 4호 발전기를 증설했다. 지난 1943년 12호기(각 1만9천800㎾), 1968년 3호기(4만㎾)가 설치된 데 이어 44년만이다. 이번 증설로 청평댐의 순간 최대 발전용량은 7만9천600㎾에서 13만9천600㎾로 늘어나 한강수계 5개 댐 가운데 가장 큰 발전용량을 갖추게 됐다. 한강수계 팔당댐은 순간 최대 발전용량이 12만㎾, 화천댐과 춘천댐, 의왕댐은 각각 10만㎾, 6만㎾, 4만5천㎾다. 청평댐은 남양주 덕소변전소 등을 통해 경기 동북부와 서울 일부 지역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증설로 2만 가구에 추가로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설치된 4호기는 댐 오른쪽 야산에 터널을 뚫고 수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댐 하류지점에 설치돼 여름철 집중호우 때도 방류수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또 청평댐은 4호기 증설로 유엔(UN) 청정개발사업에 등록돼 탄소배출권을 판매할 수 있다.한국수력원자력 측은 발전 수익 이외에 10년간 47억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록 청평수력발전소장은 청평댐은 4호 발전기를 증설해 한강수계에서 가장 큰 발전용량을 갖췄다며 겨울철 전력난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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