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 파고… 품질향상ㆍ기술혁신으로 넘어야죠”

아베노믹스로 대변되는 엔저현상으로 도내 중소수출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엔화 가치 급락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엔저 현상이 시작된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엔화는 달러당 78.2엔에서 100.9엔으로 가치가 22.5% 급락했다. 지난 4월 경기지역은 수출실적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주요국가로 수출이 모두 증가했지만, 엔저현상으로 일본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6%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신제품 개발과 기술개발, 원가절감을 통해 엔저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체가 있다. 지난 23일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의 소형 모터 제조업체인 GGM(대표이사 이영식). 5층짜리 건물의 각 작업장에서는 80여명의 생산 공장 직원들이 다음달 일본에 수출할 제품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엔저로 일본에 수출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며 수출 중소기업들이 아우성치고 있지만, 이 곳의 분위기는 에너지로 넘쳤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오히려 강해질 기회라고 생각하고 기술개발로 헤쳐나가려고 한다.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이기도 한 이영식 GGM대표이사는 회사에 넘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 말로 대신 전했다. 지난 1997년부터 일본 시장에 진출한 GGM은 전체 수출 비중의 25%가량을 일본에 수출한다. 최근 엔저 현상으로 이익의 4%가량이 줄었지만, 오히려 어려움을 기회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엔저에 따른 일본 경쟁 업체와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과 기술혁신이 필수인만큼 이 같은 경쟁력 강화로 어려움을 타개하겠다는 것이다. 덕분에 올 초에는 브러쉬가 없는 모터를 반도체에 이용해 펌프에 적용하는 새로운 모터를 개발해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엔저 현상이 초읽기에 들어가던 지난해 하반기에는 진공 펌프용 모터 기술을 새롭게 개발해 현재 1차 샘플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베어링 공정 등 기술공정을 새로 개발해 원가절감에 나서 엔저로 인한 이익 감소 최소화에 나섰다. 이러한 기술개발 등을 통해 올해의 목표는 일본 시장 진출 확대다. 일본 에이전트사를 새롭게 두 군데 뚫고 수출 비중을 40%올리자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영식 대표이사는 엔저 등 환변동으로 수출 중소기업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어려움을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 극복하면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 말을 전했다. 수출 중소기업, 힘냅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친환경 좋은건 알겠지만…” 축산농가, 생산성 하락 우려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를 도입한 친환경 축산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정작 축산농가들은 생산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축산부문에 국정 기조인 창조경제 개념을 도입, 가축분뇨의 에너지화 설비 지원, 동물복지 등을 위한 시설 현대화,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 등의 친환경 축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했다. 환경오염과 가축질병 문제 등을 일으키는 생산성 위주의 밀집사육 방식에서 벗어나 농가의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도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농민들은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생산성이나 친환경 사료 확보 등 한계가 많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밀집사육 방식보다 넓은 면적의 땅이 필요하고 친환경 유기사료는 일반사료보다 2~4배 비싸 투자 대비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반 축산물보다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밖에 없지만 판로 확보가 어렵고 차별성을 잘 드러내지 못할 경우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용인에서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박모씨(56)는 친환경 사육방식이 좋다는 걸 누가 모르겠나라며 하지만 생산비도 건지기 힘든 요즘 같은 때에 관리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친환경 축산으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친환경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가가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합리적인 친환경 생산기준을 정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태성 농협경제연구소 부연구위원은 우선 농가 소득을 보장하고 국내산 친환경 조사료가 원활히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또 친환경 축산물의 차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홈플러스 등 8개 대기업 동반성장등급 ‘최하’

