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남춘의원 이날 경선 경쟁자였던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함께하는 ‘원팀’ 출범식을 갖고 필승을 다졌다. 박의원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김교흥 전 국회사무총장과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등 시장 후보 경선 경쟁자들이 함께 하는 ‘인천시장 후보 원팀’ 결성 대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박근혜 정부의 그림자가 남은 곳이 인천이고, 수도권의 압승을 위해서도 반드시 이겨야 하는 곳이 인천”이라며“인천은 쉽지 않은 지역인 만큼 홍 전 구청장의 풍부한 지방자치 풀뿌리 경험과 김 전 사무총장의 20년 인천 정치경험에서 나오는 제안들이 좋은 자산이 될 것”이리며 원팀의 필승을 다짐했다. 박 의원은 “정치를 하다보면 힘들고 아픈 과정이 있다. 혹시 경선 과정에서 두 분께 부담과 상처를 줬다면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고 감사하다“ 라며“오늘 자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고 화합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총장과 홍 전 구청장도 이날 “박 의원과 함께 인천시 정부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고, 승리의 초석이 되겠다”며 지원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김대중,노무현을 거쳐 문재인 정부의 노력으로 남북정상이 만났고, 인천이 평화와 번영 도시 중심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라며 “이번 지방 선거를 통해 평화 공동어로수역, 해상파시, 해주-개성-강화 연결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친문’ 마케팅과 높은 당 지지도를 바탕으로 기선을 잡고, 한편으로는 ‘원팀’ 결성과 신중함을 통해 방심을 원천 차단하는 전략을 선택하고 있다. 유제홍기자
인천시가 가치 재창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균형발전 로드맵과 새로운 국가정책 추진에 따라 전면 수정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담은 ‘인천 원도심균형발전계획’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인천 원도심의 권역·분야별 균형발전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원도심 균형발전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원도심균형발전계회 수립 용역을 30일 발주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추진에 따른 급변하는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도시재생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균형발전계획은 인천 원도심 지역과 강화·옹진을 포함해 기존 도시재생계획 범위보다 넓어진 약 923㎢를 대상으로 수립된다. 이 계획에는 도시재생 전략수립,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지정, 주요기반시설 연계 활성화 방안,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방안 등이 담긴다. 이를 통해 향후 10년간 단계별 도시재생과 균형발전 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시는 로드맵을 통해 각종 산업으로 훼손된 도시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개편하고 보행자중심의 거리환경개선, 충분한 녹지확보 등을 접목, 인간중심의 도시로 재창조한다. 또 인천 문화생태지도 제작 등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 네트워크를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공동체를 회복한다. 특히 자유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등 창의·혁신공간을 거점별로 만들어 인간·문화·산업이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게 시의 주된 목표다. 앞서 시는 올해 초 3가지 혁신사업을 담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를 내놓은 바 있다. 3대 프로젝트는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과 인천대로 J프로젝트, 북부권역 균형발전 프로젝트다. 동인천역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은 지난해 11월 착수해 오는 6월 마무리되는 재정비촉진지구 사업화 방안 수립 및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지구 사업추진 기본구상·타당성 용역을 통해 전체 구역 사업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천대로 J프로젝트는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통한 경인축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북부권역 균형발전 프로젝트는 검단산단 확대, 수도권 매립지 활용, 상야지구 개발 등으로 각각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실현시킴으로써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관광·문화·산업이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잘살아가는 인간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한국전쟁을 직접 겪은 내게 있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나온 종전 이야기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억울하고 가슴이 무너지는 심정입니다.” 역사적인 2018 남북 정상회담의 감동이 채 가시지 않은 29일 강화군 양사면 철산리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은 정연지 할머니(89)는 “전쟁 내내 눈앞에서 총 맞아 죽은 도련님, 옆집 아저씨 등이 눈에 훤하고 그 고통을 왜 겪었는지도 모른 채 겪었다”며 남북정상회담에서 나온 종전 이야기가 기쁘면서도 억울하고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라고 말했다. 열아홉 꽃다운 나이에 강원도 강릉으로 시집간 정 할머니는 20일도 채 안 돼서 터진 한국전쟁 때문에 7년 넘게 남편을 보지 못했다. 남편은 휴전된 1953년이 아닌 1956년 포로교환이 이뤄져서야 집으로 돌아왔고 이후 7남매를 낳아 키웠다. 직접 한국전쟁을 겪은 정 할머니에게 있어 이번 남북정상회담과 종전 선언은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7남매와 겨우 시간을 맞춰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은 할머니는 딸이 미는 휠체어를 타고 불과 1.5㎞ 떨어진 북녘 땅을 바라보며 이 땅에 더는 전쟁이 없기를 기원했다. 