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경제적, 환경적 가치향상을 위해 건강한 숲 조성을 전개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90ha의 면적에 대한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진행하고 이를 위해 상면조종면 1권역, 가평읍북면 2권역, 청평면설악면 3권역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및 감염목 무단이동 단속초소를 운영하는 등 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 및 인위적자연적 확산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감염목과 기타고사목 1천251본을 제거하는 등 벌채, 수집, 운반 등을 통해 잣나무 보호 및 산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필요할 경우 항공방제도 추진한다. 특히 군은 돌발성, 농림지 동시발생 해충 등 일반 산림병행충 방제사업과 2개조 8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방제단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청사, 자라섬 등 공공시설물 산림병해충 방제위탁 추진과 도시공원, 학교, 가로수 등 생활권 주변 방제 등을 통해 주민생활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달부터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피해나무를 업체가 t당 1만5천원에 사들인 뒤 생산한 목재칩을 화력발전소에 파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등 피해산주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파쇄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 재선충병은 북방수염하늘소에 붙어 잣나무 신초를 후식할 때 수목 조직내부로 침입해 빠르게 증식하고 수분과 양분의 이동통로를 막아 잣나무를 고사시키는 무서운 병해충이라며 피해상황을 신속히 확인해 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진모ㆍ민간위원장 서승우)는 28일 봉수리 지역 주민과 노인 22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목욕봉사 활동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봉수리에 있는 브니엘(대표 최정득)의 후원과 운악산 성불사(주지스님 법광)의 차량 지원을 받아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 등 지역 주민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졌다. 소요된 행사 비용은 관내 기업인 브니엘이 후원했다. 목욕봉사 활동은 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매년 동절기에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포천시 일동지역 용암천에서 목욕을 마친 후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한다. 김진봉 옹(82)은 겨울철만 되면 몸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 어려웠는데 봉사자들이 등도 밀어주고 옷도 입혀줘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모 상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손과 발이 되어 봉사해주는 협의체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변 소외계층에게도 관심과 사랑을 더 많이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고창수기자
한국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회장 권오경) 회원 60여 명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관내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만두떡꾹 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11년간 이어지고 있는 설맞이 사랑의 만두떡꾹떡 나눔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손수 만든 만두와 떡꾹떡과 함께 관내 독거어르신 200가구에 만두 300㎏, 떡꾹떡 100㎏을 직접 나눠주는 온정 넘치는 행사다. 권오경 회장은 어르신들이 만두 보따리를 받으시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낀다며 지역 농촌 여성으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회원들과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체육회는 22일 가평읍 벨리웨딩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장 및 도ㆍ군의원, 각급 체육단체 임직원, 기관단체장, 동호인, 경기도체육회 박용규 부회장, 체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민간 체육회장 시대를 연 지영기 회장(65)은 다양한 체육환경 조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엘리트 체육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민ㆍ관ㆍ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지 회장은 건전하고 활기찬 가평을 만들기 위해 25개 종목 단체 6개 읍ㆍ면 체육회 활동을 적극 장려해 우수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평=창수기자
아침고요수목원(한정현 본부장)은 2020년 첫 연휴인 설 연휴를 맞아 25일부터 26일 양일간 특별행사로 오색별빛 정원전을 운영한다. 최근 지속적인 이상 고온의 여파로 많은 겨울축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침고요수목원(이하 아침고요)의 겨울축제인 오색별빛정원전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어 겨울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 볼거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오색별빛정원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13회를 맞이한 지금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등에 선정되는 등 한국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가 하면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의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며 외국관광객의 방문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설 당일(25일)과 26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되어 가족과 함께 짧은 여행을 즐기고 싶은 관광객에게 최고의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고, 야간에 운영되는 축제의 특성상 명절 여행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최근 중국 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설 연휴기간 대규모 인구이동 및 국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예방조치를 위해 설 연휴기간 24시간 감염병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가평군 보건소(소장 박정연)는 지난 20일부터 설연휴 포함 감염병 확산 종료시까지 전 직원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의심신고 접수 시, 질병관리본부 통보 후 사례를 분류하는 등 신속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 대상자에 대해서는 조사 후, 격리조치 및 접족차 조사를 시행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상시회의를 통해 동향을 파악하고 유관기관단체 정보 공유와 주민 홍보 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최근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군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질병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자주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휴지, 옷깃으로 입 가리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주민은 현지에서 야생동물이나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박정연 소장은 폐렴환자 발생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각오로 예방과 초기 대응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군민은 즉각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로 상담하고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 달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청렴 간담회를 갖고 노사 상생방안과 건전한 청렴문화 수립을 논의했다. 