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젖소 고온스트레스 막으려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올여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젖소들의 고온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양관리 요령을 23일 제시했다. 젖소가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산성 저하와 번식률 저하가 일어나 우유생산량이 감소하고 수태당 종부(쌍붙임)회수가 늘어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장마기간 동안 젖소 한 마리당 우유 생산량은 장마 전 보다 8.4 % 정도 줄어 들었다.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축사에 환풍기를 설치하고 단열처리를 하며, 운동장 주변에 그늘막을 제공하는 등 축사 내 온도를 낮춰줘야 한다. 사료공급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서늘한 시간 때에 기존 12회에서 23회로 횟수를 늘려 주고 사료에 단백질과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신선한 물을 수시로 공급해주는 것도 필수다. 여름철 축사 내 환풍기를 설치했을 시 축사 내 온도는 0.9 ℃ 떨어지고, 우유생산량은 3.09kg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름철 고온기에 급여하는 사료의 에너지와 단백질을 7 % 정도 더 늘리고 비타민(나이아신, Vit A, E)을 추가 공급하면 우유생산량은 약 2.9Kg 늘어난다. 이와 함께 철저한 위생관리도 중요하다. 여름철에는 체세포수가 늘어나고 우유품질 저하가 일어날 수 있어 유방 주위의 털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착유시 유두를 완전히 건조시켜야 한다. 정기적으로 유방염 검사를 실시해 우유에 대한 오염 등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박용길의 경매이야기]강제경매와 임의경매

강제경매는 판결, 집행력 있는 공정증서와 같이 집행력있는 정본에 근거해서 경매를 실행하여 매각절차가 완결된 때에는 나중에 그 집행권원에 표상된 실체상의 청구권이 당초부터 존재하지 않거나 무효라고 하더라도, 또 중도에 변제 등의 원인으로 채권이 소멸되었다고 하더라도, 매각절차가 무효가 아닌 한 매수인은 유효하게 목적물의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하지만 낙찰인이 강제 경매절차를 통해 부동산을 낙찰받아 대금을 납부하고 그 앞으로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으나, 그 후 위 강제집행의 채무명의가 된 판결 및 약속어음공정증서가 위조된 것이어서 무효라는 이유로 그 소유권이전등기의 말소를 명하는 판결이 확정됨으로써 경매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하게 된 경우 낙찰인은 경매 채권자에게 경매 대금 중 그가 배당받은 금액에 대해 일반 부당이득의 법리에 따라 반환을 청구할 수 있을뿐 민법 제578조 제2항에 의한 담보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 하지만, 임의경매는 강제경매와 크게 차이가 있다. 임의경매는 저당권자와 같은 담보권자의 담보권에 기한 경매실행을 국가기관인 집행법원이 대행하는 것에 불과하다. 담보권에 이상이 있다면 그것이 매각허가결정의 효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결과, 강제경매와 달리 임의경매의 경우는 경매의 공신적 효과가 인정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임의경매에 있어서 집행법원은 담보권 및 피담보채권의 존재여부를 심사하여 담보권의 부존재, 무효, 피담보채권의 불발생, 소멸 등과 같은 실체상의 하자가 있으면 경매개시결정을 할 수 없게 된다. 나아가 이런 사유는 매각불허가사유에 해당하게 되며, 이를 간과해서 매각허가결정이 확정되고 매수인이 매각대금을 완납한 후 소유권이전등기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매각부동산의 소유권을 취득하지 못하게 된다. 자료제공 : 수원 탑법무사사무소 Tel : 031-217-8333 1.