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6월29일까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로 보조기기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보급 기기는 시각장애인용 37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4종, 청각언어장애인용 18종 등 모두 69종이다. 신청은 시 전산지적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온라인(http://www.at4u.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주=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는 지난 15일 고읍지구 나리공원 옆 대체농지에서 현삼식 양주시장을 비롯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화심기 행사를 가졌다. 섬유패션 특화도시라는 이미지 제고와 사라져 가는 고향의 향수를 자극하는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목화 심기 방법 설명을 듣고 농지 3만3천㎡에 10만본 가량의 목화를 심었다. 이 목화는 오는 10월 수확해 목화 희망나누기 행사에서 약 100채 정도의 목화솜 천연이불을 만들어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현삼식 시장은 이번 목화 심기 행사를 통해 섬유패션도시와 중장년층의 향수를 부르는 추억도시 만들기 사업에 밑거름이 되어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정성호 국회의원 당선자(민주통합당, 양주동두천)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에서 양주동두천 지부장, 8개 단위농협 조합장과 농정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종명 농협 양주시지부장은 한중 FTA의 문제점,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 등을 설명하고, 입법 개정, 농협법 등 관련법률 등을 보완해 FTA추진 확대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업농촌의 현실에 대한 배려를 건의했다. 또한 양주동두천지역 단위조합장들은 농지취득자격 제한 폐지, 농지 양도소득세 전액 감면, 농협소유 시설물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행위제한 완화 등 지역농협이 안고 있는 각종 현안들과 회천옥정지구 조속 시행, 국도3호선 우회도로, 경원선 전철 증차 등 지역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정성호 당선자는 각 사안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조목조목 제시하고, 농협중앙회와 각 조합장들의 협력과 도움을 당부했다. 정성호 당선자는 농민의 입장에서 농협과 조합장들의 건의사항들이 해결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발전과 민생문제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생생한 팜 스쿨 농촌체험이 너무너무 즐거워요.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가 지난 11일 남면 맹골마을에서 실시한 팜스쿨 농촌체험 행사에 참가한 서울 학생들이 직접 모내기를 하며 즐거운 농촌체험을 했다. 이번 농촌체험에 나선 학생들은 서울 노일초교(교장 이형호) 3학년 122명. 이번 농촌체험은 지난해 5월11일 양주시와 서울노일초교간 농촌체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촌에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서로 배려하고 나눔을 통해 인성을 키워 나가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팜스쿨 체험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손모내기, 손두부 만들기, 칠보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민찬 학생(10)은 손모내기를 체험한 후 농부 아저씨들이 힘들 것 같다면서 앞으로 밥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시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마을과 학교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장흥관광지 세일즈에 나섰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지난 12~13일 서울 은평구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광객을 상대로 장흥관광지 홍보활동을 벌였다. 이날 현 시장은 장흥관광지로 놀러오세요란 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장흥지역 주민들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양주 관광지 홍보 전단지와 장흥관광지 통합할인쿠폰을 나눠주며 양주 장흥관광지를 꼭 한번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 시장은 이번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 기간 중 양주 시티투어버스 4대를 무료로 운행하고,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하는 관광객에게 장흥관광지 통합할인티켓(40~50%할인)을 제공토록 해 관광객들을 불러모았다. 앞서 시는 은평구와 양주~은평 연계 관광지도를 공동 제작한 바 있으며, 양주은평 광역 네트워크 시티투어를 운행하는 등 관광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이번 북한산 아웃도어 페스티벌 역시 은평구와 공동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해 장흥관광지 지역상가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받았다. 