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도서관은 국내 학회지 원문검색과 학회 간행물 검색의 효율성 극대화 등을 위해 웹(Web)서비스를 시행한다.7일 하남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국내학회지를 원문으로 검색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현재 1천200여 학회연구소에서 발간하는 5천여 종의 간행물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서비스 분야는 전 학문 분야이며 수록 기간은 각 간행물별 창간호부터 최신호까지다. 학술지 원문 서비스로 인해 그동안 대학도서관에서 제공받았던 학회지 Web 데이터베이스(DB)를 공공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양질의 정보는 물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학술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학술지 원문 서비스는 하남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해 회원 가입한 후 한국학술정보DB(KISS)에 접속하면 어디서든지 이용 가능하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취락에서의 건축물의 높이와 건축한계선 등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민원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시는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 취락 64곳에서의 건축물의 높이와 대지 내 공지에 관한 계획(건축한계선) 등 필로티 기준을 개선한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최근 결정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그동안 3층 이하(처마밑 10m)와 10m 이상 도시계획도로와 접한 필지 중 연립주택(4층 이하)은 건축물의 높이를 건축법에 따라 1층을 필로티 구조(1/2 이상)로 사용하면 층수 산정에서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반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제1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필로피 구조와 무관하게 4층 이하로 규정돼 있어 많은 혼선을 야기시켜 왔다.또 대지와 접한 미 개설 도시계획도로 부분에 계획된 건축한계선도 명확한 규정이 없어 지구단위계획상 지정된 모든 부분의 건축한계선을 시공토록하는 등 그동안 현실성 결여로 다수의 민원 발생을 초래했다.이에 따라 시는 건축물 높이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필로티를 층수산정에 포함하고, 건축한계선도 도로개설 부분에 한해 건축한계선을 시공토록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을 개선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필로티란?건물 전체 또는 일부를 지상(地上)에서 기둥으로 들어올려 건물을 지상에서 분리시킴으로써 만들어지는 공간(주차장 등) 또는 그 기둥 부분.
하남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학교급식(무상급식)지원업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시청 본관 지하 1층에 들어선 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우수농산물에 대한 계약재배를 통해 중간유통 과정을 줄여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각급 학교에 공급한 식재료의 유통경로를 추적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생산지부터 사용처까지 유통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시는 지난해 지역 내 초등학생 5~6학년에게 무상급식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13개 초교 전 학생 9천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추진한다.지원센터의 문을 연 시는 각급 학교와 교육청 등과 연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16억원을 들여 도로 및 하수도 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포장 보수공사와 도로안전시설물 유지보수공사, 가로등 유지관리공사, 빗물받이 보수공사, 하수도 준설보수 등을 위해 연간 단가계약으로 사업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다.시는 도로 및 하수도 관련 시설물의 유지관리 대상을 수시로 확인, 긴급한 정비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시행할 방침이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ekgib.com
하수구에 빠진 핸드폰을 꺼내달라, 쥐를 잡아달라, 도망간 애완견 찾아달라하남소방서 119구조대의 지난 한해 구조 신고 건수 중 21%(300여건)가 황당 출동사례로 분석돼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하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119구조대 구조출동 건수는 1천495건으로 이중 구조처리 건수는 1천190건, 구조인원은 536명에 이른다.구조유형별로는 1천190건 중 화재가 145건, 교통사고 114건, 수난구조 7건, 산악사고 49건, 추락사고 6건, 실내갇힘 15건, 기타 545건 등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황당(비) 긴급구조로 볼 수 있는 동물구조가 217건으로 전체 건수의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문개방 또한 92건(3%)을 차지했다.