홈플러스 등 8개 대기업 동반성장등급 최하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등 8개 기업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 팔레스호텔에서 제23차 회의를 열고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74개 기업에 대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74개 기업 가운데 개선 8개 기업, 우수 9개 기업, 양호 27개 기업, 보통 27개 기업 등으로 분류됐다. 최하 등급인 개선으로 분류된 기업은 8개로 코오롱글로벌,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CJ오쇼핑, KCC, LS산전, STX중공업 등이다. 홈플러스는 2년 연속 불명예를 안았다. 반면,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SK텔레콤, SK 종합화학, SK C & C 등 9개 기업이다. 기아자동차,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29개 기업은 양호 등급을 받았으며 대우조선해양, 동부건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27개 기업은 보통으로 분류됐다. 당초 평가 대상이었던 코웨이는 평가 기간 중 기업매각 절차가 진행돼 등급 발표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양호 등급 이상을 받은 기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수 등급 기업은 1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분야 직권서면실태조사를 면제받으며 양호 기업은 하도급분야 서면실태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술개발관리지침 개정을 통해 우수 또는 양호 등급 기업에 사업별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기획재정부 역시 공공입찰 시 가점을 준다. 국세청은 모범납세자 선정 시 우수 등급 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동반성장을 잘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신 하위 기업에는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 이와함께 동반위는 기차역, 지하철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출구를 중심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는 100m이내, 그 외 지역은 200m 이내에 한해 대기업 외식점의 출점을 허용하기로 했다. 복합 다중시설의 경우 상호출자제한집단 소속 대기업은 연면적 2만㎡ 이상, 산업발전법상 대기업은 1만㎡ 이상 건물에 출점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으로 출발한 외식 전문 중견기업은 역세권 및 복합 다중시설 외 지역에서 간이과세자 주메뉴(매출액의 50% 이상)를 기준으로 도보로 150m 초과 지역에 출점이 가능하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개인정보 줘봐” 정말 쇼하는 굿게임쇼

전화번호ㆍ주소 등 관람객 카드 작성때만 행사장 출입 물의 개인신상 철통보안 시대 역행 참가업체 마케팅 활용 우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올바른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굿게임쇼 코리아2013을 개최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참가업체에 제공되는 마케팅 목적의 개인정보를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들 관람객들에게 개인정보가 기재된 등록카드를 제출하지 않으면 입장을 불허해 무리하게 개인정보를 수집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250여개의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게임이 삶을 바꾼다를 주제로 굿게임쇼 코리아2013 행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주최측은 일반 관람객에게 회사명, 이름, 직함, 핸드폰, 팩스, 이메일, 주소 등을 적는 참관객 정보입력란과 회사 직종, 관람 목적, 전시회 인지경로 등 관람객의 성향과 전시회 유입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체크란으로 분류된 등록카드 작성을 요구했다. 관람객 등록카드에는 참가업체들의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다는 문구와 함께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지만 수집 동의 거부시에는 전시회 입장을 제한한다는 취지의 문구가 버젓이 적혀 있었다. 사실상 굿게임쇼를 보기 위해서는 기업의 마케팅에 활용될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 수집에 무조건 동의를 해야만 하는 것이다. 실제 현장 직원들은 이름, 주소, 휴대전화 이 세가지는 반드시 기재해야 입장 할 수 있다며 관람객 등록카드를 일일이 확인 한 후 출입증을 제공했다. 