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로 ‘승부’ 844만불 수출계약

안산·용인 기업, 러시아·폴란드 수출상담회 참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시, 용인시와 공동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폴란드 바르샤바에 10개 기업을 파견해 558만1천 달러의 상담실적과 843만9천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바이어와 1대1 종합상담회 및 업체방문 등 개별상담으로 진행돼 기업들이 러시아·폴란드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품목별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현지 유통망 및 관련 제조사들은 뛰어난 품질과 아이디어 상품으로 참가한 안산·용인시 기업의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한국제품과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하는 등 국내 기업의 러시아·폴란드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한철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은 “수출금융 및 연계 마케팅사업을 통해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던 중소기업들이 앞으로도 성공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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