특히 잃어버린 개를 찾아달라거나 잠긴 문을 열어달라는 등 긴급을 요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으며, 심지어 하수구에 빠진 핸드폰을 꺼내달라는 등 황당 출동사례도 빈번해 주민들의 의식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인명구조나 위험상황이 아닌 경우인데도 개인적인 일에 공적인 조직을 이용한 사례가 적지 않다며 황당 출동사례로 인해 진짜 인명구조 위험이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할까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난 10일 폐사한 큰고니가 고병원성으로 밝혀짐에 따라 철새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의 한강둔치(신장창우선동 등) 산책로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해마다 겨울인 11월에서 2월까지 고니, 큰고니. 청둥오리 등이 한강 팔당대교 아래 모래섬 일원을 찾고 있으며 신장둔치 산책로는 넓은 한강변과 철새 등 볼거리와 운동코스가 좋아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조류인플루엔자는 야생조류들이 중요한 매개역할을 하고 있으며 철새들의 저병원성 바이러스가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에 옮겨졌을 때에는 고병원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서평준 시 환경보호과장은 정부가 최근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조류인플루엔자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해제시까지 신장둔치 산책로 이용 자제에 적극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 감북지구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등렬이하 대책위)가 정부의 보금자리사업에 대해 일방통행식 정책이라며 전면 투쟁을 선언하고 나섰다.대책위는 지난 21일 오후 감북동 서부초교 운동장 등에서 토지주 및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북지구 지정 취소 주민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강남의 부도심이자 사통팔달의 고급 주택단지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닌 고부가 가치의 미래형 자립도시로 탈바꿈하는 감북동 일대에 보금자리를 지정하는 것은 산업발전의 인프라를 초토화시키는 반국가적 정책이라며 국토해양부는 지구지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이어 아무리 국책사업이라 해도 그 지역주민들과 지자체 의견을 실질적으로 수렴하는 기능이 전혀 없는 일방적인 절차가 근본적인 문제라며 이로 인해 엄청난 비용을 투자해 이미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의 지역적 특성과 청사진에 역행하는 잘못된 지구지정이 탄생했다고 강조했다.대책위는 특히 하남시와 시의회, 감북동 주민은 혼연일체가 되어 정부의 감북보금자리주택지구지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반드시 지구지정을 철회시켜 자치주권을 확보할 것이다고 덧붙혔다.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부실 덩어리로 전락, 국민의 혈세만 낭비하는 LH를 즉각 공중분해, 해체하고 국토부는 이러한 부실의 원인인 무분별한 개발정책들을 선별해 중단해야 한다며 모든 개발의 주체를 해당 지자체와 시도의 도시개발공사가 공동지분의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하라고 역설했다.이어 주민들은 서부초교~서하남 나들목 입구(배다리)까지 왕복 2km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벌이며 감북보금자리지구 지정철회를 요구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여권을 신청한 뒤 관공서를 다시 방문할 필요없이 편안하게 집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여권 택배 서비스제도를 시행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여권 발급 신청과 함께 여권 등기우편 서비스 신청서를 제출하고, 등기우편 수수료 3천원을 여권을 받을 때 착불로 부담하면 된다. 하남=강영호 기자yhkang@ekgib.com
하남시는 오는 9월까지 한강둔치에 축구장과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다.20일 시에 따르면 선동 287의 3 일대 한강 둔치 11만5천여㎡에 14억원을 들여 축구장 4면과 야구장 3면을 갖춘 체육시설을 오는 9월께 개장할 계획이다.선동둔치 체육시설 조성은 환경성 검토 결과 시설 설치가 가능해 지난 해 11월 국토관리청으로부터 2015년까지 하천점용허가(체육시설)를 받았다.이에 따라 시는 설계용역이 완료되는 오는 3월부터 체육시설 조성에 들어가 늦어도 9월에는 축구장과 야구장을 개장하기로 했다.선동둔치 체육시설은 축구장 4개와 야구장 3개 등 모두 7개의 체육공간과 1천300m에 이르는 배수로 등이 설치된다.특히 기존에 잔디구장으로 사용하던 3면의 축구장은 그대로 잔디구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면의 축구장과 3면의 야구장은 마사토를 깔아 사용하기로 했다.한편, 시는 선동둔치 체육시설이 완공되면 관련조례 등 관리규정을 손질해 유지관리비용을 징수하는 방안과 하남시체육회 등에 위탁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시립나룰어린이집을 24시간 보육시설로 지정했다.이에 따라 나룰어린이집의 24시간 보육시설 전환을 위해 야간보육교사 모집공고를 내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시립어린이집에 이어 동산어린이집 등 10곳을 시간 연장 보육시설로 운영하고 보육교사 충원 등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24시간 보육시설을 점차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