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28일 경기지사 야권 후보단일화와 관련, “야권 후보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후보등록일 이전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군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시민 후보와 국민참여당의 말바꾸기로 야권 연대 협상의 신뢰가 많이 떨어졌지만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권 후보단일화 논의의 방법과 관련해 “유 후보 등 야권후보들과의 토론회 등 물리적 협상을 통해 다음달 12일 전까지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유 후보도 뜨거운 열정과 견고한 지지층이 있지만 본선 경쟁력은 중도 서민층에게 일자리와 교육·경제 도지사로 신뢰를 주는 본인에게 있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 후보는 야권 후보단일화 협상을 위해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 29일 오후 1시 수원 캐슬호텔 중식당에서 긴급회동을 갖는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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