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19일 오전10시 송도캠퍼스 23호관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초·중등 신입생 선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 설명회는 초·중등 모집요강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교육원 원장과 관계자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매년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자로 중등 교육과정 신입생 80여명을 선발하고,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초등 교육과정 신입생 64여명을 선발한다. 1998년 개원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인천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의 지원으로 2016년까지 19년간 진행된 전국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평가에서 17회에 걸쳐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평가받아 전국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영민기자
인하대 평생교육원이 2017년 가을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2017년 가을학기 성인 교육과정은 사회, 문화 트렌드 수요에 맞춘 강좌들이 열릴 예정이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취미강좌 및 자격 과정 등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이 개설된다. 전문 과정으로 신설된 ‘와인으로 세상읽기’ 과정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와인을 쉽게 접근해 배울 수 있다. ‘K-POP 방송댄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음악과 춤을 통해 리듬감을 익힐 수 있다. ‘성인 취미발레&체형교정’ 과정은 유연성과 근력을 길러 균형 잡힌 몸을 만들 수 있다. 또 사진 촬영기법을 습득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작 사진교실’ 과정, 부자 되는 풍수지리 이론을 전수하는 ‘생활풍수 기초과정’ 등이 있다. 자격증 과정으로는 표준화된 정리수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정리정돈 전문가 과정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과정이 신설됐으며 심리상담사와 미술심리지도사, 노래지도사, 독서지도사 과정 등도 마련돼 있다. 접수는 8월 14일부터 개강일 전까지 가능하며 수강생 모집관련 공지사항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conedu.in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860-8292~6)로 문의하면 된다. 김준구기자
인천재능대학교는 항공운항서비스과가 최근 개최한 제3회 인천재능대학교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예선 대회가 1천45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1천453명의 전국 고등학생 참가 신청자 중 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항공운항서비스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들이 실제 입시면접을 방불케 하는 면접시험을 시행했다.면접이 끝난 학생들은 실습실에서 승무원 진로체험(항공기내체험, 승무원 메이크업ㆍ헤어체험, 워킹체험)을 받았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새로 뽑는 남학생의 경우 항공운항서비스과 선배에게 궁금한 점과 장래 승무원이 되기 위한 노하우를 묻고 답하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함석정 항공운항서비스과 학과장은 “벌써 3회째 개최되는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은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6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 스스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남학생들도 참가했다”고 말했다.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다음 달 8일 열린다. 인천재능대는 이번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과 심사를 통해 모두 5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주영민기자
교육의 장이 돼야 할 일선 학교에 40년 넘게 ‘친일파’ 동상이 버젓이 버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인천시 중구에 있는 A중학교. 이 학교 본관 건물 앞에는 일제시대 친일파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윤치호의 동상이 자리 잡고 있다. 동상은 지난 1976년 10월에 건립됐다. 윤치호는 1906년 이 학교의 모태인 한영서원을 개성에 설립했다가 인천으로 옮겨 학교를 세운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02년 발표된 친일파 708인 명단과 2005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1차 명단에 모두 선정됐을 정도로 대표적 친일파로 꼽힌다. 그는 일본, 중국, 미국에서 유학한 한국 최초의 근대적 지식인이었다. 한때는 독립협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지만,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태평양전쟁이 시작되자 적극적인 친일행위를 펼쳤다. 1910년 일제의 조선 강점 이후에는 일본으로부터 남작 작위와 공채 2만5천 원(현재가치, 약 10억 원)을 받기도 했다. 3ㆍ1 운동 당시에는 국민대표로 서명을 권유받았으나 거절하면서 “만약 약자가 강자에 대해 무턱대고 대든다면 강자의 노여움을 사서 결국 약자 자신을 괴롭히는 일이 된다”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윤치호의 이런 행동 뒤에는 일본이 세계를 제패할 것이란 계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학도병들에게 친일 관련 강의도 했으며 징병을 권유하는 글을 작성하기도 했다. 또 YMCA와 감리교의 ‘친일화’ 작업도 주도했으며 광복이 되기 직전까지 일본 귀족원 의원을 지냈다. 윤치호 동상 아래에 새겨진 석판에는 그의 일생을 미화해 놓은 글로 가득 차있다. 해당 글에는 ‘민족의 좌표와 역사의 새 진로를 밝힌 탁월한 개척자’와 ‘선생의 뛰어난 애국정신과 고매한 인격은 우리 후학인의 거울이요 자랑’이란 문구도 포함돼 있다. 같은 사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수구 B고등학교도 윤치호의 친일행각을 미화해 놓은 사진과 글로 학교 본관 입구를 장식해 놨다. 