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참여 기관 모집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지사장 구경회)는 인적자원관리 및 인적자원개발체제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2013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참여 기관(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인증제 신청대상은 고용보험법 제8조 규정에 따른 고용보험가입 사업장(공공부문 및 정부출연기관은 제외)으로 내달 5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 HRD종합지원1팀에 접수하면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제출받은 서류를 토대로 현장심사 대상기업을 선정한 뒤 인적자원개발(600점) 및 인적자원관리(400점) 부분에서 700점 이상 취득한 기관에게 정부 4개 부처(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장관 공동명의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를 발급한다.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3년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로고 및 동판이 제공되며 인증수여 기관 중 최우수 기관 담당직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 표창도 수여된다. 특히 올해부터 인증기관에 한해 3년간 정기근로감독을 면제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소식공간-알려드립니다를 참조하거나 경기지사 HRD종합지원1팀(031-249-120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경기좋다_일하기 좋은 일터]7.(주)네오퍼스

중소기업은 근무환경과 복리후생이 좋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중소기업에 여러가지 편견을 갖고 있다. 근무여건이 좋지 않거나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없을 것 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이러한 편견을 과감히 깨는 회사가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회 연속 경기도 일하기 좋은 일터에 선정된 ㈜네오퍼스(대표이사 윤진현ㆍ포천시 가산면)다. 친환경 사무가구 제조 업체인 이 기업은 직원의 성장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철학으로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힘쓴 결과 행복한 일터로 자리매김 했다. 경기 일하기 좋은 일터 일곱번째, 작지만 강한기업 ㈜네오퍼스를 들여다본다. ■행복한 일터로 직원과 고객 모두에게 만족 중소기업의 높은 이직률과 잦은 퇴사의 문제점을 찾아봤더니, 쾌적한 환경과 직원 복리후생에 답이 있었다는 윤 대표는 직원들의 잦은 이직과 퇴사를 막기 위해 회사 매출증가와 양적 성장에 앞서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에 앞장섰다. 직원들에게 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개인이 중소기업에서라도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끊임없이 보여줬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근무하기 좋은 기업으로 변신을 시작했다. 직원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사내ㆍ외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휴무 전날은 야근 없는 날로 지정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장려했다. 직장맘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도 ㈜네오퍼스만의 큰 강점이다. 전체직원 60명 중 14명인 여직원들을 배려하기 위해 여성 임원들과 여직원들은 정기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고충을 해결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 문제로 경력을 단절해야 하는 여직원들을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해 여직원들이 편히 출산과 육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ㆍ퇴근 시간을 조절해 자녀를 편히 돌볼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도 직장맘을 위한 ㈜네오퍼스의 문화다. 직원들의 복리후생을 높여 행복한 일터로 만드는 데에는 사실 ㈜네오퍼스의 제품제조 철학에 바탕이 있다.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장인들이 편안하고, 사무실이 즐거워지는 디자인의 사무용가구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윤 대표는 사무실을 편안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드는 사무용가구를 제조하는 기업의 직원들이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좋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스스로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직장인들의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면 훨씬 더 행복한 사무공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자기계발 프로그램으로 직원 성장 쑥쑥 ㈜네오퍼스의 또다른 강점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네오퍼스에서는 60명의 직원 대부분이 자신의 분야에 맞는 자기계발을 위해 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공부를 하면 붙는 수당때문이라고 한다. ㈜네오퍼스는 직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월 20만원(연 240만원)의 파격적인 자격수당을 지급한다. 일을 하면 수당이 붙는 보통의 기업 시스템과는 달리 직원 개인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네오퍼스에 입사한 지 5년이 된 생산2팀 엄해성 대리는 현재까지 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지게차기능사의 3개 자격증을 땄다. 퇴근 후 아들 셋을 돌보며 공부할 틈이 부족했지만, 인센티브를 받을 생각에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한다. 엄 대리는 처음에는 인센티브를 받으려고 틈틈이 공부를 시작했는데, 공부하면서 얻은 것은 수당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습득과 스스로의 발전이었다며 공부 하면서 수당도 받고, 능력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게 돼 업무에도 자신감이 생겨서 회사 생활이 즐겁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세계 전시회에 참가해 직원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해외탐방프로그램제도도 시행되고 있다. 직원들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중국 광저우 사무가구 전시회(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Guangzhou)에 매년 참석해 선진국의 사무용가구 트렌드와 문화를 접하고 있다. 직원들은 다양한 세계 트렌드를 보고 배우며 자신만의 창의력과 눈을 키우며 자기계발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 중 디자인팀 입사 4년차인 박나희 대리는 4년 연속 해외탐방프로그램에 참가해 선진국 제품의 독창적 아이디어와 트렌드를 접한 결과 자신의 이름을 건 NAHEE-SIRIES를 국내 전시회에 선보이기도 했다. 개인의 발전을 도모하는 분위기는 직원들이 아이디어나 제품개발에 몰두하도록 도왔다. 현재 ㈜네오퍼스 직원이 특허등록한 산업재산권만해도 3건에 이른다. 윤 대표는 이러한 인재 육성과 기술개발은 지속적인 매출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009년 97억이었던 회사 매출은 지난해 154억으로 오를만큼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라고 말했다. ■쉼 없는 도전으로 사무가구시장을 선도한다 쉼 없는 도전으로 세계사무가구시장을 이끌어 가겠다는 ㈜네오퍼스는 연구 개발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꿈꾸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적인 사무환경 개선을 4년간 연구해 천연광물을 이용한 원적외선 및 음이온 방사가구 제조방법을 특허출원했다. 이 기술은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조달청우수제품으로 등록됐다. 이 밖에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한 결과 특허 22건, 디자인등록 23건, PIN-UP디자인수상, 굿디자인(GD) 등을 수상해 사무용가구 시장에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네오퍼스는 친환경소재로 인간공학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사무용가구와 고객이 편안하게 일을 볼 수 있는 사무용가구를 꾸준히 개발해 사무환경의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게 목표다. 물론 그 바탕에는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즐겁고 행복한 일터가 우선이다. 기술은 마음에서 우러나오기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네오퍼스는 쉼없는 도전으로 사무가구시장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것이라며 직원과 회사가 사무공간의 함께 발전해나가는 ㈜네오퍼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켜봐달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주말농장 잡초 걱정마세요 아낌없이 도움주는 ‘신문지’

