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올해 장학생 147명에게 장학금 2억7000만원 지급된다

가평군이 지역 우수인재들의 지원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장학금 지급을 확정했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천240여명에게 총 17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군은 올해 147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2억7천만원의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총 4개 분야로 으뜸장학생 50명, 특기장학생 8명, 복지장학생 45명, 환경장학생 44명이다. 이중 대학생이 77명, 고등학생 60명, 중학생 10명으로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60만원, 대학생 300만원을 연 2회에 나눠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루어지며,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 중인 학생,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하고 진학?재학?복학예정인 학생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평생교육사업소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 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게 특기장학생은 도단위 이상의 예능체능기능 및 문학 대회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지원을 위한 복지장학생은 평균 점수가 60점 이상인 중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D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 가정 자녀 등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기관에 나눔 현판 전달

가평군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진모ㆍ민간위원장 서승우)는 19일 상면 행현리 채원한정식과 칠오숯불닭갈비에 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 현판은 정기적으로 성금ㆍ성품 등을 후원해 복지 사각지대 및 지역자원 발굴 활동에 공헌한 후원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제공하는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문화 활성화 캠페인이다. 이들 업체는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어르신 힐링 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께 점심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승우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맛있고 건강한 점심을 제공한 업체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민관협력 업체를 확대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복지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모 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관심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후원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기관의 자긍심 고취 및 장기적인 후원연계를 도모하고자 맞춤형 복지 업무 협약(MOU) 기관 및 3회 이상 정기후원 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 현판을 전달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군민안전 높인다!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가스안전을 위해 관내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예스코에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정보 활용에 대해 업무 협조 공유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방범용 CCTV 관제 도중 가스시설의 파손이나 누출이 의심되거나 가스시설 주변 위험 요인 및 각종 지하 매설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굴착공사 현장 발견 등 가스관련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될 경우 예스코에 상황을 통보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가평군 관내 432개소 886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는 범죄, 어린이안전, 음주소란, 환경보호 등 주민 일상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올해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 150여대 신규 설치하고 노후화된 CCTV도 최신형으로 교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5인 이상 30인 이내의 유치원생, 초ㆍ중ㆍ고 학생, 일반인, 단체 등을 대상으로 CCTV 안전체험 견학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관제센터 운영현황을 소개한 후 검거사례 등 관제영상을 상영하며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사용하는 방법 등의 교육을 통해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견학을 통해 관제실 체험, 동영상 교육, CCTV조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각종 재난.재해에 대응하는 교육을 갖게 된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산불현장 내 무인비행장치 운영 통제

가평군이 산불현장 공역 내 무임비행장치(드론) 운영 통제에 따른 협조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산불현장 공역 내 산불 진화헬기 운항시 취재 등을 목적으로 한 언론사 드론 운용을 전면 금지토록했다. 진화헬기 미운항 시에는 드론 운용이 가능하나 반드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드론운영 통제에 대한 사항을 안내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군은 전체면적의 83%의 산림보호를 위해 오는 5월31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가는 한편 산림과 및 각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관심) 단계발령에 따른 비상근무와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 진화대 97명을 관내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진화인력을 활용한 파쇄 작업단을 운영, 영농부산물 등 인화물질을 사전 제거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산불발생 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산불신고부터 현장 도착까지 30분 이내에 초동진화를 진행하는 골든 타임제를 운영하고 산불기계화시스템 등 최신장비를 이용한 초기산불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에 적극 기여하고 산불가해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사법처리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범주 산림과장은 산림은 위대한 유산이나 매년 소각산불이 급증하고 산불가해자에 대한 산주의 처벌요구가 강해지고 있어 과거의 관행대로 영농부산물이나 쓰레기 등을 소각할 경우 형사민사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지역주민과 등산객들의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다양한 일자리 맞춤형 취업역량 프로그램 운영

가평군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자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4050 건물미화관리사 전문가 양성교육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또 장애인과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마트캐셔전문가 양성교육과 특성화고교 재학생이 함께하는 특성화고교 진로 길잡(JOB)이 직업진로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올해 첫번째 취ㆍ창업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17일부터 5일간 군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 양성교육을 열고 고용침체 속 경력이 없는 관내 청년층 구직자 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 마케팅 전략기획 등 실무교육을 했다. 여기에 수료생들에게는 일자리 집중 알선ㆍ매칭을 통해 지역 장년, 노년층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에 투입해 매출증대와 온라인 마케팅 판로개척을 노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호텔객실관리사 및 4050 조경관리사 양성교육 등 다양한 계층별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텔객실관리사 교육 이수자 22명 중 15명이, 조경관리사는 26명 중 9명이 관련분야에 각각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양덕 군 일자리경제과장은 청년층 인력의 온라인ㆍ마케팅 분야 인재양성을 통한 고용기획 확대 및 일자리 마련으로 젊은 인력의 지역 정착 유도와 농촌지역의 경쟁력 향상 등에 최선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에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산림 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앞장

가평군은 전체면적 약 82%로 이뤄진 산림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총 26억여원을 들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자 공공산림가꾸기 등 16개 사업별, 근로자 180여명을 선발한다. 다음달 말까지 이들을 모집하며 현장 투입 전, 임업기계 사용방법과 산림사업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처치방법 등을 교육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 및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1천130ha의 면적에 16억여원을 투입, 큰나무가꾸기사업 50ha를 비롯해 어린나무 가꾸기 30ha, 덩굴제거 250ha, 풀베기사업 700ha 등을 추진하고 숲 가꾸기 사업지내 활용 가능한 산물(벌채목)을 수집해 겨울철 주민 땔감으로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숲 가꾸기 사업에 12억여원을 들여 814ha 조림지내에서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을 통해 단계적 양질의 목재를 생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12가구를 대상으로 땔감 60㎥를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자원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한 숲 가꾸기 사업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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