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거대 담론이나 굵직한 사업이 아니라, 바로 자기 집 앞에 소소한 쓰레기 문제나 주차문제 등입니다.” 김정식 더불어민주당 인천남구청장 후보가 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모두 행복해지기 위한 구청장의 역할은, 작지만 소중한 일부터 해결하려는 노력”이라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경로당 개보수 문제를 비롯해 보안등 교체나 전통시장 지원 같은 ‘주민생활 밀착형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식 후보는 지난달 말에 실시된 더불어민주당 인천남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38.2%의 지지율을 얻어 후보 선출을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많은 지자체장이 임기 4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자 정책들을 무리하게 추진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구청장이 된다면 임기 안에 무언가를 완성해야 한다는 조급함을 버리고 10년 후의 남구와 주민들의 행복만을 염두에 두고 정책들을 진행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책상에 앉아서 일하는 행정으로는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 수 없고 발품을 팔아야 한다”며 “직접 현장을 돌면서 현장중심 예산을 만들고 부서 간 칸막이도 과감하게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구청장 직속 산하에 ‘원스톱 민원 해결 창구’를 만들어 직접 민원을 챙기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문제에 대해 그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시의원 후보들과의 정책 협약을 통해 ‘원도심 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원도심 예산 확보를 할 것”이라고 했다.김정식 후보는 “남구 주민의 삶 속에서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작지만 소중한 ‘마을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준구기자
6·13 인천시장 선거 주요 후보자들이 어린이날에서 어버이날로 이어지는 가정의 달 황금연휴를 맞아 자신만의 복지정책을 내놓으며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주요 인천시장 후보들은 5~7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어린이날 행사 등 각종 지역 행사를 찾아다니며 저마다 아동·노인·가족 관련 복지정책을 알리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6일 인천가족공원 소풍나들이 축제, 7일 미추홀 연등축제 등 공식행사장을 돌며 표심잡기에 힘을 기울였다. 유 시장은 올해부터는 지난 4년동안 허리띠를 졸라매 얻은 재정건전화 성과를 바탕으로 영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 무상급식 시행, 여성과 아동 범죄예방, 초교 주변 옐로우카펫 설치 등 다양한 복지정책에 투입한 점 등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남춘 전 국회의원은 5일 남동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비루고개축제·어린이날 행사,6일 남동구 배드민턴 한마음 화합한마당, 7일 미추홀 연등축제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박 전 의원은 지하철·유치원·경로당 등 건강 취약계층 집중시설 공기질 관리시스템 단계적 지원, 마을보안관 제도 신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등을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이수봉 예비후보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부평깡시장을 방문했으며, 6일 부평지하상가 및 부평시장·문화의 거리, 7일 남동구 논현동 홈플러스·구월동 모래내시장 등을 돌며 민심을 다졌다. 이 후보는 아동수당 월 5만원 추가지급, 청년 및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아동에서 노인까지 전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만들겠다며 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는 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주최로 경인교대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를 비롯해 남구 토지금고 시장을 돈데 이어, 6일에는 정의당 동물복지위원회 행사 등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보육·교육기관·요양기관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및 마스크·공기청정기 지원 공약 등을 알리며 인천시장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6·13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맞은 황금연휴 동안 각 후보는 자신만의 복지정책을 알리기 위한 분주한 행보를 이어갔다”며 “최근 민주당 드루킹 사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 등 골치 아픈 정치권 다툼을 부각하기보다는 후보 스스로 강점을 알릴 수 있는 공약과 정책 위주로 대시민 홍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영민·수습 윤혜연기자
6·13 지방선거가 D-4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시장 후보들이 스타트 라인으로 나서고 있다. 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여야 주요 인천시장 후보들이 공직을 사퇴하고 선거 캠프에 합류하는 등 본격적인 출정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14일 열리는 인천시 간부회의를 끝으로 시장직을 사퇴하고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유 시장은 지난 30일 ‘홍준표 당 대표와 지도부는 정신 차려라’라는 쓴 소리를 신호탄으로 실질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한 상태이다. 유 시장은 “지난 4년동안 시민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며 부도 직전의 인천을 구했다면, 앞으로 4년은 재정건전화를 바탕으로 돌려주는 인천, 살맛 나는 인천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캠프는 남구 주안역 앞 CGV 빌딩에 사무실을 마련해 조직 인선에 대한 막바지 조율 중이다. 