그의 일생을 소개한 게시판에는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로 정계와 관직에서 물러난 후 종교활동과 교육사업에 주력했다’고 돼 있다. 친일행각에 대해선 한마디 언급조차 없다. 게시판 옆에는 이 학교 교시인 ‘사람이 먼저 되라’는 글이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02년 708명의 친일파 명단 발표 이후,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윤치호 동상을 철거하기 위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학교 측의 반대로 이뤄지진 못했다. 친일파 동상을 철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 학교 관계자는 “윤치호 선생에 대한 관점이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으며 교육운동 쪽에선 굉장히 헌신하셨던 분이었다”며 “친일인명사전에도 수록돼 있긴 하지만, 학교 입장에선 이 분이 설립자이고 교육계에 기여하셨던 것을 높이 평가해 동상을 철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인하대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인하대 하이테크센터 대강당에서 ‘청소년 창의기술인재 아카데미’를 열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인하대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도권 지역 고교 1ㆍ2학년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100명을 선발, 2박3일 동안 진행됐다.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 딥 러닝’ 특강을 비롯해 인공지능 알고리즘 구현 프로그램을 이용한 최단경로 찾기 실습 프로그램,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등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 인하대 대학원 연구실 10곳을 찾아 공학분야 연구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한 진로상담도 진행됐다. 인하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 센터장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권장우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향후 기술아카데미에 참가했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주니어 멘토단을 발족해 인재양성 선순환의 모범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며 “인하대가 준비한 인공지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는 과거와 달리 현재는 지구 모든 나라들이 연관돼 있습니다.” 에릭 솔하임(Erik Solheim) 유엔환경계획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 UNEP) 사무총장은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초청특강에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즉각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환경 거버넌스에 있어서 청소년과 대학생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환경 거버넌스 구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제환경 조성과 리더십, 민간과 국제기구 등 참여자 확대, 아젠다 설정, 세계와 지역 환경거버넌스의 복합적 연계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릭 솔하임 사무총장은 “UNEP은 이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 정부들과 협력해 파리기후협약 같은 기준을 만들거나 개발도상국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좀 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정책을 통해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대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에릭 솔하임 사무총장은 “UNEP은 환경오염 및 기후변화, 생태계 동식물 변화를 중요한 문제로 생각한다”며 “올해 중국 북경의 마지막 석탄발전소 폐쇄, 한국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풍력 대체에너지 개발 추진, 제주도 전기차 완전 보급 추진 등은 기후변화 문제에 긍정적이고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에릭 솔하임 사무총장은 특강에 앞서 송도캠퍼스를 둘러보고 대학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환경분야 관련 UNEP-INU 협력 방안, 친환경캠퍼스 구축관련 협의, 그린캠퍼스 관련 UNEP 한국사무소 유치 등에 대해서 논의한 바 있다. UNEP은 환경에 관한 활동을 조정하는 목적으로 1972년에 결성된 UN 산하기구다. 노르웨이 환경부 장관,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의장 출신인 에릭 솔하임 사무총장은 2016년 부임했으며 해양 및 대기오염, 기후변화 등 주요 환경 이슈에 관련해 세계 여러 나라들과 긴밀한 상호협조 체제를 구축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환경 거버넌스를 위한 혁신과 비전(Innovation and Vision for Environment Governance)’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에는 대학 환경관련 전공 및 기후국제협력학과 교수와 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주영민기자
경인여자대학교 항공관광과는 9~11일 지역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초청해 ‘여름방학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여름방학 멘토링’은 항공관광과의 동아리인 ‘에스터즈’와 재학생들이 주관하는 행사로 경인여대와 항공관광과를 소개하며 항공승무원분야에 도전하는 예비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3일 동안 하루 5시간정도 진행됐으며 9일 28명, 10일 22명, 11일 25명 등 총75명이 참가했다. 한향숙 항공관광과 교수는 “예비 수험생들이 서비스 매너 교육을 체험해 보며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문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인천의 한 학교에서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는 A씨(6급)는 서울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할 때마다 ‘지방직’ 설움을 톡톡히 경험했다. 