더욱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등록하면 입장료를 면제해 주는 사전 등록제를 진행하면서 이 같은 개인정보를 요구했음에도 온라인 상에 개인 정보 수집ㆍ이용 목적을 명시하지 않아 개인정보 활용을 동의하지 않은 관람객들의 정보까지 무분별하게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제로 접수한 인원은 6천200여명에 달한다. 자녀들과 함께 굿게임쇼를 보러 온 김모씨(45ㆍ성남시)는 공공기관이 세금을 들여 진행하는 큰 행사에 입장료를 지불하고도 개인정보를 내지 않으면 입장을 할 수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반인에게 강제적으로 마케팅 목적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이 매우 불쾌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선영 경기콘텐츠진흥원 산업본부장은 참가업체들의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다는 문구는 잘못 표현된 것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다음 굿게임쇼 홍보와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람객 정보를 수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자연ㆍ박광수기자 jjy84@kyeonggi.com

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 등 자연재해 ‘만반의 준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내 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이상기후 등 재해대비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전종생)는 지난 2008년 12월 착수한 기흥(신갈)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에 172억을 투자해 금년말 완공을 목표(현재 공정률 85%)로 사업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유역면적 5천300㏊, 총저수량 1천160만㎥로 경기도내서 4번째로 큰 기흥저수지는 하류하천인 오산천이 용인시 처인구 기흥읍을 비롯, 동탄 신도시와 오산 시내 등 인구밀집지역과 삼성 기흥반도체공장 등 주요 산업시설을 관통하고 있어 댐 붕괴시 인적, 물적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로 인해 일부지역 피해가 커짐에 따라 경기지역본부는 기상학적으로 올 수 있는 최대강우량으로 인한 홍수량에 대비, 여수토방수로를 보강확장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신속한 수위조절로 우기 전에는 사전방류를 통해 홍수조절량을 확보하고, 호우시에는 홍수량 저류를 통한 하류하천의 홍수위를 낮춰 하천의 범람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역본부는 이와 함께 안성천 유역 홍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4개 저수지(이동고삼금광기흥) 중 고삼금광저수지의 재해대비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동저수지도 내년 사업을 계획 중으로, 올해 말 완공예정인 아산만 배수갑문확장사업과 병행해 안성천 유역의 홍수대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종생 본부장은 경기지역 농업용 저수지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영농과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IMF 위기, YSㆍDJ 협력했기에 극복 가능”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는 IMF 위기는 김영삼 정부의 실책 때문이고 수습은 김대중 정부가 했다고 하지만 사실은 두 정부의 협력이 있었기에 위기 극복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25일 보도채널 뉴스Y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대한민국 외교비사: IMF 외환위기 어떻게 극복했나 2부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정권 교체기에 외환위기가 왔기 때문에 IMF는 그 프로그램을 다음 정권에서도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며 김영삼김대중 대통령과 협상단이 외채 만기협상도 같이 하고 국내에서 대책을 만들 때도 함께 의논하는 등 한마음으로 협력했기 때문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임 회장은 김대중 정부가 벌인 것으로 알려진 금 모으기 운동도 김영삼 정부 때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임 회장은 당시 민간에서 금 모으기 운동을 하자는 의견이 조금씩 나왔고 곧바로 김영삼 대통령에게 전 국민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을 벌이고 은행과 언론사들도 모두 동참하도록 하자고 1998년 1월5일 특별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金모으기 운동 YS 때 시작 350만명 참여 20억弗 모여 한국 저력 전 세계에 보여줘 당시 부실 금융기관 회생에 정부 개입 막던 캉드쉬 前총재 美ㆍ자국 위기땐 적극 개입주장 우리나라에 잘못했다는 반증 금 모으기 운동에는 350만명이 참여해 20억달러 상당의 금이 모여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임 회장은 보통 나라에 위기가 오면 자기만 살겠다고 금 사들이고 비상식량 사들이는게 보통인데 우리 국민들은 행주대첩때 아녀자들까지 돌을 실어나르던 정신으로 아기 돌반지, 할머니 금비녀까지 들고 나와 동참했다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부실 금융기관 회생에 정부 개입을 막았던 IMF와 미국정부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부실 종금사와 은행에 구조조정을 할 것을 강요했고 이는 곧 국내 대량 실직사태로 이어진 바 있다. 