아파트 ▲소재지 :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수원한일타운 ▲감정가 : 3억8천만원 ▲최저가 : 2억4천300만원 ▲대지권면적 : 50㎡ ▲건물전용면적 : 121㎡ ▲매각기일 : 2013년 7월17일 ▲이용상태 :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소재 한일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아파트, 근린상가, 각급학교, 근린공원 등이 혼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 박공지붕 18층 건 중 4층 아파트(방4, 거실, 주방, 욕실2, 발코니 등)로 이용중임/ 열병합에 의한 지역난방설비 2.아파트 ▲소재지 :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수원동마을쌍용아파트 ▲감정가 : 2억3천만원 ▲최저가 : 1억8천400만원 ▲대지권면적 : 54㎡ ▲건물전용면적 : 84㎡ ▲매각기일 : 2013년 7월24일 ▲이용상태 :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소재 상하초등학교 북서측 인근에 위치하며, 대단위 아파트 단지 및 근린생활시설이 혼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트조 경사스라브지붕 20층 아파트 3. 빌라 ▲소재지 :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한보라마을한양수자인 ▲감정가 : 4억7천만원 ▲최저가 : 2억4천만원 ▲대지권면적 : 139㎡ ▲건물전용면적 : 119㎡ ▲매각기일 : 2013년 7월24일 ▲이용상태 :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소재 나곡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한보라마을한양수자인 제105동 제3층 제304호로서, 부근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근린생활시설 지역임/ 철근콘크리트구조 및 경사지붕 4층 건물 내 제3층 연립주택(방3, 주방/식당, 거실, 욕실2, 발코니 등)으로 이용중임/ 열병합에 의한 지역난방시설 등을 갖추고 있음 4. 주택 ▲소재지 :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감정가 : 3억3천만원 ▲최저가 : 2억6천400만원 ▲대지면적 : 286㎡ ▲건물면적 : 194㎡ ▲매각기일 : 2013년 7월25일 ▲이용상태 :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소재 가림미마을 내에 위치하고 부근에는 단독주택, 농경지(전, 답), 임야 등이 혼재하는 주택지대임./ 벽돌조 슬래브지붕 2층 단독주택 :1층은 방3, 거실, 주방/식당, 욕실1, 현관 등이고, 2층은 방3, 욕실1 등임.부속건물: 창고. 5. 주택 ▲소재지 :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감정가 : 2억1천500만원 ▲최저가 : 1억5천만원 ▲토지면적 : 146㎡ ▲건물면적 : 63㎡ ▲매각기일 : 2013년 7월19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 소재 상인천중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하는 지역/ 본건 북동측으로 노폭 약 6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함/ 제2종일반주거지역, 과밀억제권역<수도권정비계획> 6. 근린주택 ▲소재지 :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감정가 : 2억5천800만원 ▲최저가 : 1억6천500만원 ▲대지면적 : 595㎡ ▲건물면적 : 223㎡ ▲매각기일 : 2013년 7월24일 ▲이용상태 : 여주군 북내면 외룡리 소재 외룡리마을회관 서측에 위치하고, 주변은 단독주택,공장지역증/ 연와조 스라브 지붕 2층 건물로, 사용승인일 1996년 8월28일. 1층:근린생활시설. 2층:주택(방3, 주방, 화장실, 다용도실, 거실 등)/ 심야전기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 7. 오피스텔 ▲소재지 : 수원시 팔달구인계동, 한라시그마팰리스 ▲감정가 : 2억4천만원 ▲최저가 : 1억5천300만원 ▲대지권면적 : 13㎡ ▲건물면적 : 91㎡ ▲매각기일 : 2013년 7월1일 ▲이용상태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남동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지붕 26층 중 제23층 오피스텔(방3, 화장실2, 주방, 거실 및 보일러실 등) 8. 