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학교는 항공운항서비스과가 최근 개최한 제3회 인천재능대학교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예선 대회가 1천450여 명이 참가를 신청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총 1천453명의 전국 고등학생 참가 신청자 중 6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항공운항서비스과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들이 실제 입시면접을 방불케 하는 면접시험을 시행했다.
면접이 끝난 학생들은 실습실에서 승무원 진로체험(항공기내체험, 승무원 메이크업ㆍ헤어체험, 워킹체험)을 받았다.
특히, 2018학년도부터 새로 뽑는 남학생의 경우 항공운항서비스과 선배에게 궁금한 점과 장래 승무원이 되기 위한 노하우를 묻고 답하는 멘토링 시간도 가졌다.
함석정 항공운항서비스과 학과장은 “벌써 3회째 개최되는 예비승무원 페스티벌은 인천시교육청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매년 6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 스스로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남학생들도 참가했다”고 말했다.
예비승무원 페스티벌 본선 대회는 다음 달 8일 열린다. 인천재능대는 이번 예선을 통해 선발된 20명을 대상으로 최종 면접과 심사를 통해 모두 5명을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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