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입장 표명, 임직원 메일 통해 "책임질 부분은 책임질 것"

이재현 CJ 회장 입장 표명, 임직원 메일 통해 "책임질 부분은 책임질 것"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검찰의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 회장은 3일 새벽 1시 12분께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전직원에게 보냈다. 이메일에서 이 회장은 "우리 그룹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자부심에 상처를 준 것에 깊이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그룹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특히 무엇보다도 절실했던 그룹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취해졌던 각종 조치들 중에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제가 책임을 질 것"이라며 "저를 도와 준 임직원들의 과오가 있다면 그 또한 저에게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저의 잘못과 부덕의 소치로 인해 임직원과 회사가 더 이상 고통 받고 피해를 겪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상초유의 검찰 수사 과정에서 임직원들도 마음을 다잡아 줄 것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매일 출근을 하고, 회의를 하고, 현장을 누비며 우리 제품과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여러분"이라며 "이번 사태로 여러분이 흔들려서는 안되고 여러분의 꿈과 여러분의 일터가 이번 일로 상처 나서도 안된다"고 전했다. 이어 "저 개인의 안위는 모두 내려놓고 우리 CJ와 임직원 여러분들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자부심에 상처를 입힌 점, 정말 가슴 깊이 사죄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일단 이 회장의 혐의와 관련해 CJ그룹 계열사와 경영연구소, 이재현 회장의 자택, 국세청, 금융기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자를 소환조사하면서 CJ이재현 회장 소환조사에 대비해 왔다. 이와 함께 조만간 이 회장에 대한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CJ 회장 입장 표명, CJ그룹 홈페이지 캡처.

‘부모부양’ 만 20세이상 미혼자도 연말까지 ‘생애최초’ 취득세 면제

부모를 부양하는 만 20세 이상 미혼자도 올 연말까지 생애최초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전행정부와 국토교통부는 6월 국회에서 지방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부모를 부양하는 미혼일 경우 만 20세 이상이면 나이제한 없이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올해 말까지 취득세 면제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또 20세 이상 기혼의 가구주가 형제자매 등 방계가족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도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재는 배우자나 배우자를 포함한 직계존속(부모)직계비속(자녀), 배우자가 사망 또는 이혼한 경우 본인배우자의 부모 또는 직계 비속을 세대원으로 둔 경우에만 취득세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단독 가구주의 취득세 면제 대상을 현재 35세 이상에서 30세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행부 관계자는 이번 주중 의원입법을 통해 국회에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늦어도 이달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은 41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4월1일 이후 주택 구입(취득)자부터 소급적용될 예정이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땡큐 농협!” 31개 농촌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는 지난 31일 용인시 에버랜드 장미정원에서 농촌다문화가정 122명(31가정)에게 모국방문 항공권 및 체재비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외에 가족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식사쿠폰 및 어린이 기념품을 제공해 참석한 가족들은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08년에 한국으로 시집와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화성시 거주 결혼이민여성 황티투아씨는 베트남에 계시는 할머니가 올해 100세가 되시는데 처음으로 손주들까지 데리고 갈 수 있게 돼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농협은 오는 10월에는 여성결혼이민자 두 가정의 친정부모를 초청하고 왕복항공권 및 여권비자 발급비용 일체와 체재비(가정당 100만원)를 지원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복궁 및 청와대관람, 한강 유람선 탑승과 63빌딩 관람 등 서울나들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록 본부장은 다문화여성대학과 기초농업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1대1 맞춤 영농교육 등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영농활동 및 어려운 형편으로 친정방문을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생활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2007년부터 도내 214가정 817명을 지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내수면 수산자원보호 위한 어도통합관리 시급”

90년대 중반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국가어도 통합관리방안 수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정부, 국회, 지자체, 농어업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국가어도관리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백재민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지자체와 농어촌공사 및 수자원공사 등으로 다원화돼 있는 어도 시설물 관리기관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며 또 내수면어업법 제개정 및 정부지자체간 어도관리 업무연계 강화와 더불어 국가어도 통합관리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도개념과 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발제도 이어졌다. 장민호 공주대 교수는 설치면적, 심미적 기능 등에 집중된 인간중심적 어도관념에서 벗어나 이동시간, 이용어종 등 어류를 위한 자연형 어도개념 정립과 설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옥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박사는 국가어도 관리위원회 운영 및 어도 전 과정 이력관리 등 정부주도의 어도관리체계 구축 노력에 발맞춰 지자체 및 관련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일본 국토부 리버프론트연구소 노나카 텐리 수석연구원은 효율적인 어도관리를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관리모델의 발굴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재순 사장은 농어업 수리시설물 전문관리기관으로서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건강한 하천생태계 조성을 위해 어도설치 및 체계적 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도농업기술원, 과수 저온피해 대책 마련