선대위원장은 민경욱 시당위원장이 당연직으로 맏게 될 예정이며, 현역 국회의원 2~3명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구상 중 이다. 박종효 전 유시장 비서실장과 백응섭 전 인천시 소통담당관은 일찌감치 캠프에 들어가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박제홍 인천시 시민소통협력관도 합류해 총괄 업무를 맏게 될 예정이다. 공보단에는 정근영 전 현대건설 홍보상무 등이 움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남춘의원은 3일 국회의원직을 공식 사퇴했다. 박의원은 국회의 사퇴 처리 절차가 끝나는 다음 주 초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서 인천특별시대를 향한 담대한 도전의 길에 나서겠다”며“인천에 남은 적폐, 부패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의원는 남구 석바위 삼성생명 빌딩에 선거캠프를 차리고 조직 정비를 마무리 하고 있다.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윤관석 인천시당 위원당, 총괄본부장은 신동근 의원이 맏고 정책, 홍보 등 3~4개 본부를 운영한다. 선거캠프 홍보본부장은 허종식 남구갑지역위원장 공보단장 김영환 전 한겨례신문 기자, 대변인 김은경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결정 됐으며,공보단은 김교흥,홍미영 시장 후보 경선 주자들의 캠프 인력도 함께 참여하는 원팀으로 구성된다. 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는 간석역 인천시당사무실에 캠프를 차리고 김성진 전 시당위원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노동, 여성, 청년 등 3개분야에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지역 본부장, 여성 조선희 전 여성회 회장, 청년 이태선 전 인천청년유니온 대표 등을 각각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해 운영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18 인천교육 바로세우기’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최 후보는 3일 오후 2시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선포식을 열고 “지난 8년간 인천교육은 부패와 비리로 얼룩져 목표없이 떠다니는 부표처럼 망망대해를 헤매왔다”며 “국제도시를 지향하며 규모면에서 전국 2위에 걸맞는 인재육성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어 “올해를 인천 교육 바로 세우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인천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4차 혁명을 선도할 인재육성을 통해 인천의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이날 최 후보는 5대 프로젝트 과제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육성, 청렴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통한 신뢰회복, 교권확립, 국고보조 교육예산 대폭확대, 복지사각지대 해결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고 후보는 3일 오후 3시 개소식에서 “시민과 교육가족의 기대와 소망대로 바른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선생님을 존경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겠다”며 “인천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 비전을 품고 실력을 겸비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미래 인재로 키우겠다”고 했다. 이어 “고승의는 항상 청렴과 겸손의 자세로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인천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전국 제1의 행복 인천 교육을 만들고, 교육비 걱정과 소외·차별이 없는 복지 인천교육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하근수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나겸일 주안장로교회 원로목사 등 9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김경희기자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와 함께 진영논리를 배제한 정치중립 교육감 선거를 위해 연대하기로 했다. 박 예비후보는 3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 예비후보와의 연대를 선언했다. 두 사람은 “교육은 정치세력 범주를 벗어난 상태로 정치적 힘의 행사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와 정책 제안에서 시민 여러분의 동의를 호소한다”고 했다. 이어 “진보와 보수의 구도로 교육을 생각하는 낡은 틀을 뛰어넘어 창의롭게 생각하고 풍부하게 상상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기회를 만드는 것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올바른 길”이라며 “교육 본래의 모습을 찾고 대한민국 미래와 아이들 장래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교육감 선거 탈정치혁명을 선언한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7대 인천시의회가 지난 4년 동안 1천239개의 안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제7대는 지난 4년간(제216~247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이나 지역 발전의 대안을 수용 안을 중심으로, 총 1천275건의 안건을 접수해 1천239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는 조례안 619건, 동의·승인안 215건, 건의·결의안 41건과 예산·결산 관련 안건 44건, 감사·조사 30건 등이다. 조례안의 경우 집행부(시장, 교육감) 제출 건수가 312건, 의원 발의 333건으로 집계됐다. 7대 시의회의 연평균 처리 건수는 318건으로 5대(270건)와 6대(291건) 보다 각각 17.7%와 9.2%씩 증가했다. 