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1차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무상급식으로 시작된 보편적 교육복지를 무상교육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의 축제일이 따뜻한 5월에 몰려있으나 안타깝게도 우리 교육의 현실은 아직도 봄이 아니다면서 특히 부모가 연간 천만원이 넘는 돈을 부담해야 하는 학교를 학원이 아닌 정부가 앞장서서 늘려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김 후보는 ▲혁신학교 확대를 통한 창의적 학력 증진 ▲무상급식으로 시작된 교육복지의 무상교육 확대 ▲맞춤형 처방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 ▲경기도 학생의 국제경쟁력 갖춘 세계시민화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폐쇄된 학교운영 개방 등 다섯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특히 사교육비 경감 방안으로는 특목고 입시 개선과 평준화 확대, 국제경쟁력향상 방안으로는 해외 문화체험봉사프로그램 도입과 학생인권건강권 확립을, 참여협육 방안으로는 교장공모제 단계적 확대와 부정부패 연루교원 퇴출(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김윤식 시흥시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3일 62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에 따라 김 시장은 이날부터 직무가 정지됐으며, 김기태 부시장이 직무를 대행한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흥은 할 일이 많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가슴 설레는 도시라며 단절없는 시정과 미처 완성하지 못한 청사진을 마무리하기 위해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교육환경 개선과 대중교통체계 확충, 생태환경도시 건설,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공약했다. 김 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주당 시흥시장 후보로 확정된 바 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3일 정조대왕 동상과 고 심재덕 전 시장 묘소를 각각 참배했다.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수원 팔달산에 위치한 정조대왕 동상을 참배한 뒤 정조대왕이 즐겨 사용했던 왕과 백성은 함께 즐거워야 한다는 뜻의 상하동락(上下同樂)이란 말이 있다고 소개하며 수원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다. 수원시장이 되면 수원시민들이 행복한 소통과 통합의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용인에 소재한 고 심재덕 전 시장 묘소를 참배한 자리에서 노쇠하고 정체된 수원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행정광역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수원과 오산, 화성이 함께 상생발전방안을 찾겠다고 역설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한나라당 수원지역 3개 당협위원장이 3일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수원 승리의 필승을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따르면 남경필 국회의원(팔달)과 박흥석(장안)고희선(영통) 당협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 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전격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원 승리의 의지를 다졌다.남경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 승리는 수도권 승리의 중요한 지렛대라고 강조한 뒤 수원의 모든 정치 지도자들이 시민과 대동단결을 통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심 예비후보는 방문을 통해 격려해 주신 모든 당협위원장들께 감사 드린다며 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서구청장은 인천지역 단체장들 가운데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이다. 그만큼 역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가정동과 가좌동 등지에 호남 출신 유권자들이 많고 새로 개발된 검단동이나 심곡동 등지에도 진보성향의 젊은층 유입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고장은 청라경제자유구역, 루원시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경인아라뱃길, 검단신도시, 도시철도 2호선 등 대형 개발사업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등 인천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4년을 누가 책임질 것인지에 구의 사활이 걸려 있다.한나라 강범석 여당에 힘 실려야 빠른 발전 표심 잡기 나서민주 전년성, 호남 출신 유권자 든든한 지지 속 교육도시 공약평화 박영기 복지 강화 무소속 권중광 탄탄한 구정 살림 강조 한나라당의 강범석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과 민주당의 전년성 전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과의 승부가 예상된다.강 전 비서실장은 대형 국시책 사업들이 몰려 있고 오는 2014년까지 조속하게 마무리해야 하는 사업들이 많은 점을 강조하면서 주민 설득에 나서고 있다. 정부나 인천시와의 협력이 중요한만큼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빠른 성장과 발전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전 전 의장은 3~4대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을 맡아 이끌어온 관록이 있는데다 호남 출신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인재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전문가라는 점을 앞세워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들을 공략하고 있다.무소속의 권중광 전 구청장은 초대 민선 구청장을 지냈다.평화민주당은 박영기 전 한화갑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이 출사표를 던졌다.◇한나라당한나라당에서는 강범석 전 인천시장 비서실장(44)이 대표 주자로 나섰다.