공장 ▲소재지 : 화성시 향남읍 발안리 ▲감정가 : 4억3천500만원 ▲최저가 : 3억4천800만원 ▲토지면적 : 788㎡ ▲건물면적 : 198㎡ ▲매각기일 : 2013년 7월19일 ▲이용상태 : 화성시 향남읍사무소 소재지 서측 변두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임야 농경지 공장 등이 혼재하는 자동차전용도로변 소규모공장지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39번 자동차전용도로발안교차로, 지방도로 등이 소재/ 1층 : 일반철골조이며, 일부 복층 구조 1층 : 제조업소, 사무실, 탈의실, 복층1,2(숙소1,2), 2층 : 숙소, 심야전기보일러 9. 임야 ▲소재지 : 화성시 우정읍 화수리 ▲감정가 : 1억1천900만원 ▲최저가 : 6천만원 ▲토지면적 : 1천213㎡ ▲매각기일 : 2013년 7월25일 ▲이용상태 : 화성시 우정읍 화수리 소재 화수초교 서측(일련번호1-5) 근거리, 화성시 장안면 사랑리 소재 사랑교회 북서측(일련번호 6)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임야, 농가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임./ 남측으로 로폭 약 4M 내외의 포장도로와 접함/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농지법>, 성장관리권역 10. 임야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대산리 ▲감정가 : 1억2천300만원 ▲최저가 : 8천600만원 ▲토지면적 : 1천375㎡ ▲매각기일 : 2013년 7월23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소재 강화여중고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부동산으로서 주변은 전,답 및 임야 등이 소재하는 근교농경지대/ 본건의 서측으로 소재하는 소폭의 도로를 통하여 출입함/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 부정형의 토지로서 공부상 지목은 전이나 현황은 산림화가 진행된 임야 상태임.

물건 대신 열만 받게 만든 한진택배

최근 대기업계열 택배업체가 택배기사 결원으로 수원 일부 지역 배송이 일주일가량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고객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이에 대한 공지는커녕 사과조차 않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한진택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수원택배센터 내 택배기사 2명이 건강과 일신상의 이유로 휴직ㆍ퇴직하면서 결원이 발생했다. 하지만 대체인력이 확보되지 않아 이날까지 200여건이 화물이 창고에 쌓인 채 고객에게 전달되지 못하는 등 수원 송죽동과 영화동 지역 배송에 차질을 빚었다. 수원 송죽동에 사는 조모씨는 지난 14일 해당 택배업체 지역센터로 집하된 물건이 일주일째인 현재까지 배송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다면서 해당 지역센터에 문의하려 했으나 전화연결이 되지 않는데다 콜센터로 문의를 했지만 모르쇠로 일관한 채 아무런 조치도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조씨는 배송지연에 대한 피해보상 규정에 대해 물었지만 해당 콜센터 직원은 관련 규정이 없다며 해당 영업점에 책임 떠넘기기만 급급했다며 고객신뢰에 기반 해야 하는 택배사가 물건만 받고 배송은 나 몰라라 한다면 누가 믿고 한진택배를 이용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진택배 관계자는 최근 택배업체의 인력난으로 34일간 대체인력 공석으로 불가피하게 배송지연이 발생했다며 현재 대체인력과 신규인력 모집을 완료해 늦어도 21일까지는 지연에 대한 배송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며, 보상 부분도 관련 규정 검토를 거쳐 성실히 보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경기지역 농업기관 입 모아 “창조! 창조! 창조!”

