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지방선거 후보 2차 추천 대상자 발표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2차 추천 대상자를 발표했다. 광역의원 추천 후보는 중구 제2 선거구 차형일 인천수협 비상임 감사와 부평구 제6선거구 최화자 전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원 등 2명이다. 기초의원으로는 ▲중구(나)에 강후공(가) 인천시당 중앙직능위원회 인천연합회 중동강화옹진 지회장, 문수원(나) 용유동 주민자치위원장 ▲남구(가), 김재동(가) 인천시 남구의회 의원, 박영규(나)인천시당 남구갑 중앙위원회 지회장, 황숙경(다) 남구갑 당원협의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남구(다), 이관호 인천시 남구의회 의원▲남구(라), 박향초 인천시당 기초의원협의회 부회장 ▲남구(마), 김익선 인천시 남구의회 의원 ▲연수구(나), 이인자(가), 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장,박정수(나) 중앙위원회 교육분과 부위원장 ▲남동구(가), 민창기(가)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 이재봉(나) 한국외식업중안회 남동구 지부장 ▲남동구(나), 정재호 만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남동구(다), 이선옥 인천시당 기초의원협의회장 ▲남동구(마), 이용우 남동구을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남동구(바), 이유경(가)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전유형(나)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 ▲부평구(가), 구동오 부평구갑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 ▲부평구(나), 유정옥(가)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원,박창재(나) 인천시당 부위원장 ▲부평구(다), 이익성(가)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원, 염철호(나) 인천시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위원장 ▲부평구(라), 김유순(가)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장정욱(나) 인천시 부평구의회 의원 ▲부평구(마), 엄익용 부평자동차병원 대표 ▲부평구(바), 최용복(가) 인천시 부평구의회 부의장, 황선무(나) 인천시당 대변인 ▲서구(가), 이의상 인천시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서구(나), 박용갑 인천시당 대변인 ▲서구(다), 최규술(가) 서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박연주(나)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서구지회 사무국장 ▲서구(라), 고경란 사단법인 청사모 회장 ▲서구(마), 공정숙 인천시당 차세대여성위원회 서구갑 지회장 ▲서구(바) 김미연 충청향우회 총무국장 ▲서구(사), 권동식 강남시장 상인회 부회장 ▲강화군(가), 박승한(가) 이경재 국회의원 사무소 사무국장, 이민원(나) 전 중동강화옹진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장 ▲강화군(나), 박용철(가) 인천시 강화군의회 의원, 반근식(나) 전 길상농협 조합장 배충원, (다) 전 경인북부수협 상임이사 ▲옹진군(가), 신영희(가) 인천시 옹진군의회 의원, 이해주(나) 덕적건설(주) 대표이사 ▲옹진군(나), 백동현(가) 인천시 옹진군의회 의장, 장성호(나) 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옹진협의회 자문위원 ▲옹진군(다), 김형도(가) 인천시 옹진군의회 의원, 최대정(나) 백령면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등이 단수 또는 복수 후보로 추천됐다. 주영민기자