강 전 비서실장은 지역 현안에 누구보다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한나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40대에도 행정분야, 정치분야, 경영분야 등 요소요소에서 활동한 경험이 강점이다. 그는 청라지구와 검단신도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이 들어서는 서구는 인천의 축소판이라며 정부와 인천시 등과 연계,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주요 공약으로는 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 서민신혼부부저소득층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보급, 청라지구에 4년제 대학 추가 유치, 생활체육시설 대폭 확충, 자율형 사립고 유치, 학력신장 특별 프로젝트 추진 등이 있다.◇민주당민주당은 전년성 전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68)이 나선다.인천시교육위원회 제2대와 제5대 의장을 지냈다. 21~22대 인천 호남향우회장을 역임, 호남출신 유권자들로부터의 지지기반이 두텁다.CEO 경험과 인재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구를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주요 공약은 인재육성 지원과 신설과 인재육성도시 건설, 교육예산 증액, 모든 학교에 무상급식 전면 실시, 인천과학영재고교 설립, 친환경 관광벨트 조성, 공영주차장 및 아파트 부설 주자창 확충, 지하철 7호선 청라지구 연장 등이다.전 전 의장은 서구는 앞으로 100년을 준비할 인재가 필요한 시기라며 꿈나무 인재, 전문 인재, 국제 인재 등을 발굴하고 키울 수 있는 조직과 수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타 정당 및 무소속평화민주당은 박영기 전 한화갑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48)이 출마한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했지만 지난달 8일 창당한 평화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새롭게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자동차 환경포럼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박 전 비서실장은 서민에게 희망이 되는 복지, 미래를 내다보는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무소속으로는 권중광 전 구청장(65)이 출마한다.권 전 구청장은 구정의 재정 자립도를 올려 탄탄한 구정 살림을 꾸리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공동체형 복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주요 공약은 검암경서검단지구 등 10개 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추진, 북항 신항만 건설과 공항철도 등 대형 국책프로젝트 완수, 외국어교육특구 조성, 오류동 산업공단 내 발전연료전지단지 조성, 새어도 관광테마단지 조성 등이다.
한나라당 안상수민주당 송영길 예비후보는 3일 각각 출마 기자회견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돌입했다.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출마 기자회견을 연 뒤 지역 국회의원들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는 10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다.선거캠프 관계자는 선대본부장에 조진형 의원(부평 갑), 선대공동위원장에 이윤성 의원(남동 갑)황우여 의원(연수)이경재 의원(서구강화 을)이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송 예비후보도 이날 지지자 및 당원 4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송 예비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한나라당의 8년 지방권력 독점을 막기 위해 한 마음이 돼야 한다며 민주주의 회복과 정권 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한데 뭉치자고 말했다. 한편, 송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대변인에 안영근 전 의원, 전략기획에 김교흥 전 의원, 정책본부에 문병호 전 의원 등을 선임하는 등 선대본부를 구성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가선거구(검단1234)에서 한나라당은 이종민 구의원(63), 조도영 검단농협 총무이사(38) 등 2명이 출마한다. 민주당에선 김진규 전 검단3동 주민자치위원장(44)과 이연회 대석공영㈜ 부회장(48) 등 2명이 맞붙는다.나선거구(검암경서 연희)는 한나라당의 경우 민태원 전 구의원(58)과 문현주 전 주민자치위원(58여) 등 2명이 나선다. 민주당은 김영옥 전 구의원(64여)이 구의회 입성에 도전한다.다선거구(가정123동)는 한나라당의 경우 이지학 한나라당 인천 서구강화갑 부위원장(53), 문천환 전 주민자치연합회장(48) 등 2명이 나온다. 민주당은 김용인 한국BBS 인천연맹 서부지회장(55)과 박구 전 구의원(47) 등 2명이 시의회 입성을 노린다.라선거구(신현원창 석남123)는 한나라당에서 정일우 전 이학재 국회의원 보좌관(46)과 최용환 전 구의원(53)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박형렬 인천시 초중고교 운영위원 총연합회 고문(52)과 이상섭 전 구의원(52) 등 2명이 출마한다. 민주노동당에선 권정달 지역아동센터 내일을 여는 교실 공동대표(40), 진보신당은 이은주 시당 서구당협의장(40여) 등이 준비하고 있다.마선거구(가좌1234)는 한나라당에서 강상원 (이학재) 국회의원 조직국장(46)과 임동주 전 구의원(45) 등 2명이 경합을 벌인다. 민주당은 문순석 전 가좌1동 주민자치위원장(57)과 김용수 인천지역발전문제연구소장(51) 등 2명이 출마했다. /박혜숙김미경기자 kmk@ekgib.com
민주당이 그동안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왔던 것과는 달리 광역의원들은 지난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싹쓸이했다. 하지만 이번 광역의원 선거에선 제1~3선거구에 민주당, 제4선거구에 국민참여당 등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만큼 광역의회에서 몇석을 탈환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제1선거구(검단1234)에서 한나라당은 양장석 한나라당 보좌관협의회 고문(48), 민주당은 전원기 전 구의원(49) 등 2명이 경합을 벌인다.양 고문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전 전 구의원은 민주당 시당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제2선거구(검암 경서 연희 가정123)는 한나라당의 경우 김용근 시의회 문교사회위원장(57), 민주당은 구재용 전 구의원(44) 등이 맞붙었다.