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립합창단 부지휘자에 송현아 신규 위촉

안양시가 2일 안양시립합창단 신임 부지휘자에 송현아씨를 위촉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위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이충한 안양시립합창단 지휘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송현아 부지휘자는 상명대학교 성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 합창지휘과를 졸업한 인재로, 에스토니아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지휘과 강사로 활동했으며, 법무부 소속 교도소의 수형자 합창단 지휘자 역할도 맡아왔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발된 송 부지휘자는 앞으로 합창단의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송 부지휘자에게 “지휘자와 단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품격 있고 한층 더 수준 높은 합창단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지난 1987년에 창단 이후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합창단으로, 현재 이충한 지휘자, 이준영 단무장 및 신규단원 등 총 55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1월에 개최된 ‘2025년 신년음악회’와 3월의 ‘제136회 정기연주회’, 5월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등 다채로운 합창 공연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 성황리에 종료

안양시는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가 관람객 약 4만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축제에서는 확장현실(XR) 라이딩 체험, 증강현실(AR) 보물찾기, 인공지능(AI)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퍼스널컬러 진단, 인간형 로봇 체험, 홀로그램 공연 등이 선보이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청소년 드론축구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관람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으며, 안양시 초·중·고 학생들이 운영한 친환경 과학탐구체험관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과학 크리에이터 허성범의 특강은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스마트폰 중독 예방 인형극은 교육적인 효과를 더했다. 또한 드론, 코딩, 로봇 분야의 경진대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총 79점의 상장이 수여됐다. 개회식은 5월 31일 오후 1시에 스마T움존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준모 안양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들의 정보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세대의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정보과학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하게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소방서, 안양스마T움 축제서 ‘119안전체험마당’ 성료

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119안전체험마당’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체험마당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 문화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소방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교육, 방화복 착용 체험, 구조견 ‘일구’와의 포토존, 주택용 소방시설 및 안심콜 홍보 등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을 포함했다. 특히, 드론 및 화재진압 장비 등의 현장 사용 장비도 전시되어 소방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방화복 착용 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존은 특히 MZ세대의 SNS 참여를 유도하는 ‘인증샷 명소’로 조성돼, 시민들은 직접 소방대원처럼 변신하며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재성 서장은 “소방 안전은 우리 모두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 체험이 시민들에게 소방을 더 가깝게 느끼고, 함께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1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동참…한강청, 안양시와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가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동참했다. 한강청과 안양시는 지난 30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의 절약 및 재사용 촉진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동참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에 노력하고, 한강청은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지역축제에서는 다회용기 대여•세척•운영시스템을 운영한다. 축제장 먹거리 부스에서 1회용품을 대신해 사용한 다회용기를 인근 반납함에 반납하면 전문업체에서 이를 회수해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세척한 후 축제장에 재공급하게 된다. 안양시는 지난해 9월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먹거리 한마당’을 개최했으며,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먹거리 뿐만 아니라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오는 9월 중 3일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지자체와 1회용품 없는 축제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 9개 지역축제에서 1회용품 약 49만5천개(추정) 배출 저감 및 온실가스 약 23.4톤(추정) 배출 저감 성과를 이루었다. 홍동곤 청장은 “안양시의 친환경 축제만들기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환경을 지키는 다회용기 사용이 우리의 일상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경기 RISE’ 사업 선정 쾌거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경기서부 연합대학 컨소시엄으로 지원해 평생직업교육거점형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기서부 연합대학은 안양대학교를 비롯해 성결대학교, 한세대학교, 서울신학교 등 4개 대학으로 구성되며, 선정에 따라 향후 5년간 최소 75억원의 국고와 도비, 안양시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양대와 경기서부 연합대학이 설정한 ‘경기서부 직업교육 넥서스(GWN)’라는 이름 아래, 지역 기반 평생직업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부합하는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산업, 대학,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직업 교육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대학교는 인천광역시의 i-RISE 사업에서도 ‘인천 보물섬 168 특성화 경쟁력 강화 지원’(인천대, 안양대, 경인여대 컨소시엄)과 ‘인천 늘봄학교 대학 연계 활성화 지원’(경인교대, 안양대, 경인여대, 인천대, 재능대, 청운대 컨소시엄)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58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장광수 총장은 “컨소시엄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수행해 안양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 여성 1인 가구들을 위한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접수… 27일까지

안양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9~27일 신청 받으며, 10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범죄피해가구와 취약계층이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시는 앞서 지난해 151가구에 안심패키지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기본 물품으로 전자잠금장치와 문잠금 장치를 제공한다. 지원되는 패키지에는 두 가지 세트가 준비됐다. A세트는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택배송장 지우개(2개) 등으로 구성됐고 B세트는 스마트 도어벨, LED 안전호루라기, 택배송장 지우개(1개) 등으로 이뤄졌다. 대상은 안양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범죄피해여성, 1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구, 18세 이하 여성 자녀만 있는 모자가구 등이다. 단, 전·월세 거주자 또는 자가주택 소유자는 공시지가가 2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거주지 동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일상을 원하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먹사니즘 경기네트워크, 소상공인과 경청투어 정책간담회 개최

먹사니즘 경기 네트워크(대표 조용덕)는 안양과 군포, 의왕, 과천 지역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은 ‘경청투어 정책간담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의왕시 내손동 상인연합회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침체된 내수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먹사니즘 경기 네트워크 대표 조용덕을 비롯해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의 소상공인 대표 및 자영업자 20여 명이 참석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조용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후유증과 윤석열 정부의 민생경제 실책으로 지역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며 “향후 차기 정부는 대통령 직속의 민생대응 TF를 구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즉각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예산 확대, 코로나 대출 상환 유예, 재래시장은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송정우 의왕 내손동 상인연합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을 바탕으로 골목형 상점가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민생중심 철학에 기반한 정책 및 실천활동으로, 서영교 국회의원과 진석범 상임공동대표가 이끌고 있다. 조 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먹사니즘 전국 네트워크 위원회에 전달되어 차기 정부 및 대통령 후보의 민생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먹사니즘 경기네트워크는 정당을 넘어 민생을 위한 가치를 중시하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안양시, 한강유역환경청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

안양시는 환경유역환경철과 함께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오후 3시 20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홍동곤 한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안양시는 향후 지역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및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홍곤 청장은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안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뜻깊은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 내용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원순환 실천까지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는 이미 지난해 음식문화축제와 춤축제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더욱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점진적으로 감소시키고 순환 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안양시, 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대한 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탁월한 대설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 운영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우수 지자체에 기관 표창과 함께 재난관리기금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안양시는 그 성과로 3억원이라는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안양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해 온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 제설 장비 및 자재의 사전 확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폭설 시 단계별 제설 대응 체계와 한파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점검 및 난방용품 지원과 같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평가로 인해 안양시의 재난 대응 역량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욱 정교하고 실성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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