강화평화전망대에는 이틀 전 남북정상회담의 여운이 남은 듯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강화평화전망대 3층을 채운 나들이객들은 북한의 모습을 한눈에 가까이 볼 수 있는 전망시설과 북한 전경을 볼 수 있는 스크린을 통해 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예성강이 만나서 서해로 흘러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해마다 이맘때면 강화평화전망대를 방문한다는 한한수 할아버지(84)는 바로 코앞에 보이는 곳이 고향이라며 날이 좋으면 볼 수 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한 할아버지는 “저쪽(북녘을 가리키며)이 고향이다. 경기도 개풍군 대성면 진해리 무안이라는 곳인데 저 바로 앞이 개풍군 땅이다”며 “저 강을 사이로 왼쪽은 광덕면 오른쪽은 대성면 어릴 적 동네를 눈앞에 두고도 가지 못한다. 그나마 고향을 볼 수 있는 이곳도 오후 5시가 되면 관람이 끝나 매년 올 때마다 아쉽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을 기념해 왔다는 김홍국씨(56)와 김윤하씨(55)는 현대사에 관심이 많다며 “개인적으로 통일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하나의 정부 하나의 체제가 아니더라도 유럽처럼 다른 색의 정부가 공존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내비치기도 했다. 정상회담도 있고 애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강화평화전망대를 찾았다는 정희철씨(28)는 회담결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일각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이) 쇼하는 게 아니냐고 말하는 이도 있지만,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과 달리 이번에는 종전을 선언하는 등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구청장과 동구청장, 옹진군수 주자로 각각 차준택·허인환·장정민 예비후보가 낙점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27~28일 양일간 진행된 부평구청장 경선에서 차 예비후보가 강병수 후보를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동구청장 경선에서는 허 예비후보가 이동균, 전용철 예비후보를, 장 예비후보는 박준복 예비후보를 각각 따돌렸다. 차 예비후보는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낼 수 있게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구정과 시정을 모두 경험해본만큼 동구를 이끌어나갈 가장 적임자”며 “동구를 바꿀 젊은 구청장이 될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 예비후보는 “옹진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시키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군민의 말에 귀를 귀울이는 군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교육감 권한대행 재임 당시 인천유아교육진흥원과 인천예술고등학교 예술관을 신축했다고 자평했다. 박 예비후보는 26일 “유아교육진흥원은 조직만 있을 뿐 기관 건물이나 필수 요원 정원은 없었는데, 2016년 교육부에서 29억원을 교부받아 자체확보 예산 59억원과 함께 시설을 신축하게 됐다”며 “그동안 없었던 아이, 교사, 학부모가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고, 둘레길에서 야외수업도 가능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고 했다. 그는 또 “인천예술고 본관은 과거 간호전문대학 건물을 그대로 사용해 학생들이 불편이 많았다”며 “이 역시 10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총 223억원 예산으로 신축했고, 공립 예술고로 인천 내 학생들을 서울 등 타지로 뺏기지 않게 됐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보수진영인 고승의 인천교육감 예비후보가 5가지 영역 100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26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민과 교육가족 제안을 수렴·반영한 공약을 통해 맑고 바른 인천교육을 만들겠다”고 했다. 고 예비후보의 공약은 인성교육의 강화, 미세먼지 걱정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교육비 걱정없는 인천 학교, 친환경 생태체험 전문교육시설 건립, 4차산업혁명을 대비한 창의 융합 인재육성 등 크게 총 5가지다. 세부적으로는 인성교육강화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험예절 교육을 만들고 모든 학습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며, 도심 속 생태체험 전문 교육관 구축과 초중고 창의 융합 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전일 무상급식 등 교육비 걱정없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경희기자
6·13 지방선거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 총 18명의 정의당 인천시당 예비후보가 공동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24일 인천시청 본청 앞 계단에서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 등 1차 당원 투표를 통해 결정된 총 18명의 후보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지방선거 출마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자리에서 합동 출마 선언을 한 데 이어 ‘인천 지역 현안 실천 의지가 담긴 두루마기 펼치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정의당 인천시당 출마자들은 “지난 4년간 인천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꼴찌”라며 “경제자유구역에 집중한 전략마저도 실패해 인천 전체가 낙후되는 결과를 초래하면서 현 시점에서 인천을 살릴 새로운 비전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수도권매립지 문제 등 유정복 시장 아래서 인천의 현안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다”며 “역동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해 무능한 시정부에 대한 심판을 통해 평등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 후보군은 김응호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문영미(남구청장)·배진교(남동구청장)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정수영·신길웅·조선희·이태선 광역의원 예비후보, 신동민·전우진·김민수·최승원·구순례·김종호·김상용·이소헌·김규찬·김흥섭 등 기초의원 예비후보, 이혁재(남동갑) 국회의원 재보궐 예비후보 등이다. 