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 광명시 방문

광명시는 최근 자매도시인 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단이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광명시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내한 한 중국 청소년들은 총 15명으로 오는 9일까지 광명시 청소년 15명과 함께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청소년들은 이날 광명역컨벤션웨딩홀에서 환영만찬을 마친 후 한국 가정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광명시 가정에 홈스테이를 배정 받아 짐을 풀었다. 이들은 앞으로 인사동 한국문화 체험, 우정촬영, 광명업사이클센터와 광명동굴 등을 관람하고 환송식을 끝으로 방문 일정을 마치고 9일 귀국할 예정이다. 청소년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지난 해 중국에서 정을 쌓았던 랴오청시 청소년들과 광명시에서 다시 만나 교류활동을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지난 해 랴오청시 청소년들과 함께했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며 중국 친구들이 한국문화를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6년 중국 랴오청시와 우호 관계를 맺고 청소년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광명시 청소년들이 랴오청시를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일본 정부 수출규제 강력 대응

광명시는 6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와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한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핵심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의 한국 배제조치는 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다며 그 피해가 부메랑이 되어 일본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규탄했다. 앞서 시는 지난 달 18일 청소년 국제교류 일본 방문을 취소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일본과의 교류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또한 광명시 천여 명의 공직자들은 NO 재팬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여행 자제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일본의 백색국가 지정 취소에 따른 지역 내 피해 기업체를 전수 조사,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모든 기업체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일재 잔재 청산을 위해 공문서 작성 시 일본식 한자어 표현을 순화해 사용하고 일본식 지명 변경, 일본식 한자어가 포함된 조례?규칙 일괄 개정, 일본식 회계용어 개정, 생활 속 일본식 표현 사용 자제 등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시청 물품 구매 및 공사 시 일본제품 구매 중단과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 결의문에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배상하며, 식민침탈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과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는 NO JAPAN, NO 아베 운동의 슬로건과 함께 이번 무역왜란에서는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모아 반드시 이깁니다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일본의 비인도적인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32만 광명시민과 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경제침략에 맞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김용주기자

한국드론산업협회, 모든 드론 행사에 일본부품 전면 불허 방침

한국드론산업협회(회장 박석종)는 6일 각종 드론 대회, 영상제, 창작대회 등에 일본부품이 들어간 드론의 참가를 전면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가 4차산업 혁명의 공존의 길로 나아가려는 이 시점에 일본 아베정권은 치졸한 아집으로 4차 산업혁명의 질서를 역행하고 있다며 일본은 과거의 죄를 인정하고 납득할 수 있는 진심어린 사과가 있었을 때, 주변국들의 용서를 얻고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같은 불허 방침은 협회 차원에서 나온 최초의 일본산 제품 보이콧으로, 향후 다른 협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협회는 먼저 드론레이싱 대회에 일본산 드론완제품과 일본산 부품이 들어간 모든 드론기체의 참가를 불허할 방침이다. 또 부품을 설계하고 조립해 자신만의 창작드론을 만드는 드론 창작대회의 경우, 조립의 대상이 되는 모든 부품에 대해 일본산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드론 사진전과 영상대회에도 캐논, 소니 등 일본산 촬영기기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은 심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드론을 이용한 측량시 사용되는 GIS와 GPS 부품도 일본산 제품이 들어간 장비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박석종 회장은 민간에서부터 정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해 국내 산업발전과 소비 진작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일본산 드론의 대회 참가 불허조치를 계기로 기술 자립화를 이루고 드론산업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명=김용주기자

광명시 하안2동, ‘폭염 극복 얼음물 나눔 행사’ 실시

광명시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서준희)는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오은주)와 자율방재단(단장 이규삼)과 함께 오는 16일까지 폭염 극복 얼음물 나눔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리복지협의체 기금에서 얼음물을 지원받아 자율방재단과 누리복지협의체, 동 직원이 5개조를 구성해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3시 사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어린이, 건설현장 야외 근로자들에게 매일 얼음물 100병을 직접 나눠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 무더위 쉼터 이용방법 등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규삼 단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이 얼음물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폭염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준희 하안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 보호에 앞장서 주시는 자율방재단과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하안2동 주민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안2동 행정복지센터는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도로변 빗물받이 예찰활동과 정기적인 무더위 쉼터 점검 실시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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