올 초 저온현상으로 인해 경기지역 과수농가에 동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가지도에 나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올해 초 최저기온이 ?23.7도까지 내려가며 저온이 지속돼 복숭아 주 재배지역인 이천시 등에 동해가 나타나고 있어 과수 저온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배 개화시 저온으로 배 착과율이 저하되면서 도와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과수담당지도사들은 저온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농가지도를 하고 있다. 동해 피해가 심한 과원은 열매솎기 시기를 늦춰 결실여부, 과실 모양 등을 확인한 후 최대한 상품성 좋은 과실을 확보 해야 한다. 잎에 피해가 심할 경우에는 열매가 열리는 양을 줄여주고 잎에 요소를 뿌려 잎의 활력에 중점을 둔 관리가 필요하다. 또 도 농기원은 질소질 비료 시비량 30~50% 감량, 동해 피해 부위를 비닐 등으로 잘 감아주기, 병해충 방제 철저 등 과종별 지역별상황에 맞도록 여러 가지 방법들을 이용해 대응하도록 하고 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동해, 냉해 등 저온피해를 입은 과원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피해 농가들은 이번 조사에 적극 참여해 재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박용길의 경매이야기]입찰전 예행연습으로 실수를 막자

경매물건 중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물건이 경매에 부쳐지고, 대중화 추세에 맞춰 수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참가하고 있는 것과 비례해 입찰사고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볼수 있다. 결국 사고는 금전적인 손해로 이어지므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입찰 하루전 대법원 경매정보사이트를 확인하고 경매진행여부를 확인하여 보는것도 필수이다. 경매당일 취하나 연기 등 뜻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 입찰당일 헛수고를 하게 되고 하루일을 망치고 만다. 또한 입찰가격을 쓰는데 지나치게 눈치작전을 벌이다 자칫 입찰 마감시간을 넘겨 낭패를 보는 일도 있다. 또한 각 법원별로 입찰마감 시간이 다르므로 사전에 입찰시간을 확인하고 입찰에 참가하여야 한다. 입찰은 했으나 입찰서류 미비로 입찰이 무효 처리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대리입찰의 경우 입찰표와 입찰보증금 외에 본인의 인감증명서,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된 위임장 등을 입찰봉투에 동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감증명서가 빠졌다거나 위임장이 빠진 경우도 있고, 인감증명서나 위임장이 첨부됐지만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이 누락되거나 인감도장이 아닌 도장을 찍어 입찰한 경우도 있다. 이럴경우 이들 입찰은 무효처리가 된다. 입찰표상의 입찰금액을 제대로 기재하였는지 확인하여야 하고, 입찰금액은 절대로 수정을 하면 안된다. 만약 입찰금액을 잘못 적었으면 입찰표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사건번호에 여러 개의 물건번호가 부여되는 것은 물건번호별로 각 입찰표를 작성하여 제출하여야 하며, 물건번호를 적지 아니하면 입찰이 무효 처리된다. 입찰표 작성시 입찰금액난에 입찰금액을 제대로 적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억원이라고 쓸것을 실수로 30억을 쓰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볼수 있다. 만약 금액을 잘못 적어 입찰표 개봉시 집행관이 입찰금액을 확인할 때 실수라는 점을 말하고 입찰무효처리를 받아야 입찰보증금을 돌려 받을수 있다. 항상 입찰전 반드시 사전에 입찰표를 미리 작성해 보는 예행연습을 해야 실수를 방지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수원 탑법무사사무소 Tel : 031-217-8333 1.아파트 ▲소재지 :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수원한일타운 ▲감정가 : 4억6천만원 ▲최저가 : 2억9천400만원 ▲대지권면적 : 55.8989㎡ ▲건물전용면적 : 134.958㎡ ▲매각기일 : 2013년 7월2일 ▲이용상태 :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장안구청 북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 박공지붕 23층 건물 내14층 아파트/ 지역난방. 2.