현삼식 시장은 이번 행사는 은평구와 경쟁보다는 상생발전을 위한 광역화 연계 관광사업의 첫 시도라며 향후 은평구와의 연계 관광상품 등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장흥관광지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지역 어린이집들이 시간을 연장해 보육한 것처럼 꾸며 보육교사 인건비 등 보조금을 횡령해오다 적발됐다. 특히 양주시는 적발된 어린이집에 대해 시설 운영정지 등 시정조치를 묵인해온 것으로 드러나 어린이집의 불법행위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3일 양주시와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해 8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수급, 보육료 지원, 보육품질 관리 등 보육지원시책 전반에 걸쳐 감사를 벌였다. 감사원 점검 결과 양주시 A 어린이집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2년간 교사를 채용한 것처럼 속여 보육교사 인건비 1천782만원을 부정수령했으며, 지난 2011년 3월 한 달간 교사처우 개선비 12만5천원을 부정수령한 B 어린이집과 지난해 7~10월 4개월간 교사 인건비 345만원을 부정 수령한 C 어린이집도 감사에서 적발됐다. 또 D 어린이집은 시간을 연장해 보육한 것으로 꾸며 보육교사 인건비를 포함해 766만4천원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드러났다. 양주시도 적발된 어린이집에 대해 시정조치를 묵인해오다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 시정지시를 받았다. 시는 시설 대표에게 시설장 자격증을 대여한 E 어린이집에 대해 529만원을 환수조치하고 1년 이내의 시설운영 정지 등 시정조치를 해야 하나 이를 묵인해오다 적발됐다. 또 F 어린이집은 지난 2009년 6월 점검에서 적발돼 보조금 471만5천원의 반환명령은 받았으나 현재까지 반환하지 않고 있으며, H 어린이집도 2009년 8월 불법행위가 적발돼 88만원의 반환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외면한 채 현재까지 보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함께그린 양주 인터넷 신문 창간 올해 창간 7주년을 맞은 시정소식지 함께그린양주가 지난 9일 시민들이 더 빠르고 편하게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신문으로 창간됐다. 인쇄물로 발행되는 함께그린양주와 쌍둥이인 함께그린양주 인터넷 신문의 묘미를 100배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 속도의 벽을 넘는다 WARP! 인쇄물로 받아보는 함께그린양주는 격주로 발행돼 갑자기 발생한 사건이나 행사는 게재될할 수 없어 그 만큼 정보를 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함께그린양주 인터넷 신문에서는 실시간으로 기사를 포스팅할 수 있고 독자들은 언제든지 클릭 몇 번으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 지면의 제약을 벗어나다 12면의 한정된 지면에 쏟아지는 기사를 게재하다 보면 관련 사진은 충분히 보여줄 수 없었지만 인터넷 신문은 관련사진을 충분히 올릴 수 있어 다양한 시점에서 촬영된 사진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사의 내용도 더 자세하게 쓸 수 있어 인쇄물에서 부족했던 설명도 보완해 다룰 수 있다. ■ 영상과 소리까지 듣는다 인터넷 신문만이 가진 비장의 무기는 바로 미디어 메뉴다. 공연, 행사, 축제 등 현장의 분위기를 글이나 사진으로 전할 때 아쉬움이 많았지만 이젠 그런 걱정을 간단히 털어버렸다. 미디어 메뉴를 클릭하면 범시민 자전거타기 행사에서 질주하는 자전거를 따라 달리는 바람소리는 물론 맹골마을 풍경花축제 전통혼례의 진행상황도 생생하게 볼 수 있고 가족문화 대축제를 즐기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도 보고 들을 수 있다. ■ 매번 찾아보기 귀찮다면 뉴스레터를 받아보자 뉴스레터를 신청하면 이메일, 스마트 폰 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 중 원하는 경로를 통해 함께그린양주의 주요 뉴스를 받아볼 수 있다. 뉴스레터는 인쇄물의 발행 시기에 맞춰서 2주에 한 번씩 발행되며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다양한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뉴스레터가 익숙지 않다면 메인화면에서 함께그린양주를 클릭하면 인쇄물 편집 스타일 그대로 PDF파일 형식으로 신문을 볼 수 있다. 뉴스레터 신청은 감사공보담당관실 홍보기획팀(031)8082-5083 도는 이메일(green@yangju.go.kr)로 하면 된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소장 손동호)는 12일 가족의 달을 맞아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에서 제5회 도봉산 숲 사생대회 및 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북한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게 된다. 