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기에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무료제공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e마켓플레이스인 트레이드코리아를 통해 해외마케팅을 진행하는 중소 수출기업에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제공되는 해외바이어 신용정보에는 해외바이어의 회사개요와 신용등급, 신용평가 이력, 재무자료, 바이어 국가정보 등이 수록돼 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이용 업체들은 거래를 제안한 해외바이어의 전반적인 신용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서비스는 연말까지 1천5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역협회에서 운영하는 트레이드코리아 국문사이트(kr.tradekorea.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진호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바이어와 첫 거래를 시작할 때 신용정보 확인이 어려워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도내 많은 수출기업들이 부담없이 무료로 해외바이어 신용정보를 조회함으로써 안심하고 수출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무역협회 e-거래알선센터(02-6000-5482)로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