아파트 ▲소재지 :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하나아파트 ▲감정가 : 1억5천만원 ▲최저가 : 1억500만원 ▲대지권면적 : 49.939㎡ ▲건물전용면적 : 84.4018㎡ ▲매각기일 : 2013년 6월2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 소재 검단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슬래브지붕 18층건 중 3층 아파트로 이용중임/ 도시가스 난방설비. 3. 빌라 ▲소재지 :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신진씨티하우스 ▲감정가 : 9천800만원 ▲최저가 : 6천800만원 ▲대지권면적 : 26.1333㎡ ▲건물전용면적 : 38.17㎡ ▲매각기일 : 2013년 7월4일 ▲이용상태 :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소재 부일초등교 북측 인근에 위치하는 통칭 신진씨티하우스/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4층 건물내 2층 다세대주택/ 도시가스에 의한 개별난방설비. 4. 근린시설 ▲소재지 :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감정가 : 7억9천100만원 ▲최저가 : 3억8천700만원 ▲대지면적 : 183㎡ ▲건물면적 : 466.74㎡ ▲매각기일 : 2013년 6월24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소재로서 신현북초등교 남측에 근접하여 위치/ 철근콘크리트구조 콘크리트지붕 5층 제2종근린생활시설(외부 표기 수클래스원룸으로 기재)(일반건축물대장상 2011년 4월1일 사용승인일 이며 1층은 소매점, 2-5층은 고시원, 옥탑1층은 계단실). 5. 근린주택 ▲소재지 : 화성시 반송동 ▲감정가 : 6억9천500만원 ▲최저가 : 5억5천만원 ▲토지면적 : 221㎡ ▲건물면적 : 374.01㎡ ▲매각기일 : 2013년 7월2일 ▲이용상태 : 화성시 반송동 소재 반송초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구조 기타지붕 3층건물 근린생활시설. 6. 근린주택 ▲소재지 :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감정가 : 8억5천700만원 ▲최저가 : 6억8천600만원 ▲대지면적 : 226.4㎡ ▲건물면적 : 689.83㎡ ▲매각기일 : 2013년 6월25일 ▲이용상태 :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소재 세곡초교 남측 인근에 위치/ 라멘조 및 조적조 슬래브지붕 4층건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1층 소매점, 2층 사무소, 3층 학원, 4층 주택, 지층 다방). 7. 숙박시설 ▲소재지 :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감정가 : 4억5천800만원 ▲최저가 : 2억9천300만원 ▲대지면적 : 245㎡ ▲건물면적 : 662.75㎡ ▲매각기일 : 2013년 7월1일 ▲이용상태 :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소재 영북초등학교 북서측 근거리에 소재하는 부동산으로, 주위는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트조 및 벽돌조 슬래브지붕 4층 여관. 8. 공장 ▲소재지 :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감정가 : 60억7천700만원 ▲최저가 : 29억7천700만원 ▲토지면적 : 9천849㎡ ▲건물면적 : 1천5.7㎡ ▲매각기일 : 2013년 7월4일 ▲이용상태 :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소재 가시내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 라멘조평슬래브지붕 단층 건물(1989년 12월13일에 사용승인)/ 건물의 1층은 공장 및 사무실로, 지하층은 식당으로 이용 중. 9. 농지(답) ▲소재지 :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 ▲감정가 : 1억1천900만원 ▲최저가 : 7천600만원 ▲토지면적 : 2천429㎡ ▲매각기일 : 2013년 7월2일 ▲이용상태 :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 소재 노진초등학교 인근 일원에 위치/ 남서측으로 노폭 약3-4미터의 현황 도로와 접함/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지역. 10. 농지(전) ▲소재지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감정가 : 11억6천400만원 ▲최저가 : 5억7천만원 ▲토지면적 : 4천480㎡ ▲매각기일 : 2013년 6월28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소재 내리수련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환경은 전, 답 등의 농경지 및 농가주택, 펜션단지 등으로 이뤄진 해안산간지대/ 북동측으로 노폭 약 4 - 5미터의 비포장도로/ 계획관리지역, 성장관리권역/ 부정형의 토지로서, 남동하향 완경사지이나 대부분 등고ㆍ평탄하게 조성된 잡종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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