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가족봉사단은 지난 12~13일 안양시청 식당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봉사활동을 전개, 봉사자 170명이 참여해 1천포기의 김장을 담가 53개의 지역아동센터, 폭력피해여성을 위한쉼터, 노인시설,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했다.
안양보건소는 오는 17일 안양시청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연극 4번 출구를 공연한다.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2회의 공연을 갖게 될 이번 뮤지컬은 자살 사이트를 통해 만난 6명의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자살 시도자들의 자살사연을 코믹한 옴니버스 형식의 해프닝 뮤지컬로, 사라져가는 생명의 존귀함을 확인하고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안양=한상근 기자 hsg@ekgib.com
안양시는 10일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 3학년 대입수험생들에게 12월 한달 동안 안양관내 체육시설을 무료 이용과 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능을 치룬 고3 수험생들은 안양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영장, 빙상장, 인라인장과 호계체육관의 볼링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등에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단 호계체육관은 토일요일 이용할 수 없다. 시설 이용에 따른 수영복, 인라인스케이트, 라켓 등의 장비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시는 또 수업생을 위한 음악무대도 마련한다. 오는 1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클래식음악감상실을 열고, 다음달 7일과 27일 시청 강당에서 각각 청소년 드림콘서트와 청소년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안양을 연고로 한 KGC프로농구단은 12월말까지 열리는 홈구장 경기에 학생증이나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3생을 무료입장시킬 방침이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수능이 치러진 안양 백영고와 평촌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안양에서는 24개교에서 1만5천314명이 수능시험을 치렀다. 안양=한상근기자hsg@ekgib.com
대학생 청춘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2011 청춘희망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 안양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인교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토크와 음악이 있는 공개방송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경인교대는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대학생 패널 및 관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또한 이날 초청가수로는 장기하와 델리스파이스 외 두 팀이 무대에 선다. 주로 20대의 고민과 사랑에 관련된 노래를 불러온 가수들인 만큼 청춘희망콘서트에 어울리는 노래들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 흥겨운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학교 관계자는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지역사회 문화창달에 기여하고자 대학생 뿐 아니라 전날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 일반시민등 함께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지역내에서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용적률이 평균 20% 정도 상향조정돼 사업추진이 활기를 띠고 있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초 고시된 안양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의 용적률 운영기준을 적용해 지난 4일 '2020년 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관내 41개 재개발재건축지구(20102020 정비기본계획)의 상한 용적률이 230~250% 이하에서 250~270% 이하로 평균 20% 정도 상향조정된다.2020 정비기본계획(13개지구)의 경우, 유유산업과 극동아파트 주변지구의 상한 용적률이 230% 이하에서 250% 이하로 높아진다.또 명학마을, 비산초교, 진흥로얄아파트 주변지구의 상한 용적률은 250%에서 270%로 상향조정된다.좋은집 주변지구, 벽산아파트 지구 등 일반상업지역내 건축물의 허용용적률은 800% 이하이며, 주상복합건축물의 용적률은 안양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기준이 적용된다.2010 정비기본계획(28개지구)의 경우 삼영아파트 주변지구와 소곡, 덕천, 상록, 능곡, 아랫마을, 화창, 삼봉, 삼신6차아파트지구는 상한 용적률이 230%에서 250%로 높아진다.또 박달1동사무소, 호계주공아파트, 청원아파트, 융창아파트, 비산2동사무소, 안양온천 주변지구와 냉천, 덕현, 새마을, 구사거리, 진흥아파트, 동성2차동아아파트,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포도원 지구도 상한 용적률이 250%에서 270%로 상향된다.시 관계자는 이번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용적률 상향조치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후된 도심이 재건축재개발사업으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 중앙시장이 곱창골목 아케이드 준공 1주년을 기념에 오는 11일 곱창골목에서 절반세일 행사를 벌인다. 이날 중앙시장에서는 1인분 7천원인 곱창볶음을 절반 가격인 3천500원에 맛볼 수 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부터는 곱창로 입구에서 품바공연이, 중앙시장내에서는 댄스경연대회와 노래자랑이 각각 펼쳐질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과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안양=한상근 기자 hsg@ekgib.com
