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 등 6ㆍ25 참전 용사와 후손 미군장병 15명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가진다. 9년째 유엔군 참전용사 보은행사를 초청 주관하고 있는 새에덴교회는 정전 협정후 62년 만에 한국 땅을 다시 찾는 참전용사들과 가족들을 모시고 국립서울현충원과 캐나다전투기념비와 전쟁기념관 전사자비 헌화, 육군특전사령부와 해군 제2함대 사령부와 천안함 견학, 미8군 사령부와 판문점, 도라전망대, 한강유람선과 서울타워, 이태원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8일에는 소강석 목사와 벤 포니(29)가 참전용사를 직접 안내하여 DMZ과 도라전망대를 둘러본다. 벤 포니는 1950년 당시 흥남철수작전을 지휘, 무기 대신 피란민을 배에 태워 수만의 생명을 구해낸 미해병대 에드워드 H 포니 대령의 증손자다. 대중에게는 영화 국제시장의 도입부로 널리 알려져있다. 이어 주일인 26일은 새에덴교회에서 3개국 참전용사들과 가족을 비롯,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 조남풍 재향군인회 회장, 정찬민 용인시장,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5천 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 정전협정 62주년 평화기원 예배를 드린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민간차원의 외교와 보은행사에 앞장서온 지 9년째로 저희 교회가 이 귀한 일들을 섬길수 있어 감사하고. 한반도에 진정한 자유와 평화와 통일이 올 때까지 계속 이 일을 감당하길 소원한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종교
박광수 기자
2015-07-22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