청사 입구 대기실에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하고자 하는 부서 직원을 기다렸다가 함께 출입해야 했다.시교육청에서 발급받은 공무원증으론 청사 출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시교육청에서 발급받은 공무원증이 신분증 구실을 못한다는 생각에 속상할 때가 많았다”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서구 B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 C씨(37·여)도 최근 신분증 없이 교육부에 방문했다가 낭패를 봤다. 공무원증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신분증이 없으면 청사 출입이 어렵다는 말에 발길을 돌릴 수 밖에 없었다. 신분증 탓에 정부기관 출입에 애를 먹던 인천시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시교육청이 정부기관 전자공무원증 발급기관인 한국조폐공사가 발행하는 공무원증을 확대·보급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보급했던 공무원증 대신 한국조폐공사에서 발행한 전자공무원증을 전 기관으로 확대해 시행키로 하고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전자공무원증 확대 시행을 위해 총 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과 지방공무원 2만1천700명에게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새 공무원증은 정부청사의 출입장치와 연동돼 기존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시교육청 본청에 소속된 공무원을 제외한 일선학교 교사와 행정직 공무원은 기존 공무원증을 사용, 서울과 세종에 있는 정부청사를 방문할 때마다 따로 신분증을 들고 다녀야만 했다. 교육과 연수, 출장 등으로 교육부 같은 상급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마치 외부인 마냥 소외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전자공무원증을 전원 발급하게 되면서 이러한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본청에 이어 일선 학교까지 전자공무원증을 발급키로 했다”며 “정부청사 등에 출입할 때 앞으로는 공무원증만 지참하면 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학교이전재배치 사업과 관련해 3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법정구속된 이청연(63) 인천시교육감이 항소심에서 형이 줄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교육감에게 징역 6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억2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이 교육감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천시교육청 전 행정국장 A씨(60·3급)와 이 교육감의 고교동창 B씨(64)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다만, 원심과 달리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이 교육감의 지인 C씨(58)는 뇌물을 받은 사람이 아닌 준 사람으로 보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교육감은 2014년 교육감선거 당시 선거홍보물 제작업자와 유세차량 임대업자에게 계약 체결을 빌미로 선거자금을 요구해 모두 1억2천만원을 받고 선거사무장이었던 B씨와 회계책임자인 이 교육감의 딸과 공모해 선거공보물 제작비용과 선거연락소장 인건비 등 9천100만원을 회계보고에서 누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이 교육감은 A씨 등과 짜고 지난해 문성학원 이전사업과 학교 신축 시공권 확보를 전제로 시행사 대표와 시공사 부사장으로부터 총 3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지역교육 수장인 교육감으로서 누구보다 높은 도덕성과 인격을 갖춰야 하고 무엇보다 청렴해야함에도 학교 이전을 도구로 업자로부터 거액을 받았다”면서 “범행 내용과 중대성, 반성이 없다는 점 등을 볼때 이에 합당한 책임 묻는 게 정의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 교육감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지역교육계 수장으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피고인의 행동으로 교육계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추락했다”며 징역 8년과 벌금 3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주영민기자
인하대 미래융합대학이 30세 이상 고교 졸업자, 또는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기간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이다. 입학 희망자는 평생학습자 전형과 재직자 전형으로 응시할 수 있다. 평생학습자 전형은 2018년 3월1일 기준, 만 30세 이상 고졸자를 대상으로 하며 메카트로닉스학과 1명,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 1명, 산업경영학과 8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1명 등 모두 11명을 뽑는다. 재직자 전형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회사에 3년 이상 재직했으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메카트로닉스학과와 소프트웨어융합공학과가 각각 39명, 산업경영학과 73명, 금융세무재테크학과 36명 등 모두 187명이다. 수업은 학업과 일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을 배려해 매주 목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수 학점은 모두 126학점이다. 한 학기 당 15학점을 수강해야 한다. 내년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미래융합대학은 학생들의 학업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학 전 예비학교를 운영해 학업 공백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기 중에는 학습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는 등 학업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지도교수와의 월 1회 상담을 진행하는 등 교수와 학생들의 원활한 관계를 통한 밀착형 교육을 실시한다. 김철수 미래융합대학 학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하대는 창의적 융복합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현장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