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한나라당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 사는 이천, 행복한 이천, 다시 찾고 싶은 이천 등을 건설하기 위해 신명나게 일하겠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조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인구 35만 계획도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순탄치 않고 험난한 시련을 겪어왔지만 이천 시민들과 함께 해왔다는 사실에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조 예비후보는 인구 35만 계획 도시 기반 완성, 수도권 최초로 자연보전권역 택지 개발, 하이닉스전자 규제 완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신규 기업 유치, 경기교육연수원 유치, 농업테마공원 건립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조 예비후보는 경기도 건설본부장, 이천시 부시장, 민선4기 이천시장 등을 역임했다./이천=서인범기자 tomkid1866@ekgib.com
한나라당 양평 당원협의회가 2명의 후보로 압축한 62 지방선거 군의원 비례대표 인선이 지역 여성계의 반발은 물론 당협내에서도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28일 당협에 따르면 당협은 윤양순 차세대 여성지회장(41)과 김명자 바르게살기 양평군여성협의회장(51)을 각각 비례대표 후보로 내천, 한나라당 경기도당의 공천심사를 앞두고 있다.그러나 지역 여성계 원로는 물론이고 일부 당협 관계자, 지역 사회단체장 사이에서 지역내 봉사 활동은 물론 인지도가 부족한 40대 후보자 공천에 대한 반발기류가 형성되는 등 공천에 따른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여성계 원로 B씨는 당 후보 공천에 있어 정병국 위원장의 결정권이 절대적이라지만 비례대표의 경우는 여성계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안이라며 내천 1순위인 윤 후보는 지역 내에서 무엇을 해 왔는지 조차 모르는 생소한 인물이라고 말했다.또 주민 C씨는 40대 여성의원을 여성계를 대표하는 의원으로 모신다는 것이 각 단체마다 어떤 식으로도 부담으로 작용 될 것이라며 내천과정만 본다면 과연 한나라당이 지역구 의원의 사당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정병국 국회의원의 사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당협 관계자는 정당 기여도는 물론 지역여론과 지역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성 비례대표 후보에 대한 공천 인선에 착수 했다며 12 순위는 경기도당의 공천심사가 끝나는 5월 초순께 최종 결정돼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오는 5월2일 수원시 인계동 소재 문화의 전당에서 필승결의대회 이전에 공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이우현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28일 시민을 위한 깨끗한 자연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환경자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 구축을 비롯, 녹지와 공원 확대, 생태교통 시스템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와 관련, 이 예비후보는 ▲환경부와의 수질오염총량제 관련 협의 조속 마무리 ▲용인환경자원보전연구소 설립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 확대 ▲용인시 환경교육센터 건립 ▲용인시민의 숲 조성 등 구체적인 이행 방법을 설명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전동석 경기도의원과 구본신 광명시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현역 지방의원들을 포함한 예비후보 5명은 28일 오전 광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특히 시의원 공천을 받은 임희정 예비후보(26광명나선거구)는 이날 공천 반납과 함께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임 후보는 후보 사퇴와 관련, 정치 신인으로 지방정치의 뜻을 갖고 출마했고, 여성 후보 의무 공천으로 지역 발전 및 여성후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싶었으나 예비후보 등록 후 공천과정 등을 보면서 가야할 길이 아니라는 생각에 고통이 심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무소속 출마를 밝힌 예비후보 5명은 기자회견을 통해 항상 당에 충성을 다하며 당의 일이라면 헌신을 다해 왔던 당원으로서 당을 떠나는 게 마음 아프지만, 다시 거꾸로 가는 당과 당협위원장들을 보면서 몸으로 부딪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공천과정이 정당과 당협위원장들에 의해 짓밟혔고, 정당과 당협위원장들이 공천을 무기화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의회를 자기들의 하수인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시민들을 주인으로 정성껏 섬기고, 깨끗한 선거로 공천권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고, 제왕적으로 군림하는 당협위원장들의 오만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무소속 깃발을 광명에서 올리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
이현호 이천시의회 의장은 28일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장은 공천에서 탈락한 후 많은 분들의 무소속 출마 권유를 받고 고민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마무리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더 이상 미련을 두는 건 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책임있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 불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천=서인범기자 tomkid1866@ekgib.com
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였던 박봉현씨의 장남 박지영씨가 28일 국민참여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국민참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지영씨는 민주당 도당 측이 아버지를 민주당 시장후보로 공천하지 않아 보복성 출마논란이 일고 있어 민주당 공천을 줄 수 없다고 통보, 국민참여당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박종락 민주당 과천시의원 예비후보가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며 28일 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시민의 대의기관이 시의회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지 못하는 것은 시의원들의 안일한 의정활동 때문이라며 개인의 정치적 입지만 추구하고 있는 기존 시의원들을 바로 잡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이어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고 무료 급식은 물론 핀란드식 학습법 도입, 공교육 활성화,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과천의 최대 현안인 재건축사업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박 예비후보는 한겨레신문 수도권 상조회 부회장과 민주당 과천 연락소장 등을 맡고 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심상정 진보신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수도권 교통 통합 관리 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심 예비후보는 이날 고양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와 수도권 교통난 해결을 위한 사통팔달 경기-수도권 통합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도권 교통 통합 관리 공사를 통해 수도권 대중교통 노선을 수도권 주민의 생활 편의 중심으로 전면 재조정, 재배치하고 통합관리로 인한 운영비용 절감 재원을 광역 출퇴근자와 광역버스 이용객 및 대학생에게 요금 할인혜택으로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28일 경기지사 야권 후보단일화와 관련, 야권 후보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후보등록일 이전까지 하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군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시민 후보와 국민참여당의 말바꾸기로 야권 연대 협상의 신뢰가 많이 떨어졌지만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의 방법과 관련해 유 후보 등 야권후보들과의 토론회 등 물리적 협상을 통해 다음달 12일 전까지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또 유 후보도 뜨거운 열정과 견고한 지지층이 있지만 본선 경쟁력은 중도 서민층에게 일자리와 교육경제 도지사로 신뢰를 주는 본인에게 있다고 피력했다.한편 김 후보는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을 위해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 29일 오후 1시 수원 캐슬호텔 중식당에서 긴급회동을 갖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법원이 62지방선거 한나라당 포천시장 및 광명지역 경기도의원 한 후보가 과거 탈당 전력이 있는데도 공천을 받은 것은 당헌을 어긴 것이라며 공천결정금지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잇따라 받아들여 파장이 일고 있다.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양재영 수석부장판사)는 28일 한나라당 고조흥 전 의원과 이흥구 전 포천시의원이 서장원 현 포천시장을 62지방선거 포천시장 후보자로 추천한 한나라당을 상대로 낸 공직후보자 공천심사및 공천결정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서 시장은 2002년 탈당이나 경선에 불복한 적이 있는 사람은 공직후보에 나갈 수 없다고 규정한 당규를 어긴 전력이 있다며 따라서 부적격자인 서 시장을 후보자로 추천한 한나라당의 결정은 당규를 위반한 것으로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재판부는 김선식 광명시의원이 김광기 전 광명시의원을 경기도의원 후보로 추천한 한나라당을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김 전 의원이 2006년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했던 전력이 있는 만큼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인용결정 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