임 회장은 이후 캉드쉬 전 IMF 총재는 자국인 프랑스에 금융위기가 닥치자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을 주장했고 미국 정부 역시 2008년 금융위기 때 씨티은행에 3천억달러, 모기지 뱅크에 7천억달러를 지원했다며 이는 당시 미국과 IMF가 우리나라에 잘못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임 회장은 IMF가 한국 경제에 남긴 교훈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문제를 풀어나가지 않으면 결국 바깥의 힘에 의해 해결할 수 밖에 없다며 다시는 그런 고통을 겪지 않기 위해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 회장은 박근혜 정부도 5년간 경제 대응을 잘못하면 또다시 위기를 겪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미국 오바마, 일본 아베 정권이 통화를 무제한 방출해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며 그만큼 한국이 미일 제품과 싸우는데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외환위기가 오기 전 엔화가 30% 평가절하 됐는데 지난 1년 사이에는 40%나 평가절하됐다며 자동차와 조선은 벌써 어려움을 겪고 있고 조만간 채산이 안 맞아 쓰러지는 기업들이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경제성장률이 7분기째 0%다. 대통령이 일자리를 만든다고 공약했는데 이 상태에서 어떻게 만들겠나라며 성장엔진을 다시 살려내고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데 대통령이 앞장서 직접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예리기자yell@kyeonggi.com

[박용길의 경매이야기] 실수없는 입찰 위해 예행연습 철저히

낙찰을 받기 위해 물건선정부터 권리분석, 현장조사, 수익성분석 등을 통해 입찰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물건에 아무런 흠이 없고 괜찮은 물건이라고 여긴 다음에는 입찰을 결심하고 입찰가격을 정한후 입찰법정에서 입찰서를 작성해 입찰함에 입찰서를 넣고 낙찰결과를 기다리는 일은 항상 가슴이 두근거리고 혹여 내가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았나 입찰서를 오기하지 않았나 하는 우려를 하게 된다. 다양한 종류의 수많은 물건이 경매에 부쳐지고, 대중화 추세에 맞추어 수많은 사람들이 입찰에 응하고 있는 것과 비례해 입찰사고들도 자주 발생하는 것을 볼수 있다. 결국 사고는 금전적으로 손해로 이어 지므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다. 입찰 하루전 대법원 경매정보사이트를 확인하고 경매진행여부를 확인해 보는것도 필수이다. 경매당일 취하나 연기등 뜻하지 않는 일이 발생하면 입찰당일은 헛수고로 하루일을 망치고 만다. 또한 입찰가격 쓰는데 지나치게 눈치작전에 돌입하다 마감시간을 넘겨 입찰표 제출을 못하는 일도 있으며, 입찰장에 너무 늦게 도착해 입찰표 작성할 시간을 놓쳐 아예 입찰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가끔씩 발생한다. 입찰은 했으나 입찰서류 미비로 입찰이 무효 처리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특히 대리입찰의 경우 입찰표와 입찰보증금 외에 본인의 인감증명서,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된 위임장 등을 입찰봉투에 동봉해 입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감증명서가 빠졌다거나 위임장이 빠진 경우도 있고, 인감증명서나 위임장이 첨부됐지만 본인의 인감도장이 날인이 누락되거나 인감도장이 아닌 다른도장을 찍어 입찰한 경우도 있어 이들 입찰은 무효 처리됨은 물론이다. 입찰표상의 입찰가액을 제대로 기재하였는지 확인해야 하고, 입찰가액은 절대 수정을 하면 아니되며 입찰가액란에 수정날인을 했다고 해도 유효한 입찰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입찰가액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 입찰표를 다시 교부받아 새롭게 작성해야 한다. 또한 하나의 사건번호에 여러 개의 물건번호가 부여되는 것은 물건번호를 기재해야 하는데 이를 빼먹고 입찰하는 경우 역시 입찰이 무효로 처리된다. 반드시 입찰하기 전 입찰표를 미리 작성하여 보고 경매는 예정대로 진행되는지, 입찰서류는 잘 갖췄는지, 입찰표는 제대로 작성했는지, 입찰자격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예행연습을 해야 실수를 줄일수 있다. 자료제공 : 수원 탑법무사사무소 Tel : 031-217-8333 수원 권선구 탑동 아파트 감정가 3억 1천만원 ▲소재지 : 수원시 권선구 탑동, 삼성아파트 ▲감정가 : 3억1천만원 ▲최저가 : 1억9천800만원 ▲대지권면적 : 74.6418㎡ ▲건물전용면적 : 134.505㎡ ▲매각기일 : 2013년 6월4일 ▲이용상태 :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소재하는 탑동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 철근콘크리트 피.씨조 경사스라브지붕 13층 중 3층 아파트(방4, 거실, 주방, 욕실2, 베란다, 현관 등). 