검정비닐 대신 신문지로 주말농장 잡초 해결하세요. 농촌진흥청은 주말농장 등 소규모 재배 때 토양을 덮어주는 멀칭(mulching) 재배에 신문지를 활용하면 잡초 제거는 물론 토양 온도 유지와 수분 증발을 막아줘 작물 생장에 도움을 준다고 6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멀칭재배에는 검은 비닐이 활용되는데 이 경우 잡초 방제율은 90%가 넘지만 비닐 자체의 통기성 부족으로 한여름에는 토양의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작물의 뿌리 호흡을 방해한다. 반면 신문지로 토양을 덮을 경우 잡초 방제율은 70%대로 떨어지지만 통기성이 좋아 토양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적정한 토양 수분과 미생물을 유지할 수 있어 병해충 발생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신문지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재배가 끝난 다음 검은 비닐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반면 신문지는 자연 분해가 가능해 별도로 거둬들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신문지로 멀칭 재배를 할 때는 신문지 두 겹을 겹쳐 작물이 자라는 공간 외에 빈 곳이 보이지 않도록 충분히 덮은 다음 중간중간 퇴비와 흙으로 눌러 날아가지 않도록 고정하면 된다. 이병모 연구사는 잡초 방제를 위해 신문지를 이용하는 것이 약간 불편하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환경을 살릴 수 있고, 작물도 더욱 튼튼하게 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60만원 떨어진 한우에 보상금은 고작…