경기지역 농업기관에 창조 열풍이 불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핵심기조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20일 버려지는 감귤주스 부산물을 화장품 원료로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과 감귤시험장을 방문하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도 대표 농산품인 감귤의 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소재로 탈바꿈하게 한 것이 FTA 파고를 넘는 농업기반 창조산업의 좋은 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농진청은 이처럼 생산과 가공, 체험관광 등을 결합시킨 6차 산업이 창조 농업과 일맥상통한다고 보고 관련 심포지엄을 여는 등 6차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농어촌공사는 박재순 사장을 위원장으로 한 KRC 창조 3.0 추진위원회를 최근 발족했다. 농어촌공사는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모델인 정부 3.0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KRC 3.0을 통해 공사가 보유한 수자원, 농지, 농촌 관련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창조혁신경영 등 조직문화 개선운동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과학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분야간 벽을 허물어 창조적인 성과물을 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식의약품 개발과 세계화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동연구 발굴수행,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래첨단농업기술 개발 등에 상호 인력과 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창조경제 아이디어 사내공모전을 여는 등 각 기관들은 경쟁적으로 창조경제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제는 1차 농업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농업계 전반에 형성돼 있다며 기존 산업과 융합한 창조경제로 농업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경기도 수출 2개월 연속 전국 1위, 무역흑자 달성

엔저현상과 세계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지역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진호)가 발표한 경기도 2013년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5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9.6% 늘어난 89억7천달러(수입 88억4천달러)를 기록하며 당월 수출금액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4월 87억2천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28개월만에 전국 수출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전국 수출 1위, 무역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가 경기지역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반도체의 경우 D램 및 낸드 단가 상승으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는 중국의 스마트폰 수요 급증과 베트남, 중남미 지역으로의 수출이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74.6% 나 급증했다. 엔저 현상의 일본과 대만을 제외한 주요국으로의 수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였으며, 특히 베트남의 경우 무선통신기기(316%), 반도체(1천190.5%)가 수출 급증세에 크게 기여했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경기도 무역이 과거 오랫동안 적자를 유지하다 2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간 만큼 앞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애로를 살피고 최근 수출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중부국세청장과 ‘만남’ 도내 소상공인, 세정 관련 건의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최신원)는 19일 수원상의 5층 회의실에서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경기지역 상공회의소 회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의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가 수집한 경기지역 기업들의 세무행정 관련 건의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지역 기업들은 최근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세무조사 강화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의 경영활동이 위축할 수 있다고 토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무조사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종호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세무조사는 탈세혐의가 큰 대자산가, 고소득자영업자, 역외탈세자에 집중하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신원 수원상의 회장은 성실한 세금납부야 말로 기업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도리이지만 과도한 규제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고, 성실한 기업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공정한 국세행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농어촌공사, 장마철 대비 재해대응체계 돌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본격적인 장마철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상습침수지역 안전점검, 긴급장비 확보 등 장마철 대비 재난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가 시작된 18일부터 장마가 끝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본사를 비롯해 전국 9개 지역본부와 93개 지사에서 재해대책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장마철 농촌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발생시 긴급 복구를 위해 굴삭기, 트럭 등 복구장비 1만2천대와 마대, 말목 등 수방자재 79만점을 추가로 확보하고, 전국 889개 협력건설업체와 긴급복구 작업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시공 중인 배수개선사업을 조기 완료해 배수장 등의 가동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해취약요인 제거와 응급복구체계를 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의 농업인들은 사전에 대피장소를 확인하고 저수지, 하천 제방 등에 피해가 우려되거나 발생하는 즉시 지자체 또는 공사에 우선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창조경제 하려면… 대한상의 기업현장 애로 등 100대 과제 정부에 건의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특허 소득에 대한 세금감면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특허 법인세 인하 등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100대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문은 대한상의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71개 상의와 1천400여 업종단체, 14만 회원사를 전수 조사해 취합한 결과로 창조경제서비스산업 활성화 과제 19건, 투자일자리 창출 과제 34건, 불합리한 손톱 밑 가시 과제 32건, 기타 과제 15건으로 구성됐다. 상의는 특히 기업의 법인세를 낮춰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특허박스 도입을 제안했다. 특허박스는 연구개발 프로젝트와 특허, 기타지식재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법인세를 줄여주는 제도로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프랑스, 영국 등 유럽 8개국과 중국 등에서 시행 중이다. 100대 과제에는 화재예방진압구조구급 등과 관련한 소방신제품에 대한 제도개선을 비롯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공장 신증설 제한 완화, 경제자유구역 국내기업 역차별 해소, 의료기기 판매허가 및 신의료기술평가 절차 간소화, 서비스산업의 제조업과의 정책차별 개선 등이 포함됐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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