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깊어가고 있다. 동두천에 위치한 왕방산 산책길을 따라 거닐다 곱게 물들어 가는 단풍속에 언뜻 보이는 사찰이 어우러진 가을경치를 사진 속에 담아보았다. 동두천시 정재훈
깊어가는 가을속에 코스모스가 한아름 핀 오산천변에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가을의 선물인 파란하늘과 상쾌한 바람, 그리고 붉게 물들어 가는 숲을 만끽하고 있다. 오산시청 김중구 제공
구시가지인 수원시 행궁동 골목길 담장이 화사한 벽화들로 꾸며졌다. 대안공간 눈이 추진한 행궁동 사람들 프로젝트를 통해 골목이 거대한 전시장으로 변하자 지나던 시민들이 걸음을 멈추고 벽화를 감상하고 있다. 수원시청 이용창 제공
유난히도 뜨거웠던 폭염으로 하루 하루 헉헉대던 여름을 보내고 잠시 숨 돌릴 틈도 없이 불어 닥친 태풍에 농심은 이리 저리 마구 흔들리고 말았다. 이런 마음을 아는지 우리네 농작물들은 하루하루 또 다른 모습으로 농부의 마음을 위로한다. 또 하루를 희망으로 버틸 수 있는 건 우리 노력을 저버리지 않는 자연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정원규화성시청 공보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