6·13 인천시장 선거 ‘본선 레이스’ 돌입

6·13 인천시장 선거의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면서 각 후보 캠프의 본선 채비도 분주해 지고 있다. 1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인천시장 선거는 17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1차 경선에서 박남춘 국회의원이 과반수가 넘는 57.26%를 얻어 후보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본선 정국에 돌입했다. 인천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확정된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남춘 의원이 제물포고 선후배 및 중앙 행정 경력을 놓고 불꽃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유 시장은 5월초나 늦으면 중순께 시장직을 사퇴하고 캠프에 합류할 예정인 가운데 선대본부 막바지 인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시장측은 이미 확정된 기초단체장 후보 10명과 선거운동 및 정책 연대 방안 등을 모색하며 본선 채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 시장은 박 의원의 제물포고 1년 선배이자, 행정고시 합격 기수(23회)도 한 기수 선배다. 1980년 내무부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기획담당관, 관선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등을 거쳐 1995년 민선 김포군수로 정치권에 첫발을 내 디뎠다. 이후 김포에서 17·18·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2013년 안전행정부 장관을 맡으며 ‘행정의 달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박 의원은 경선 승리 소감을 통해 “인천에 남은 박근혜의 마지막 그림자를 걷어내고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는 새로운 인천특별시대를 열라는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엄중한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그는 평소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적 스승이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치를 같이했던 사람”이라며 친노·친문의 핵심 인사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박 의원은 함께 경선을 벌였던 김교흥, 홍미영 캠프측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원팀’ 구성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본선에 대비한 각종 정책 마무리 점검에 돌입했다. 박 의원도 화려한 행정·정치 경력을 갖추고 있다. 1985년 부산지방해운항만청을 시작으로 전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 등 공직 22년간 요직을 두루 걸쳤으며 노무현 정부에서는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 인사수석비서관 등을 지냈다. 특히 24년 동안 보수정당 텃밭이었던 남부권의 남동구갑 19대, 20대 총선에 연속 승리를 일궈내며 광역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다. 바른미래당도 이날 인천시장 후보 경쟁을 벌이는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과 이수봉 인천시당위원장에 대한 면접을 실시, 23일께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의당은 인천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시당위원장인 김응호 예비후보가 지지층 확산을 통한 두 자릿수 지지율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노동계 중심의 지지층을 여성·청년·장애인·성소수자 등 정치적 소외계층과 중장년층까지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영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이재현 확정 등 2차 발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출직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후보자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초단체장은 서구청장 이재현 예비후보가 최종 확정됐으며, 강화군(이광구·한연희), 동구(전용철·이동균·허인환), 부평구(강병수·차준택),연수구(고남석·박재호·정지열) 등은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광역의원은 남구 1선거구(김성준), 남구 2선거구(정창규), 남구 3선거구(민경서), 남구 4선거구(김강래), 부평 2선거구(노태손), 부평 3선거구(이용선), 부평 4선거구(김병기) 등의 단수공천이 확정됐다.광역의원 계양 1선거구, 남동 2선거구, 중구 1선거구 등 13곳은 경선지역으로 결정됐다.중대선거구(2~3인 선출)인 기초의원은 모두 30곳에서 가·나 등 공천 순위를 정하거나 일부 지역구는 경선을 거쳐 출마 여부와 순위를 가리기로 했다.2인 선거구와 3인 선거구 중·동구 나(2인)와 남구 마(2인)는 각각 1인, 강화군(3인)은 3명을 공천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2명씩 공천한다.한편, 민주당 시당의 이번 2차 공천 심사에 대한 이의신청은 기초단체장은 중앙당 재심위원회, 지방의원은 시당 재심위원회에 20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유제홍기자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 박남춘…57% 넘겨 본선직행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경선에서 박남춘 의원이 과반이 넘는 득표율 얻어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진출하면서 주요 정당의 6·13 인천시장선거 후보 대진표의 윤곽이 드러났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총 6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천시장 경선결과 박 의원이 57.26%를 얻어 본선에 진출했다. 당내 경선에서 3자 대결을 펼쳤던 김교흥 예비후보(26.31%)와 홍미영 예비후보(16.43 %)를 얻는데 그쳤다. 이날 박 의원이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본선에서 경쟁할 각 정당 후보 대진 퍼즐 대부분이 맞춰졌다. 자유한국당은 일찌감치 유정복 인천시장을 단수공천했으며 정의당은 김응호 시당위원장이 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각종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1호로 영입한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과 이수봉 인천시당 위원장이 각각 출마를 선언, 18일 열리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등을 거쳐 전략공천 및 경선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유 시장은 현역 프리미엄을 최대한 살려 재임기간 중 재정건전화 성과를 바탕으로 제3연륙교 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사업 등 인천 숙원 사업을 해결한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표심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 의원은 친노·친문을 기반으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시장 후보로서 유 시장과 겨뤄 승리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인천 시장교체를 최우선 목표로 삼을 방침이다. 김 시당위원장은 한국당과 민주당의 순환식 교체를 넘어 인천의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후보임을 자처하며 진보당에서의 첫 광역자치단체장을 노리고 있다. 정 전 단장은 송도 6·8공구 커넥션 의혹을 중심으로 한국당과 민주당 등 거대양당에 대한 견제를, 이 위원장은 험난했던 당 통합과정을 극복하고 지방선거 기반을 다진 점 등을 각각 내세워 바른당 시장 후보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주영민기자

지방선거 후보 경선 곳곳 ‘잡음’

인천지역 각 정당의 6·13 지방선거 후보 경선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경선 불공정 시비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여·야 각 정당이 이달 중에 주요 경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경선 과정과 결과 등을 둘러싼 불공정 시비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인천시장 예비 후보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격한 중립을 지켜야 할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특정 경선 후보 지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자신의 의무를 버렸다”라며 경선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이어 “인천의 모든 당원을 관리했던 전 시당위원장이었던 경선 상대 후보가 당원들에게 수시로 홍보문자를 보낼 때, 저는 명부 없이 깜깜이로 경선을 벌였다”라며 우리당은 이번 경선에서 공정성 훼손이라는 비극을 보여 줬다”고 지적했다. 또 남구와 서구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예비후보 지지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인천시당 홍영표 공천관리위원장을 찾아 “공정하지 못한 전략공천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항의 방문자와 홍 위원장 간의 험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날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동구청장 후보로 이흥수 현 구청장을 확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정성 시비가 일었다. 이정옥 동구청장 예비 후보는“한국당 당헌당규 22조 1항3호 뇌물수수 기소자는 공천신청 조차 불가한데도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중인 상태인 이 구청장의 공천 확정은 납득할 수 없다”라며 중앙당에 이의 신청 의사를 밝혔다. 이환섭 동구청장 예비 후보도 “애초부터 당원 명단에 없던 인물이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기간 동안 3번이나 답변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당에 이의 신청을 할 예정이며, 당이 수용하지 않으면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 하겠다”고 반발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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