행사와 함께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 문화를 알리기 위해 북한산 둘레길 안내와 지난해 사생대회 입상작이 전시되며 공예교실,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가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관계자는 지역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그동안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돼온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유급화가 3수만에 시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여 자원봉사센터가 재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현행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의 무보수 명예직인 자원봉사센터 소장의 보수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5급 상당의 보수를 지급하는 내용의 양주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개정을 추진했다. 개정 조례의 핵심은 제7조 4항 센터 소장은 명예직으로 한다는 단서조항을 삭제하고 자격을 갖춘 민간인을 지방별정직 5급 상당으로 보임하고,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최소 4천13만8천910원(5급 1호봉)에서 최대 5천548만7천550원(5급 10호봉)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과 올해 2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이같은 내용의 조례안을 의정협의회에 제출하고 협의를 벌였으나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다. 당시 시의원들은 그동안 무보직으로 운영돼 왔고 사무국장 체제로 운영해도 문제가 없었다며 5급 상당의 상근직을 임명할 경우 실질적으로 거두는 효과와 이를 계량화 한 평가방법, 재원확보 방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었다. 이에 시는 유급인 청소년센터장에 비해 2천3천여명의 많은 인원을 통솔할 자원봉사센터장이 무보수로 운영돼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크고 조직관리와 책임있는 운영을 위해 센터장의 유급화가 필요하다고 설득해 왔다. 또한 정부합동평가에서 자원봉사자 증가 도내 1위 성과와 함께 자원봉사자 증가, 전문봉사단 운영, 센터 운영 시스템 개선구축에 따른 전문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같은 의견이 반영돼 지난 8일 열린 의정협의회에서 시의원들이 별다른 반대의견을 제시하지 않음에 따라 오는 11일 개회하는 제221회 임시회에서 무사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대내외 위상제고 등 자원봉사센터가 재도약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조례가 통과되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빠르면 6월께 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라며 책임있는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시가 시청 소운동장 내 테니스장 건설을 추진하다 백지화 하자 테니스 동호회원들이 설계작업까지 마친 사업을 중단하는 것은 안된다며 시 홈페이지 등에 항의글을 올리는 등 반발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청사관리를 맡은 회계과 예산으로 3억원을 확보하고 청사 내 기존 테니스장 옆에 4면 규모의 테니스코트 확장을 추진, 지난 2월 설계작업을 마치고 5월초 본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이에 장애인단체와 노인단체들이 그동안 자신들이 활용해온 운동장을 일방적으로 테니스장으로 조성하는 것은 특정 동호회를 위한 명백한 특혜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서자 시는 돌연 사업 추진을 유보했다. 시가 사업을 백지화 함에 다라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연일 테니스장 조성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A테니스클럽 소속의 김모씨는 동호인들에게 한마디 양해도 없이 설계까지 마친 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며 시장이 약속을 했으면 신뢰가 갈 수 있도록 반드시 지키야 한다며 즉각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최모씨도 주변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테니스 코트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예산까지 확보하고 설계작업까지 마친만큼 테니스 코트 4면 증설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양주시테니스협회도 지난 4일 해당 과장과 협의한데 이어 9일 시장실을 항의방문해 시의 명확한 입장을 듣겠다는 각오다. 김명윤 시테니스협회장은 관내 테니스장은 많은 회원수에 비해 턱없이 적은 실정으로 대회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할 수준이라며 시에서 테니스장을 확장 조성한다고 해 환영했지만 계획을 철회해 회원들의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시청사 내 테니스장 조성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돼 일단 유보한 상태라며 테니스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 갈 수도 있겠지만 시청 내 공간이 특정 동호회를 위한 전유물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관내 공용 테니스장은 은현면 신천테니스장, 광적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청테니스장 등 6개소 22면에 이른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