안양 부안중학교(교장 고경임)의 맛있는 동아리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맛있는 동아리는 지난 9월부터 매주 목요일 교내 가사실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구와 내 몸을 살리는 맛있는 동아리 프로그램이다.먹을거리에 대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 확립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먹을거리가 어디에서 오는 지를 인식하여 지구와 내 몸에 안전한 식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동시에 직접 체험활동을 해 보며 먹을거리를 통한 권리와 나눔의 의미를 찾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에 따라 학생들은 마법의 속임수, 식품첨가물에 대해 배우고, 패스트푸드 햄버거의 유해성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후 두부 패티 햄버거를 만드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이효찬 학생(1학년)은 지구와 내 몸을 살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안전한 먹을거리를 만드는 과정도 무척 재미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20년 가까이 표류하다 지난 8월 결국 백지화된 안양시외버스터미널 사업이 결국 법정싸움으로 번졌다.3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2년 동안구 평촌동 1만8천여㎡를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하고 ㈜경보를 사업자로 선정, 터미널 건립에 나섰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지연되자 시는 지난 2005년 사업지를 관양동 922번지 일대로 변경했다.그러나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시장이 바뀌면서 터미널 사업이 또 다시 원점을 맴돌다 지난 8월 4일 유효기간 2년이 경과돼 시설결정고시가 실효됐다.이에 최초 터미널 사업자인 ㈜경보는 안양시에 사업이 무산된 책임을 묻겠다며 지난달 6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7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시는 터미널 관련 담당자 등으로 소송지원단을 꾸려 법률 검토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시 관계자는 당시 다른 자치단체의 시외버스터미널 운영실태를 검토한 결과 일부에서 적자 운영을 하는 등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성급하게 추진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해결점을 찾겠다고 말했다.한편 그동안 재산권 행사가 제한돼 온 사업부지 토지주들도 소송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안양시외버스터미널 건립 사업을 둘러싼 법정 다툼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안양시가 행정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일자리정책과와 생활안전과를 신설하고, 교육체육과를 교육협력과와 체육청소년과로 건설교통과는 건설과와 교통녹지과로 분리해 증설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의 안양시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지난 1일자로 입법예고했다.이에 따라 시는 본청 복지문화국내 주민생활지원과의 자활고용, 희망근로팀을 기획경제국으로 이관해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건설교통사업소내에도 생활안전과가 신설된다.또 복지문화국의 교육체육과를 교육협력과와 체육청소년과로 분리해 각각 행정지원국과 복지문화국에 배치하기로 했으며, 구청의 건설교통과는 폭증하는 민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과와 교통녹지과로 분리하기로 했다.기존 건설교통사업소 교통시설과는 폐지된다. 또 사회복지기능 확충을 위해 공무원 정원을 1천645명에서 1천656명으로 11명 증원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행정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본청 2개과, 구청 2개과 등 4개과를 신설키로 했다며 아울러 정부의 사회복지 확충정책에 맞춰 관련 인력 11명 증원을 승인받아 조직개편내용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11월 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뒤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안양=한상근기자hsg@ekgib.com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가 최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2011 안양시 아동청소년 행복지수 향상을 위한 심포지엄이 교사와 학부모 및 청소년들의 주목을 받았다.이번 심포지엄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행복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심포지엄에서는 염유식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한국 청소년들의 행복과 사회적 권리의 불균등 분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 서선미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 팀장이 2011 안양시 아동청소년의 행복 향상을 위한 국제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또 배희분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 소장과 김신영 한양사이버대학 교수, 윤강재 한국보건사회 선임연구원, 유덕규 안양시청 교육체육과장 등이 종합토론을 벌이며 청소년의 행복지수를 향상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았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