김 위원장은 인하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과에서 체육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구 전 구의원은 인천대 대학원 무역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인천서곶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지냈다.제3선거구(신현 원창 석남123)는 한나라당에서 윤지상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56), 민주당에선 강성구 구의회 의장(62) 등 2명이 경쟁을 벌인다.윤 위원장은 전 구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강 의장은 서구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제4선거구(가좌1234)는 한나라당의 경우 박승희 전 시의원(58), 국민참여당은 강원모 시당 사무처장(46) 등 2명이 결전을 치른다.야권단일후보로 국민참여당이 나선만큼 당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전 시의원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강 사무처장은 서울대 농대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7명이 정원인 오산시의회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현역의원이 3명밖에 공천을 받지 못해 대거 물갈이가 불가피하게 됐다. 더구나 한나라당은 각 선거구별로 3명, 민주당은 2명을 낸데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까지 합세, 정당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가 선거구에서는 윤한섭 전 오산시의회의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장을 냈으며 세마동 체육진흥회장인 이상수씨도 공천에 성공했다.이와 함께 살고싶은 오산21실천협의회 공동의장인 홍승익씨도 깜짝 공천을 받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민주당은 김미정 전 오산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손정환 오산시의료보험조합중앙동지점장이 공천을 거머줬다.민주노동당에서는 일찌감치 신정숙 무상급식실현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내세워 표밭갈이를 해 만만치 않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그동안 이 지역구의 맹주로 인정받아 온 조문환 전 시의회의장 한나라당 시장 여론조사경선 이후 입장을 유보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나 선거구에서는 김명철 전 오산시의회 부의장이 광역의원으로 출사표를 내면서 한나라당에서는 한영구김지혜박대준씨가 공천을 받았다.민주당에서는 김진원 전 시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며 최웅수 사회복지사가 가세했으면 자유선진당도 이건석씨를 공천, 새로운 변수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오산시의회에서는 그동안 선거를 통해 살아 돌아오는 현역의원이 2~3명에 불과하다는 속설이 있어 이번 선거를 통해서도 절반이상의 얼굴이 바뀔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한나라당 이춘성 예비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오산지역의 민원 해결사다. 그는 오산에서 태어나 민선 2~3대 오산시의원을 역임했고 2002년도에는 한나라당 오산시장 후보로까지 나섰을 정도로 지역내 기반이 폭넓다.특히 그는 대학 졸업 뒤 오산청년회의소 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일찌감치 정치에 입문,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오산시 선거대책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원, 경기도당 부위원 등을 맡는 등 능력과 정치도덕성이 검증된 후보임을 자처하고 있다.이 후보는 이제 진정한 오산시민의 심부름꾼이 어떻게 하는 지 보여줄 때라며 최소한 또다시 시민들에게 아픈 기억을 심어주기 보다는 진정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봉사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한다.그러나 이 예비후보에게도 부담은 있다. 지역정치권이 이번 경선과정에서 흩어진 당심이 여전히 규합되지 않고 있고 러닝파트너가 돼야 할 기초의원 공천자들이 다소 중량감이 낮아 시너지 효과를 얻기까지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기 때문이다.◇민주당 곽상욱 민주당 예비후보는 젊은 도시, 젊은 시장을 꿈꾸고 있다. 그는 자신이 내세우는 공약에서 보듯이 참신한 아이디어와 고심한 공약 등을 집중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그렇다고 그가 지역내 지지기반이 미흡한 것은 아니다. 곽 예비후보의 경우, 경선과정에서 경쟁했던 두 후보들의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 냈고 그동안 안민석 국회의원을 중심으로한 당 조직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오산자치시민연대를 설립, 운영한 것은 물론이고 오산화성 환경운동연합, 오산교육발전 학부모협의회 등을 이끌면서 시민사회단체와도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곽 예비후보는 무엇보다 오산시민은 이제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원한다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여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런 곽 후보에게 지역정치권은 급진 개혁보다는 점진적 발전을 모색해 달라고 주문하고 있다.◇자유선진당박신원 자유선진당 예비후보는 지역의 어르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륜과 경험면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여전히 개인만의 팬이 있을 정도로 그 지지기반도 뿌리가 깊다. 그는 시장 재임시절 가장동 산업단지, 세교1지구 택지개발 등을 착수케 함으로써 현 오산의 밑그림을 그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이번 선거에서 자유선진당의 불모지인 오산에서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내는 성과도 내놓았다.박 예비후보는 60평생 살아온 내 고향 오산을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라며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두루 역임한 만큼 지역현안을 풀어내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후배를 위한 양보론도 적지 않게 제기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