인천 연수구 옥련동 아파트 인송중 남동측 ▲소재지 :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럭키송도아파트 ▲감정가 : 2억4천만원 ▲최저가 : 1억1천700만원 ▲대지권면적 : 33.05㎡ ▲건물전용면적 : 84.765㎡ ▲매각기일 : 2013년 6월13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연수구 옥련동 소재 인송중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형성되어 있는 지역/ 철근콘크리트조 평슬래브지붕 18층건내 2층 아파트.(사용승인일자:1993.07.24) 동두천 동두천동 빌라다세대 주택 등 혼재 ▲소재지 : 동두천시 동두천동, 정원아트빌 ▲감정가 : 9천만원 ▲최저가 : 5천700만원 ▲대지권면적 : 28.07㎡ ▲건물전용면적 : 44.53㎡ ▲매각기일 : 2013년 6월19일 ▲이용상태 : 동두천시 동두천동 소재 동보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위는 아파트단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임.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평슬래브지붕 5층 건물 중 3층 다세대주택( 방2, 거실, 주방 및 식당, 욕실 및 화장실, 발코니 등). 인천 중산동 근린주택감정가 4억7천100만원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감정가 : 4억7천100만원 ▲최저가 : 1억8천300만원 ▲대지면적 : 727㎡ ▲건물면적 : 174.35㎡ ▲매각기일 : 2013년 6월14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소재 영종초등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농경지, 근린생활시설 등이 소재함./ 철근콘크리트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2층 주상용건물 ( 1층:일반음식점,작업실 2층:단독주택, 2009년 5월 사용승인)/ 심야전기보일러난방설비 등. 양평 용문면 금곡리 근린주택 금곡교 남서측 : 양평군 용문면 금곡리 ▲감정가 : 20억2천500만원 ▲최저가 : 10억3천700만원 ▲토지면적 : 7천402㎡ ▲건물면적 : 528.9㎡ ▲매각기일 : 2013년 5월27일 ▲이용상태 : 양평군 용문면 금곡리 소재 금곡교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부근은 단독 및 다세대주택, 펜션, 음식점,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 목구조 기와형철판지붕 단층, 일반철골구조 기와형철판지붕 단층 건물, 철근콘크리트조 아스팔트슁글지붕 단층 건물,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지붕 2층 건물(사용승인일자 2001.01.05) 원룸3개, 주택(방3, 거실, 주방 ), 예식장: 음식점(방5, 홀, 주방, 창고), 음식점(방4, 홀, 화장실)/ 전기보이라 난방설비. 부천 원미구 중동 소재 아이파크 단지내 상가 부천시 원미구 중동 팰리스카운티 아이파크상가동 ▲감정가 : 3억6천만원 ▲최저가 : 1억2천300만원 ▲대지권면적 : 59.3833㎡ ▲전용면적 : 106.2205㎡ ▲매각기일 : 2013년 6월25일 ▲이용상태 :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팰리스카운티 아파트 단지내 위치하는 아이파크상가동 /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 평지붕5층건내 제3층 (사용승인일자:2009.07.27). 인천 강화군 온수리 숙박시설 관광지 주변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감정가 : 55억4천200만원 ▲최저가 : 19억2천200만원 ▲대지면적 : 1천950㎡ ▲건물면적 : 4천117.12㎡ ▲매각기일 : 2013년 6월13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소재 전등사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관광지주변으로서 숙박시설 및 음식점,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 철근콘크리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6층 숙박시설(세인관광호텔) 지하2층 : 기계실, 공실(목욕장예정) 등 지하1층 : 노래클럽, 세미나실 등 1층 : 식당, 안내데스크, 로비 등 2 -6층 : 객실 (총 40개호) 화성 독정리 공장 감정가 10억1천100만원 장안면 독정리 ▲감정가 : 10억1천100만원 ▲최저가 : 6억4천700만원 ▲토지면적 : 1천556㎡ ▲건물면적 : 1천140㎡▲매각기일 : 2013년 5월31일 ▲이용상태 :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소재 독정교차로 서북측 인근에 위치/ 철골조 샌드위치판넬지붕 2층, 일반철골구조 기타지붕 2층 공장 및 사무실. 인천 남동구 만수동 밭시가지주변 농경지대 남동구 만수동 ▲감정가 : 6억6천300만원 ▲최저가 : 3억2천400만원 ▲토지면적 : 1천822㎡ ▲매각기일 : 2013년 6월14일 ▲이용상태 : 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만수고등학교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시가지주변 농경지대임./ 서측 일부가 노폭 약 6미터의 포장도로와 접함./ 자연녹지지역,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 이천 송정동 논능안마을 인근 국도변 농지 : 이천시 송정동 ▲감정가 : 5억3천만원 ▲최저가 : 1억7천300만원 ▲토지면적 : 2천212㎡ ▲매각기일 :2013년 6월17일 ▲이용상태 : 이천시 송정동 소재 능안마을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전, 답 및 농가주택 등이 소재하는 국도변 / 도시지역, 생산녹지지역, 농업진흥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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