주영민기자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이수봉 시당위원장이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하면서 앞서 출사표를 던진 정대유 전 인천시 시정연구단장과 후보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24일 인천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양당정치가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가 있다. 낡은 좌우이념이나 여야 다툼으로 날이 지고 새는 구태정치가 아니라 시민생활을 중심에 두는 실사구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위원장은 일할수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수당을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 창출 및 ‘생존복지’와 관련한 공약도 내놓았다. 적극적 노동시장정책과 낙후된 중소기업·자영업을 혁신해 세계시장을 상대로 하는 중견기업과 강소 자영업을 양산,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이 위원장의 구상이다. 또 연 3천억원에 달하는 재원은 인천시의 불료불급한 예산을 줄이면 가능하다며 기존 25만원인 노인수당을 내년부터 35만원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역할있는 인천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오늘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인천공화국’을 만들겠다. 이수봉을 기억해 주시고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주영민기자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각 정당 인천시장 선거 후보들의 대북 정책과 공약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2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남북정상회담 실현으로 남·북 간 정치·경제발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각 후보가 ‘평화와 통일’ 표심 얻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시장은 국내 첫 통일센터 인천 유치 등 임기 중에 추진해 오던 대북 관련 정책에 박차를 가하며 통일기반 조성사업 계획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인천이 접경지역인 관계로 현재는 각종 제한을 받고 있지만, 통일이 되면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반전되는 만큼, 남북 상황과 북한 비핵화 등을 고려해 통일기반 조성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남북 평화 사업으로는 양측의 중립지역인 한강 하구 주변의 관광·문화사업과 서해5도의 평화 남북 공동어로 신설, 평화 수역 인공어초 설치 등 성육장 조성, 수산물 공동 생산·판매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수산자원 개발사업 계획 등을 내세우고 있다. 유 시장은 “한강하구의 관광·문화사업은 경제적 수익 창출 뿐 아니라 남북 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지난 4년간 철저하게 대북사업을 준비한 만큼 통일시대를 선도하는 인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성사시킨 정상회담인 만큼 ‘친문’ 시장 후보를 부각시켜 나간다. 문재인 정부와 호흡을 맞춰가며 인천 관련 대북사업과 각종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면 여당 시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서해평화지대 조성을 중심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천~개성~해주를 잇는 ‘황금의 평화 삼각축(Golden Peace Triangle)’을 중심으로 황해권 경제블록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경제협력특구 지정을 통한 한반도 해양평화공원 조성, 남북공동어로구역 및 해상 파시 추진, 남북문화 예술교류 센터 설립을 통한 공동 문화예술제 정례화 등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된 만큼 인천을 시작으로 남북경협, 문화교류 등이 이뤄져 나가도록 하겠다”라며“남북 평화의 전진기인 인천이 평화를 이어가는‘인천평화협력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응호 예비후보는 하늘길과 바닷길 그리고 땅 길을 여는 평화수도 인천을 실현하겠다는 각오이다. 김 예비후보는 “대북사업 관련 전담부서확대와, 해주~개성~인천을 잇는 해주경제특구 건설, 남북의 물류네트워크 구축, 삼각 경제 협력 벨트 인천과 북한 측의 공항과 항만을 연결하는 동북아 중심의 공항·항만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남북문제가 이번 지방선거의 핫 이슈로 떠오르며 평화와 통일 표심이 각 후보에게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며“특히 인천~개성~해주 벨트 연결 등 상당수 공약이 중복 되면서 ‘원조 공약’ 공방도 치열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과제인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역사와 스토리, 기업 유치 등과 연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국토교통위·인천남동을)이 주최하고 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23일 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재생뉴딜 로드맵 정책실현을 위한 정책 지역 토론회’에서 나왔다. 김선아 박사(한국건축가협회 도시재생위원장)는“인천시 지역특화 뉴딜 사업을 위해서는 인천의 역사와 스토리를 메이킹 할 수 있도록 사업 설계단계부터 전문가들 의견 청취 통한 섬세한 설계가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LH박동선 단장은 “중·동·남구와 부평축 등 경인고속 라인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인천 도시재생 뉴딜은 경제기반형 뉴딜이 될 수 있도록 신규기업의 유치, 지역재생, 일자리 창출이 연계되는 방안으로 기획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도시재생뉴딜 책임의원인 윤관석 의원은 “토론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천에서 도시재생의 모범이 될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