군은 22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 장동익 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 불합리한 업무시정 및 예방조치와 취약시기 사전교육 및 감찰 강화로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행위 방지를 위해 자체종합감사실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취약시기 공직기강 감찰 실시 등 예방과 컨설팅 중심의 감사행정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지난해 전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한 이우인 씨와 네트워크브레인그룹 대표 김해겸 씨 등 5명을 2년간 공직자 윤리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하고 청렴관련 홍보물 제작 배포, 청렴상시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공직자 내부익명 신고제도 운영, 청백e-시스템 운영, 청렴 특별교육 실시 등을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가평을 실현하고 있다. 위촉된 위원들은 군 소속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 심사 및 결과처리,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확인 및 승인, 재산등록의무자 고지거부 허가 및 재산등록 심사, 금융거래내역 자료제출 요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기획감사담당관 조사팀 최은영 주무관은 청렴도 향상을 통해 가평군의 자존감을 상승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고 노조와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이 제2경춘국도 가평노선(안) 반영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제2경춘국도의 구체적인 노선이 내년 6월까지 확정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21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주재로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도로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에는 국토부 도로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들과 함께 제2경춘국도 노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경기도, 가평군, 남양주시, 강원도, 춘천시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남양주~춘천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인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건설사업은 증가하는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수도권강원지역 간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려는 것이다.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서 강원도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33.7km의 4차로 신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845억 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내년 6월까지 진행되는 기본설계 용역을 통해 제2경춘국도의 구체적인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용석 도로국장은 기본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 주민, 지자체, 관계 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으로 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제2경춘국도의 건설 취지와 인근 지자체 등의 의견이 조화된 노선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평군민 등으로 구성된 통합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7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및 가평읍 일원에서 주민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2경춘국도 가평노선(안) 관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강해인ㆍ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가 올해부터 달라지는 소방제도 및 주요 법령, 주요 소방정책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오는 6월 11일부터 4급 이상 기관장 단위별로 소방경 이하의 소방공무원은 직장 협의회 가입이 가능해지며 거동불편 환자 이용시설의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해 모든 병원급 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신축병원과 기존 병원급 의료시설도 2022년 8월 31일까지 설치를 완료해야 하며 설치 의무가 소급 적용되는 기존 병원의 경우에는 스프링클러설비를 대신해서 간이스프링쿨러설비를 설치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 면적과 관계없이 스프링클러설비가 설치된 경우에는 전문 관리업자가 점검하도록 종합정밀점검대상을 확대하고점검 결과 보고서 제출기한은 기존 30일에 7일로 단축되며 소방안전관리자 자격 취득 기준 강화되어 건물이 복잡해지고 위험요소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시험 합격기준이 현행 평균 60점 이상에서 70점으로 상향된다. 영화상영관에서 수어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을 위해 오는 4월23일부터 전체 객석 합계가 300석 이상인 영화상영관의 경우 피난안내 영상물에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수어폐쇄자막화면해설 등을 상연해야 한다. 소방시설공사 착공신고, 감리자 지정 대상 확대되어 오는 3월부터 신축, 증축, 개축 등 건축행위가 없는 기존 건축물에 소방시설을 신설하거나 증설하는 경우에도 착공신고를 해야 하며 비상방송설비, 비상조명등을 신선 또는 개설하는 경우에도 소방공사감리자를 지정해야 한다. 특히 전 세계로 재외 국민 응급의료 서비스 문자안내 확대됨에 따라 2월부터 해외여행자를 포함한 재외 국민이 질병이나 부상을 당했을 때 응급 처치 방법 등 의료 상담을 위한 재외 국민 119응급의료상담 서비스-문자안내가 전 세계로 확대되며 국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하는 스마트 119안심콜 시스템을 구축해 금년 하반기부터 스마트 119안심콜시스템이 구축되어 이동통신 가입자가 자신의 스마트폰 119전화번호에 질환, 복용약, 진료병원, 연락처 등 정보를 등록하면 119신고 시 자동으로 정보가 상황실로 전송된다. 이밖에도 119구급차 안전성과 편의성 강화되어 2020년 신규 도입되는 119구급차는 측면 에어백, 측후방 충돌 방지장치, 와이드 미러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환자실 공간을 넓혀 응급처치 공간의 편의성이 향상되며 소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시험 일부 과목 출제 범위 변경, 첫 소방 직장어린이집 개원, 소방청 소방특별사법경찰 기동반 운영, 수손 피해 저감 소방펌프차 및 산불진압 전문차 보급, 소방홍보콘텐츠 콘텐츠 공모전 통합 운영 등이 변경된다. 김전수 소방서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소방제도는 가평군민의 안전한 삶과 직결됨에 따라 새롭게 적용되는 소방 제도와 법령, 주요 소방정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민속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주민들의 안전과 재난, 재해에 신속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설 연휴 대비 화재취약시설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인 가평읍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소방시설, 건물 구조 등 현장 여건 확인과 함께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 대피를 위한 유도등 등 피난 시설 점검, 화재취약시설 위험요인 사전 제거하고 소방전담 관계자에게 화재안전을 당부했다. 특히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소방서장 중심으로 현장대응 및 상황 관리를 통해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중운집장소 등 긴급대응태세 구축 및 생활안전서비스 강화 해 나갈 방침이다. 김전수 소방서장은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분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가평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