작년비 12% 직불제 발동됐지만 바닥친 산지가 기준 논란 수입기여도까지 반영 60만원 손해에 고작 1만3천원 보상 정부가 한우와 한우 송아지를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지만 정작 한우 농가들은 피해액에 비해 지원금이 턱없이 적다고 반발하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지난달 29일 FTA로 인한 수입증가로 국산농산물 가격이 최근 5년간 평균가격보다 90% 이하로 떨어질 경우 하락분의 90%를 보전하는 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의 대상 품목으로 한우와 한우 송아지를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0월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은 후 직불금 지불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의 경우 평년 기준가격이 525만원이었으나 지난해 466만원으로 12%가량 떨어져 직불제가 발동됐다. 송아지 역시 평년 기준가(201만1천원)의 75% 수준인 151만7천원까지 하락했다. 결국 직불금 산정법에 따라 한우 큰소를 기준으로 5만원을 보상해야 하지만 농식품부는 이 가격에서 FTA체결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가격하락에 미친 영향인 수입기여도를 반영해 마리당 1만3천원가량을 보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한우 농가들은 60만원의 가격이 떨어진 것에 비해 1만3천원의 보상금은 생산비는커녕 경영비 보전도 되지 않아 취지가 무색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피해규모에 맞는 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정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진 한우 산지가격을 기준으로 반영한데다 수입기여도까지 도입한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대책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이 산정방법을 고수할 경우 수입쇠고기 관세철폐로 한우가격이 하락할수록 기준가격도 하락해 직불금 발동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피해보전도 적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농식품부는 3차례의 지원위원회를 통해 대상품목을 결정했지만 생산자단체에 공식적인 배석조차 허용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정책결정을 했다며 이는 정부가 직불금을 축소지원하기 위한 꼼수로,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기준가격 산정을 반드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 관계자는 FTA 피해보전직불금이 올해 처음 지급되는 만큼 시행 결과를 토대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kyeonggi.com

[미리보는 굿게임쇼]곤충이 살아있다ㆍ뮤직락커

곤충이 살아있다 / 제작사 : 시지웨이브 / 안드로이드 곤충이 살아있다는 유아(6개월 이후)부터 초등학생에 맞춰진 곤충 학습 교육 3D 앱(App)이다. 학부모 및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부터 유아 및 학생들에게 가상의 관찰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3D를 활용해 곤충을 여러 방향에서 볼 수 있어 현실감 있는 곤충들을 가상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 됐다. 총 20종의 범용적인 곤충들을 3D로 표현했으며, 각 곤충들의 몸에서 주요 관찰 및 학습 포인트를 찾아 날개, 다리 등 필수 학습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곤충이 살아있다를 통한 반복되는 학습 효과와 생동감 있는 3D 콘텐츠로 유아에게는 말트임 현상과 사물 인지 능력을 높여주며, 기본적인 색깔 구별을 실현할 수 있다. 현실감 있는 효과음과 초등학교 수준 연령의 성우 내레이션을 통해 학습 효과를 높여준다. 뮤직락커 / 제작사 : 케이앤씨미디어테크놀로지 / 체험용 기기 뮤직라커는 소파에 5인치 서브우퍼와 2.1채널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3D 사운드를 체감할 수 있어 보다 현장감 있는 음악, 게임,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스피커 제품이다. 이 분야의 선두기업인 독일의 이지체어가 제작한 뮤직라커는 인테리어 소품 스피커로도 어울리는 정사각형 모양의 큐브(CUBE), 레이싱 체어 디자인의 레이서(Racer), 깜찍한 스타일의 스트라이프(Stripe)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뮤직라커를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 게임, 콘솔 게임기 등 게임을 즐길 때도 보다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 줌으로써 엔터테인먼트의 재미를 더욱 높여주는 체험용 기기라 할 수 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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