제7대 의회가 발의한 주요 의안으로는 인천경찰 치안역량 강화 건의안, 인천시 인공조명에 의한 빛 공해 방지 조례안,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인천시 공공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조례안, 경인고속도로의 조속한 일반화 및 지하화 촉구 결의안, 인천시 노인건강 증진을 위한 조례안, 인천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인천시 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 인천시 서해 5도 운항 여객선 지원 조례안, 인천시 항공산업 육성 지원 촉구 결의안 등이다. 시의회는 의안의 접수와 처리 단계별 현황 정리 및 공유 의안처리, 의사 진행상의 특이사항 등을 자료로 구축해 업무처리의 보조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의안 내용과 입법 활동 등도 통계자료로 구축한다. 7대 시의회 제갈원영 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시의원들이 하나되어 시민과 소통하고 민생 안정을 위해 동분서주한 결과 마무리를 잘 할수 있게돼 다행”이라며“8대시의회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회, 시민에게 박수 받는 의회가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인천지역 정가의 유리천장은 여전히 높았다. 2일 인천 정가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에 나선 인천지역 주요정당의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경선에서의 여성 후보의 본선 진출이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움을 겪는 등 ‘유리천장’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중에 본선에 진출한 여성 후보는 한명도 없다. 이번 만큼은 유리천장을 깨겠다며 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에 나섰던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은 여성 가산점(득표율의 10% 가산)을 받고도 3위(16.43%)에 그쳤다. 인천 지역 여야 기초단체장 역시 여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서는 단 1명의 여성후보도 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경선 과정에서 여성 예비후보에게 20~30%의 가산점을 부여했지만 유리천장을 뚫은 여성 후보는 없었다. 민주당에서는 김은경(남구)·이영환(남구)이, 한국당은 이정옥(동구)·박영애(부평구) 등이 여성 기초단체장 도전에 나섰지만 본선 진출조차 실패했다. 이날 현재 확정된 여야 기초단체장 후보 25명 중 여성후보는 남구청장에 출마한 정의당 문영미 예비후보가 유일하다. 총 33명을 뽑는 광역의원도 현재까지 여야 통틀어 후보로 확정된 여성정치인은 3명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옹진군선거구를 제외한 32개 선거구 중 27개 선거구의 후보를 확정했는데 여성은 단 한명도 없다. 현재 경선이 진행되고 있는 5개 선거구마저도 모두 남성 예비후보로 여성은 1명도 없다. 한국당은 33개 선거구 중 현재까지 29개의 후보를 확정했는데 이중 여성후보는 중구 제1선거구 한성수 예비후보와 남동구 제4선거구 임순애 예비후보, 부평구 제6선거구 최화자 예비후보 등 3명이다. 바른당은 아직 경선이 진행되지 않았으며 정의당은 2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는데 모두 남성이다. 전문가들은 여성정치인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산점을 부여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여성만의 전문성을 발전시키는 등의 대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프랑스에는 남녀 동수로 공천해야 한다는 빠리떼(parite, 동수)란 법안이 있고 적용을 안 하면 정당에 벌금을 내야 함에도 진보정당인 사회당마저도 벌금을 내고 남자를 공천할 정도”라며 “선거에 이겨야 하니까 당선 가능한 사람을 위주로 공천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한국도 이처럼 여성공천이 적게 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여성과 청년이 경선을 통과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가산점을 주는 것인데 그래도 통과를 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여성과 청년에게는 가산점 말고도 플러스 알파를 준비해야 한다. 가산점 제도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혜택을 받으려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만의 전문성 등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민·수습 윤혜연 기자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옹진군수 후보로 장정민(48) 후보가 확정됐다. 장정민 후보는 “지지를 보내주신 옹진군민께 감사드린다”며 “옹진군민의 믿음에 응답하겠다”고 했다. 또, 옹진군수 당내 경선에 함께한 후보들에게도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옹진군수에 당선되면 군수 중심이 아닌 군민 중심의 현장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옹진군 현안에 대해 “남북대치에 따른 위험, 해상교통의 어려움, 식수 등 생활에너지 부족, 도로사정 등 섬 내 생활인프라 문제를 비롯해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등이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옹진군을 만드는데 선봉에 서겠다”며 필승 의지를 밝혔다. 허현범기자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부평구청장 후보로 낙점된 박윤배 전 부평구청장은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민경욱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위원장(연수을), 안상수(중동강화옹진)·정유섭(부평갑) 국회의원과 부평지역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 예비후보는 부평동초교와 제물포고교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GM 기획협력처장을 거쳐 민선 3·4기 부평구청장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부평, 문화가 숨쉬는 부평, 살맛나는 안전 부평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현재 침체된 부평의 경제·문화·복지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경험과 경륜을 가진 제가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광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